애플 에어팟 / CAIZER-CAST #6 – Apple Airpods

 

거의 한 달 반이나 걸려서 마침내 에어팟을 받았습니다. ㅠㅠb

생각보다 가벼워서 놀랐죠.

몇 달 전 CNET의 스캇 기자가 용기를 내어 본인의 못생김을 만천하에 세계적으로 증명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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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ET.com

 

애플의 에어팟 홍보영상에 나오는 멋지구리한 모습과 그 괴리가 너무나도 컸기 때문에 수많은 이들의 입방아에 세계적 레벨로 오르내렸죠.

카이져 역시, 스캇씨 사진이 꽤 기괴하단 생각은 했지만… 살면서 남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본 적이 없기에…… 내 눈으로 만나는 제품 자체가 아름답다면 뭔가 문제겠는가 싶었죠.

W1칩 덕분에 한 번만 페어링을 하고나면 내 아이클라우드 기기들은 모두 자동으로 연결되고, 무려 5시간의 배터리!… 게다가 24시간 충전용량을 더해주는 케이스는, 15분만 넣어두면 3시간 동안 재생할 수 있을만큼 충전해주죠.

평소에 헤드폰 잭마다 이리저리 선을 꼽았다 뺐다… 아이폰, 아이맥, 아이패드에 번갈아가면서 귀찮아하던 카이져에게 에어팟은 하루종일 귀에 걸치고 있어도 불편하지않은 놀라운 녀석일 거 같았죠.

음질이야 내로라하는 헤드폰에 비할바 못됩니다만… 오픈형 이어폰만 놓고봤을 때 이어팟 수준의 번들 이어폰이면 왠만큼 납득할 수 있는 음질이니 더 고민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소개된 날 직후로 계속 발매만을 기다려왔죠. (중간에 살짝 커널형 비츠X에 눈이 갔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에어팟을 받아보고 케이스를 보는 순간 안도했습니다!)

Apple TV와 iMac까지 자동연결이 되었는데요.

Airpods를 두번 두드려서 시리를 호출하는 것으로 해놓았더니, 아이폰이 아닌 다른 기기에 연결하고 이는 도중이라면 해당 기기의 시리가 불러집니다. (어으썸!)

볼륨 조절이 에어팟 자체 내장이되어있지 않아서, 일일이 아이폰을 꺼내어 볼륨 조절을 해야하나 걱정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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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또 함정카드를 발동!!!!!!!……… ㅠㅠ 흑흑.. Apple Watch 해결!….

보통 아침 출근길, 일할 때, 퇴근길 3가지 재생목록을 미리 만들어 이름을 지어놓고 들으면서… 노래들이 좀 물린다 싶을 때 Beats 1을 듣는데요. 평소에도 애플워치의 시리에게 재생을 부탁하는 편이라…

“시리야 모닝커피 틀어.” 하고 듣고 다녔는데!….. (모닝커피는 제 출근길 재생목록이죠!)

유선 이어폰을 쓰던 시절엔, 실내외를 왔다갔다할 때 애플워치의 용두를 통한 볼륨 조절은 해본 적이 없고 주로 주머니의 아이폰을 꺼내어 볼륨버튼을 눌러서 조절을 했죠.

물론 이어팟이나 아이폰 호환 이어폰에는 볼륨조절 버튼이 달려있습니다만, 너무 크게 들으면 귀가 망가질까봐 아이폰 스크린에서 볼륨키를 누를 때마다 보여지는 스피커 음량 그래프를 보아가며 중간에서 4칸까지는 지키자는 생각으로 확인해가며 볼륨조절을 하는 습관이 있었죠. 이거 제가 유난을 떠는 건지.. 잘하는 짓인지.. 예전에 라디오에서 오랫동안 이어폰을 사용한 사람들이 나이들어서 청각장애를 앓는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 뒤부터 최대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그 방송을 들었을 때 이미 4-5년간 귀가 찢어져라 음악을 하루종일 듣고 다니던 시절이라… ㅠㅠ 더욱 두려웠죠.)

여하튼간에… 애플워치에서 볼륨 조절하니 편하네요. ㅠㅠ 바로 얼만큼 커지는지 눈으로도 보이고! 물론 이번에도 8시 방향이 나의 최대 허용치라는 기준을 정해놓고 사용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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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외양만을 놓고본다면 에어팟은 흠잡을 때가 없습니다. 하지만 모두의 걱정은…… 착용했을 때 못생겨진다는 두려움이죠.

 

전 이렇게 생각해요!!!!!!!!!!

사실… 제 경험에 비추어볼 때, 에어팟이 우리에게 못생김을 더해주지는 않는다는 생각입니다. 에어팟을 착용하기 전이나 후나… 우리가 일단 못생겼기 때문에 못생겨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제 자신의 못생김을 에어팟에게 책임을 돌리는 건 정말 말도 안되는 일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에어팟을 착용하고 거울을 봤을 때와, 그냥 거울을 바라보았을 때…. 그 안엔 그냥 평소처럼 못생긴 녀석이 있었을 뿐. 에어팟을 뺀다고 단 1도 잘생겨지지않더라고요. 결국, 그냥 우리가 못생긴거죠. CNET의 스캇씨의 월드클래스 못생김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나 자신도 설마 저 지경이 되는 것은 아니겠는가하는 괜한 걱정이었을 뿐입니다.

원빈에게 에어팟을 꽂아주면 바로 답이 나올 거에요. ㅠㅠ

에어팟을 꽂은 원빈 vs 아무것도 하지 않은 나

ㅠㅠ 원빈이 못생겨질리가 없으니, 나 자신 역시 지금이랑 다를게 없다는 매우 합리적인 논리!

 

‘내가 에어팟을 하면 못생겨질꺼야!’라는 생각은 곧… ‘난 원래 못생겼으니깐, 에어팟을 끼워도 못생길게 틀림없어!’ 라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봅니다.

 

그러니 카닷넷 가족 분들 모두 저처럼 못생김을 이겨내자구요! ㅠㅠ 엉엉

 

전 오늘도 에어팟을 착용하며 내 자신과 못생김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매일매일 승리하는 인생! 그것이 에어팟 유져의 숙명!

 

 

 

플스> 에어팟도 골드, 실버, 블랙이 나오면 좋겠어요. ㅠㅠ 그럼 전 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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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Lighting Dock – Gold

필 쉴러 말처럼 애플뮤직과 동시에 충전을 하려면, 꼭 필요한 애플의 라이트닝 독이죠. 우웅.. 제가 요새 깔맞춤에 상당히 집착하게 되어버린 결과………………………………….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골드를 주문했습니다. (대체 그동안 골드에 대한 욕망을 억누르느라 어떻게 지냈던 건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카이져가 산 iPod mini 1세대 역시 골드 였죠!)

그 아이팟 미니 골드의 행방은!… 카닷넷, 카닷컴 통틀어 알고 있는 사람이 세 명 정도 일거라고 추측을..

여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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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라이트닝 독입니다. 아우 칠하는 김에 저 라이트닝을 받치는 플라스틱 부분도 좀 골드로 해줄 것이지… ㅠㅠ 칠하는 경우, 컬러가 달라보일 거란 건 저도 알지만… 이건 좀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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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는 뭐.. 1세대 라이트닝 독과 똑같습니다. 참고로 1세대는 그냥 하얀색이죠. (재질도 아마 플라스틱?..)  환절기로 인해 카이져의 손끝이 건조하게 말라버린 안타까운 모습이로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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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쟈쟈쟌! 이야아아아! 골드+골드! 이것이 카이져의 골드에 의한 골드를 위한 골드에 의한 골드적인 깔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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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드디어 비츠원을 들으면서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iMac에 물려놓은 보스로 들을꺼면 iTunes로 틀면되지 이게 무슨 짓이냐고 하실 분들이 계시겠습니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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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앱스토어 로그인/로그아웃은 정말 귀찮은 일이죠. ㅠㅠ 앱스토어 로그인만큼은 Keychain도 안먹고… ㅠㅠ

뭐 안해본 것도 아닌데요. Apple Music돌아가는 국내 계정으로 (3개월 무료중!) 로그인하니… 90일동안 계정 변경이 안된다는 둥 무서운 소리를 해대서.. ㅠㅠ 뭐 대부분, 영화랑 드라마는 집에서 Apple TV로 봅니다만… 업무중에도 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에!??! 여러분은 안그러신다고요?!?! ㅠㅠ 제 주변에 회사에서 iPad 갖다놓고 Netflix 틀어놓는 사람들 명단을 공개해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ㅋㅋㅋ

아.. 이건 뭐 드문 상황입니다만, 예전에 직원 한 분이 제 자리가 그 분의 등짝과 모니터가 훤히 보이는 상황에서 디아블로를 깔아서 즐기는 경우도 있었죠. 자기 할 일 다하고 노는 건 언제나 권장하는 것이 바로 카이져닷컴입니다! Play Different, Work Different!

윗사람이 퇴근 안 한다고 자기도 쭈그리고 앉아서 멀뚱멀뚱 두 달 전 스프레드 시트 열어놓고 괜히 한시간동안 스크롤을 한다거나… 하는 짓은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고문에 가까운 일이죠.

그러니 CEO가 짬내서 드라마를 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게임을 하던, 쇼핑을 하던, 뉴스를 읽던, 드라마를 보던… 처리해야할 업무가 발생했을 때, 즉각 딴 짓을 중단하고 일처리를 하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겁니다.

업무시간에 ‘사우나’를 간다거나 하면 당연히 안되지요. 업무가 주어졌을 때 일처리를 바로 할 수 없는 상태이니깐요. 자신을 언제든지, 현재 상태에서 상관없이 작업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면 되지요.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되, 주어진 일에 가감없이 충실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 이것이 카이져닷컴에서 정의하는 업무시간입니다!

업무시간에 성형외과에서 매선침을 맞느라 7시간 이상 사라진다거나 한다면, 짤려야한다는 얘깁니다. “미스박 님 어디갔나요?” 했는데, “몰라요. 7시간째 안보이시는데요.”라는 건 업무시간에 일 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거든요. 한 창 다들 일처리중인데요. 그 일에 관하여 ‘핵심인력’이라면 더더욱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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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iPad mini 4 골드와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네요. 호오오옹! 9.7인치 아이패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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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남은 건, 애플워치 인데…… 살 때 워치가 들어있던 케이스를 그대로 독처럼 사용중이거든요. 워치가 딱 맞는 홈이 있고, 전혀 불편하지 않아서요.

솔직히, 이 1세대 스테인리스 모델을 팔아버리고 애플워치 2 스포츠 모델을 골드로 들일까 수없이 고민했습니다만… 3세대가 나올 때까지 한 번 참아보기로 했죠. 3세대가 나오면 38밀리로 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워낙에 손목이 여리여리하다보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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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닌가?… 워치는 역시 스뎅인가?… ㅠㅠ 아아….. 어렵군여. 깔맞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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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업무시간되셔요!

플스> 헛! 오늘, 존경하는 시장님이 팔로우 해주셨어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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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zer.com CEO의 또 뒤늦은 Macbook Pro 애플 스페셜 이벤트 후기!

사람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벽이 있다는 것처럼 여기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아요.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고,

가족들과의 순간을 캡쳐할 수도 있죠.

또, 하루를 더 먼저 밝히고 시작할 수도 있고요.

어딘가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지요

어떤 이야기의 한 단어 한 단어에 집중할 수도 있고,

집으로 갈 때 좀 더 오래 걸리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죠.

또는…….

이처럼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어요.

기술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 될 때, 누구든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절 포함해서 말이죠.

이벤트 시작 전에 짧은 영상이 나왔죠. 어우… 이벤트 시작전에 눈시울이 뜨거워질 줄은… ㅠㅠ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내용을 제 멋대로 번역해서 위에 적었습니다.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설마 맥에 장애인을 위한 기능들이 저 정도까지 구현되어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꽤 오랜 세월 동안 신경써 온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파컷을 돌릴 수 있을 정도라는 건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눈물 뚝뚝 흘리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맥북프로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몇 년만에 디자인 변화인지… 카이져 예상대로 DCI-P3 광색역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왔습니다. 루머대로 OLED 터치 바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안했고요.

터치바가 있든 없든 관계없이, 이번 맥북프로는 수년만의 디자인 변화 때문에라도 구기종에 머물러있던 사용자들이 대거 교체할 것이기에….. 특히 비 레티나 기종을 사용하고 있던 사용자들도 생각한다면 아마 엄청나게 팔려나갈 것이 틀림없습니다.

엄청나게 팔려나간다는건, 터치바가 좋든 싫든 사용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얘기고…… 그만큼 터치바에 익숙해지는 사용자들이 많아진다는 얘기죠. 이미 절반의 성공은 따놓은 셈. ㅠㅠ

개인적으론 터치바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일 것인가에 대해서 긴가민가한데요. 직접 써보지 못한 도구이기 때문에 섣불리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디제잉을 하는 데모에선 상당히 혹했었죠. 그 외에 전화가 걸려오는 순간이라던지 포토샵에서 터치바로 컬러 팔레트를 바꾸어가며 작업을 한다던지 할 때에는 순간 순간 효용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내가 트랙패드 혹은 마우스에 손을 얹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손과 눈의 반사신경이 터치바로 향할 것인지 아니면 화면상에 떠있는 아이콘이나 메뉴로 커서를 움직일 것인지가 확실치 않았죠. 이모지를 제외하곤, 당장 손가락이 키보드에서 가까운 이상 단축키를 쓰는 것이 보통이거든요.

키보드 단축키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아닌 사람들은 늘 마우스 커서로 해당 메뉴를 콕찍어야 성미가 풀리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야말로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카이젼 자주 쓰는 앱은 늘 단축키가 손에 익어있기 때문에… ㅠㅠ 메일에서 답장을 보내려고 터치바까지 손이 가기전에 이미 손가락은 커맨드-R을 눌렀을 거란 이야기죠.

그으래에에에에에서!!!!!!!

아이맥과 매직키보드, 트랙패드를 맥북프로처럼 배치한 뒤, 맥에서 아이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상황을 상상하면서 손을 움직여보니!… 어라? 트랙패드에서 커서를 움직여 전화를 받는 것 보다, 터치바로 손가락을 가져가서 전화받기 응답버튼을 누르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일단 이 경우엔 합격!

이거 익숙해지기만하면, 굉장히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아예 맥의 단축키에 익숙해지기 전이라면!… 더더욱 빨리 적응 할 수 있겠죠. 메시지 앱에서 이모지 입력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선택 이모지 입력이 불편해서 주로 키보드로 치는데… 그걸 다 외울 수도 없고 말이죠. 메시지앱을 쓸 때도 평소에 이모지를 많이 쓰는 편이라면 상당히 편할 것 같더군요.

자꾸 머릿속으로도, 손가락으로도 시뮬레이션해보는데…. 이미 카이져 손에 익어있는 단축키를 제외하곤 커서를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특히 워드프로세싱이나 블로깅의 경우 이를테면 전용앱에서 터치바를 잘 활용해주면 엄청 효율적일 것 같은 생각입니다. 거의 마크업보다도 더 좋겠어요. 복사, 붙이기, 주석, 스타일변환… 등등 단축키를 누르거나 커서를 움직이는 것보다 그냥 터치바의 해당 버튼을 누르는게 무조건 빠르고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노트를 보는 도중에는 정말 쓸데없어 보였는데, 매직키보드의 펑션키 위치에 자주쓰는 툴바들이 들어갔다고 상상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였더니, 이거 정말 있다가 없으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터치바가 거추장 스러워보였던 이유가… 자주쓰는 기능이 터치바에 상주하지 않은 경우 스크롤을 해야한다거나, 해당 기능을 찾아서 터치바를 움직이는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보여주는 과정이 항상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느껴저서 좀 지루했거든요.

디제잉에서 보여준 트랙패드와 함께 2가지 동시 멀티터치 입력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으니, 인터페이스만 잘 짜면, iOS 스타일과 맥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맥 UI가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이야 13인치 15인치 모델 모두 비약적으로 성능향상이 있었고… 터치바가 달리지 않은 13인치 기본 모델은 외양만 같을 뿐, 맥북에어의 대체품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쿨링팬도 반쪽이라니..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 사양이면 제가 쓰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그런 녀석이죠. ㅠㅠ) 사람들은 레티나 화면 달린 맥북에어를 고대했지만, 13인치 프로 엔트리 모델은 레티나 화면도 달리고 성능도 끌어올린 더나은 에어의 대체품입니다. (40만원을 더하면 더 대단한 프로모델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빼면 말이죠!)

 

자.. 이제 포트 얘기를 안할 수가 없군요. USB-C와 호환되는 썬더볼트3  4개를 달아주고 기존 포트는 내다버린 상황인데요. 사실 지난 2년간의 맥북에 USB-C 1개를 달아주었을 때 부터 이미 예견된 상황입니다. 오랜 맥유져들은 이렇게 될 걸 뻔히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애플의 차세대 포트나 기술로의 이주는 늘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도 과감히 포트들을 삭제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을 겁니다. CPU 아키텍쳐도 몇 번씩 바꾸면서 삐걱거림 한 번 없었죠.

본다이 블루 iMac을 발표하면서 컴퓨터에서 플로피 드라이브를 빼고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USB포트들만 달랑 2개 달아주었을 때…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요. 당시에 쏟아진 서드파티 제품들을 생각해보면, 외장형 USB 플로피드라이브(제가 아직도 갖고 있죠.), USB 마우스, USB 프린터, 스캐너, 외장하드 등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요. 지금이야 이런 기기들은 USB로 연결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iMac 이전의 주변기기들은 시리얼 포트에 모뎀을 연결하고, 페러렐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고………… PS/2 포트에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대입니다. iMac 출시 후 1-2년만에 시장판도가 완전히 바뀌게됩니다. PC쪽 USB 기기 지원은 처참한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PC업체들은 USB를 달아놓고 포트를 꺼버리기도 했었고, 윈도우즈 95, 98은 USB 하드웨어 인식, 드라이버 충돌로 전쟁같은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맥유져들에겐 핫스왑을 지원한다는 USB 기기를 연결하면서 왜  윈도우즈 유져들은 PC를 몇 번씩 껐다켜야하고 케이블을 미리 연결하면 충돌이 생기며… USB 장비들끼리 드라이버 문제로 충돌하고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일들이 생기는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죠.

USB 이전에 맥에서 주로 쓰이던 SCSI는 여러모로 썬더볼트랑 닮았었는데요.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해야하고, 마지막에 터미네이터를 꽂아주는 등의 짓거리를 해야하고하는 통에… USB는 정말 기막힌 대안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차세대 포트였던 것이죠.

애플은 기존의 기술을 날려버리고 대체할 만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이주를 선택합니다. 지난 기술엔 뒤도돌아보지 않아요. 계속 그래왔지요. 또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플로피 드라이브… 플로피 드라이브 용량이 1.44메가입니다. 1.44메가. ㅠㅠ

스티브 잡스가 플로피 드라이브를 없애면서 그 정도는 이메일로 보내면 되잖아! 라고 했죠. (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사진한장도 안되는 용량입니다만, 당시 사람들은 56K모뎀을 쓰고 있었다고요! 1.44메가는 메일로 파일을 주고받는데 꽤 노력이 들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뭐.. 애플 내부에서야 전용선을 썼으니 1.44메가는 우스웠겠지만 일반인들에겐 그렇지 않았죠.

PC쪽에서는 그래도 플로피 드라이브가 꽤 오래 연명했습니다. 파워북 12인치, 17인치가 나왔을 때에도 플로피 달린 컴퓨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하지만 서서히… 사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죠.

USB Thumb drive 도 플로피를 날려버리는데 한 몫했다고 보는데요. 오!.. 이 녀석도 USB로군요.

브로드밴드 인터넷이 일반화가 된 후부턴……이메일로 기가 단위 파일을 주고받는 요즘, 아무도 1.44메가 용량의 플로피 드라이브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맥에서 옵티컬 드라이브를 날려버렸을 때……. DVD를 보고싶으면 USB 외장 드라이브를 쓰렴~ 했죠. 맥유져들이 당장 니들이 파는 소프트웨어들이 CD, DVD인데 구입한 Mac OS X 설치는 어떻게 할 겁니까!? 하자…. 외장형 수퍼드라이브를 사던.. USB 외장 옵티컬 드라이브를 사서 쓰던지…………… 정 안되면 주변에 옵티컬 드라이브 달린 맥이 있으면 원격으로 불러올 수 있게 해줄께! 라며 지금의 젠더 마냥 과도기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애플은 USB로 연결하는 수퍼드라이브를 팔고 있고, 옵티컬 드라이브가 없는 최신 맥들은 옛날 맥을 원격 옵티컬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는 ‘원격 디스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로 얼마 뒤,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민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되고, 애플은 Mac OS X을 다운로드 버전으로 팔기 시작합니다. 아직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많았으므로, DVD버전도 따로 또 팔고 했었죠. 옵티컬 드라이브가 없고, 인터넷도 없거나 느린 맥유져들을 위해 애플 스토어에서 USB Thumb 드라이브 버전의 설치 소프트웨어도 판매했었습니다. 과도기엔 늘 여러가지 형식들이 뒤섞여 있었죠. 하지만 목적지는 늘 명확했습니다. ‘실물 패키지가 아닌, 다운로드 판매’.

지금은 스토어에서 설치 CD나 DVD를 담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파는 곳을 찾기 힘들죠. ㅠㅠ 패키지 뒷면의 캡쳐 사진과 설명… 컴퓨터 잡지 책의 광고나 리뷰를 보고 소프트웨어 패키지 박스를 사가지고 두근두근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일따윈 사라진 시대입니다. ㅋ (아! 스크린샷과 달라서 실망하던 마음도요..)

뭔가 갑자기 낭만적인 기분이!…

iTunes Store, iPod까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너무 피곤해지고 양이 많아지므로 대충 여기까지만.

 

맥북에 USB-C 1개 달랑 넣어준건 일종의 예고편 같은 것이었습니다.

차세대 맥북은 USB 3.1 gen 2로 10기가짜리를 달고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썬더볼트 3는 프로 쪽에만 넣어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둘 다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맥북에도 썬더볼트 3가 달리겠지요. 근데 뭐 고만고만한 맥북에서야 지금도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아이폰 7 발표 키노트에서 애플은, 3.5밀리 오디오 단자가 100년된 기술이라며 아이폰에서 빼버렸지요. 아이폰7 이전과 이후의 무선 헤드폰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겁니다. AAC 지원하는 블투 헤드폰으로 AAC 인코딩된 오디오를 듣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요.

번들로 무선 블투 헤드폰을 주었다면, 욕먹을 일이 없었을텐데…….

다시 맥북프로 포트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맥북프로는 웃기게 3.5밀리 헤드폰 잭을 가지고 있지요. 필 쉴러가 프로 유져들이 어쩌구저쩌구 한 이야기들은 제가 봤을 땐 그냥 임기응변이라고 봅니다.

카이져닷컴 CEO의 옆 집 아저씨의 명예를 걸고 단언컨대, Macbook Pro 의 설계.. 개발은 아이폰7의 그것이 완성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을 겁니다. 3.5밀리 잭의 제거는 차세대 맥북프로 개발과 설계가 완료된 시점에서 논의된 사항이란 이야기죠. 그렇지 않고서야 전문가 운운하면서 광출력도 안되는건 좀….

그럼 지금까지 USB-A 형식의 포트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죠.

프린터, 외장하드등의 주변기기에서 디지털 오디오까지..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영상 출력과 속도 정도입니다.

USB 2.0, 3.0까지는 애플이 썬더볼트나 HDMI 1.4까지 같이 넣어주었죠.

그런데 3.1 gen2가 나오고, 썬더볼트 3가 USB-C 포트와 호환이 결정되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앞 뒤 구분없는 USB-C (썬더볼트 3)로 대역폭도 지금까지 사상최대 40기가에.. 비디오는 물론 오디오, 주변기기… 포트 규격 하나만으로 모두 다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HDMI 규격 기다리고 있을 필요도 없고요. 그야말로 하나의 USB-C 포트로 그동안 각각 달아야했던 모든 포트들을 끌어안고도 성능이 남아도는 상황이 된거죠. 그리고 그걸 4개씩 달아주었습니다. 젠더 장사가 목적이다라고도 하겠지만…. 큰 그림을 봐야합니다. 젠더 매출 역시 초기엔 쏠쏠할거라 의심할 여지가 없지요.

다만, 현재 상황은 기존의 구닥다리 규격을 한 방에 해결할 새로운 규격이 나왔으니 서드파티 하드웨어 업체들이 빨리 새 규격에 맞춘 제품을 내놓아야할 때라는 거죠. 지금 주변기기들의 성능은 당장 바꾸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USB-C 포트를 기본사양으로 내놓기 전까지 젠더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조만간 반드시 USB-C 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프린터도, 외장하드도, 스피커도, 모니터도 PC에 붙인다면 USB-C 포트로 연결하게 될 것이고요. 그 때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여기에 반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봅니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알게모르게 이런 변화가 꾸준히 있어왔고… 또 지켜봐온 입장에서 보건데,

애플 이외의 회사들도 USB-C 채용을 신제품부터 빠르게 늘려갈테고, ‘구형 주변기기’와의 호환을 위해서 몇개의 A형 포트를 남겨놓는다던가 하게 되겠지요. 주변기기업체들도 신제품을 내놓을 때 USB-C포트가 없는 PC들을 위해 USB A형의 젠더를 제공하면서 C를 기본으로 가는 모습을 보일 거라는 겁니다. HP에서 새로운 프린터를 사면, USB-A 포트와 연결할 수있는 젠더를 끼워주는 식으로 말입니다.

수년안에 철지난 포트들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겠지요. 그것이 썬더볼트 1,2든, 파이어와이어든, USB-A형이든 상관없이 결국 수년안에 USB-C 타입 포트로 통합됩니다.

사용자들의 불만은 새로운 맥북프로에 HDMI나 USB-A형 포트의 부재가 아닙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하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주변기기가 USB-C 포트에 바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불만인 것이지요.

하지만 늘 주변기기는 컴퓨터가 먼저 변화해야 주변기기가 따라올 수 있는 법입니다. 주변기기가 먼저 채용하고 PC 시장에 변화를 요구하는 경우는 나오기 힘들죠.

이제 다음번 데스크탑 맥에서도 썬더볼트만 남고 다 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그나저나, 전 지금 iMac 5K를 너무 잘 쓰고 있어서…….. Macbook Pro를 들이긴 상당히 애매한 상태죠. 만약 꼭 들인다면야… Macbook 골드로.. ㅠㅠ 엉엉.. 제 상황에서 Macbook 골드가 좋을지, Macbook Pro 13인치가 좋을지…. 사실 좀 더 고민을 해봐야할 문제죠. 여기저기 Macbook Pro가 전시되면 좀 만져보고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용도는 뭐… 랩탑에선 주로 SublimeText와 Terminal 정도……. 엉엉.. ㅠㅠ 큰 작업은 다 iMac 5K에서!…… 자꾸 Macbook 골드로 깔맞춤하는 방향으로 틀어지는걸 느끼고 있져. 13인치 전시되기까지 좀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ㅠㅠ (그냥 iPad Pro 12.9인치가 더 나을 수도!)

 

 

 

플스> 실은, 이번 후기는 오랜만에 카이져캐스트로 떠들어볼까 했는데…… 으아아 녹화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어영. ㅠㅠ 다음 달엔 할 수 있으려나요?

카이져닷컴 CEO의 iPhone 7 첫 날 소감!

20일에 받았죠. ㅠㅠ

6때엔, 유심 변경만으로 개통이 되었었는데 말이죠. ㅠㅠ 이번엔 물건만 먼저주고, 개통은 다음 날에나 된다니….. 갑갑해서 혼났어요. 흑흑.. ㅠㅠ

지난 한 달간 전세게를 뜨겁게 달군 언박싱 및 리뷰들이 드글드글했기에, 카이져닷컴 CEO는 간단히 소감 정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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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써보는 하얀 스마트폰입니다!. 5s때부터 군침만 흘렸던 골드 모델을 마침내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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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 이거이거… 생각보다 골드가 멋져요. ㅠㅠ 번쩍~! 번쩍~! 버번쩍~!

 

아이폰은 역시 실물이 굉장한 느낌입니다. 거대한 6+를 2년간 써왔더니 7은 절대 떨어뜨리지 않고 잘 쓸 거 같은 기분입니다. 6+도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휙힉~ 돌려가면서 잘 써왔는데, 7을 손에 쥐니… 손과 폰이 접착제로 붙어있는 것 같았죠.

주머니에 넣었을 때의 그 아담함이란…… ㅠㅠb

 

그렇게 감탄하면서 7 골드를 주물주물대고 있다가, 옆에서 카순이가 로즈골드 모델을 뜯는 걸 보았죠. 예약하기 전에 7+로 결정을 ‘시켰’는데…. 우선 예약 순간에 본인이 극구 거부. 결국 둘 다 같은 7으로 오게되었습니다. 앞면만 봐서는 뭐가 누구건지 구분이 어렵네요. oTL

카이젼 어차피 쌩폰으로 주로 들고다닐테니, 케이스 없는게 내 꺼! 라고 생각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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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로즈 골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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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진짜 로즈골드 색은…….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로 아름답더군요. 6S 로즈골드도 많이 보았왔는데… 분명 같은 색이 분명할텐데, 저 안테나 선이 끝으로 밀려난 것 만으로 색이 달라보이는 효과!

카순이가 박스를 열자마자 ‘으악! 너무 이뻐!!!’ 라고 외치길래..

 

“넌 사실 필요없다며?…” <- 실제 본인이 한 말.

했더니…..

 

“아니, 내가 지금 방금 뭐라고 그랬어?…”

ㅎㅎㅎㅎㅎㅎ 7의 로즈골드 콤보 덕에 이미 여자마음은 두둥실! 케이스가 없다며 아직도 비닐을 떼지 않고 있죠. 쩝.. 비닐은 케이스가 올 때까지 떼지 않아야한다며, 터치아이디 설정 후에 다시 비닐을 소중하게 붙이더라는………

 

둘 다 KT의 아이폰 체인지업 프로그램에 가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론 부담없이 매년 교체하는 걸로 가는게죠.

 

6+ 쓰다가 7으로 오니, 일단 체감속도가 어마어마하군요. 기존의 6+는 10.1베타 라서 개발용으로 전용하려고 했는데… 애플워치가 마지막 백업이 watchOS 3.1베타. ㅠㅠ

별 수 있나요. 복원하기 전에 7의 10.1 베타 업데이트 부터 해야만 했습니다.

액정은 그냥 사진을 찍고, 사진보관함을 열어보는 것만으로 좋아졌다는 걸 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iPad mini 4 의 액정을 보고 반해버려서 몇 달을 고민하다가 결국, 얼마전 참지 못하고 영입했는데요. 7 액정은 그 이상이군요! 이거 뭐.. 여지껏 겪어본 스마트폰 액정 중에 제일 좋습니다. 이 정도면 LCD 끝판왕이 틀림없어요. 정말 LCD로 끌어낼 수 있는 극한까지 끌어낸 느낌!

 

카메라는 때마침 21일이 2호의 유치원 참여수업날이었기 때문에, 마음 껏 써봤습니다. OIS도 훌륭하고, 4K로 찍으니 디지털 줌을 얼추 당겨도 화질에 불만이 없을 정도라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 기분이었죠. 다음번 7S에는 작은 버전의 아이폰에서도 2대의 카메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럴 가능성이 꽤 되죠.

 

정리해보면………..

iPhone 6

일반 모델: 사진, 동영상 OIS 없음.(동영상 손떨림은 소프트웨어로 처리, 이른바 DIS)

플러스 모델: 사진 OIS 있음. 동영상 OIS 없음.(DIS)

 

iPhone 6S

일반 모델: 사진, 동영상 OIS 없음. (DIS)

플러스모델: 사진, 동영상 모두 OIS 있음.

 

iPhone 7

일반 모델: 사진, 동영상 모두 OIS 있음

플러스 모델 : 사진, 동영상 모두 OIS 있음, 카메라 2대, 보케효과

곰곰히 잘 살펴보시면, 직전세대의 Plus 모델 카메라 특징을 다음세대의 일반 모델이 이어받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대로라면 7S나 8에선 일반 모델에  카메라 2대가 들어올 수도 있단 얘기죠. 뭐… 제 예측이 틀릴 수도 있지만 말이죠.

 

그건 그렇고.. 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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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찍은 걸 봐서는 잘 모르겠으나…. iMac 5K 에서 딱! 열어보면…… 이야아…. 6+에 비해 좋아져도 너무 좋아졌어요. 4K 동영상 촬영중에 찍은 스틸샷 해상도도 4K로 저장되니까 어떤 상황에서 찍어도 해상도 때문에 아쉬울 게 없어졌습니다.

6S와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하긴하는데, 색이!… 색이 달라요!

 

이른 바 DCI-P3라고 불리우는 광색역을 지원합니다. iPhone 7 카메라와 액정이 그렇죠. 즉 iPhone 7의 기본카메라로 사진을 찍으면, sRGB나 adobe RGB보다도 훨씬 풍부한 DCI-P3의 넓은 색영역으로 촬영하게 됩니다. 현재까지 이 색감과 양을 제대로 표현하는 애플 기기는, iMac 4K, 5K, iPad Pro 9.7, iPhone 7,7+ 뿐이죠.

iPhone 7으로 찍고, iMac 5K에서 사진을 딱! 열었는데… 정말 깜짝 놀랐죠. 해상도가 달라진게 아니라, 필름이 달라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이전에 미러리스와 6+로 찍은 사진들이 두루두루 섞여있는 와중에, 7으로 찍은 사진은 색이 정말 굉장합니다. 아.. 이걸 포토샵에서 조절해서 sRGB로 저장하고 웹에 올리고하게 되면……….. ㅠㅠ 그 원래 사진의 느낌을 잃어버리게 되는게죠. 기본카메라로 찍고 iPhone 7 액정으로 들여다보아도 정말 헉소리 납니다. 앞으로 애플의 더 많은 기기가 P3 광색역을 지원하게 될테고요.. 단언컨데,  27일에 새로 발표되는 맥들은 다 지원하게 될 겁니다. 지난 WWDC 에서도 무척 비중있게 색영역에 대해 다루었죠.

DCI-P3 광색역으로 촬영할 수 있는 iPhone 7 시리즈에서, 기본 카메라 앱 말고 이 색영역을 지원하는 앱은 바로 ‘Instagram’입니다. iPhone 7의 인스타그램에서 사진을 찍어서 포스팅하면(필터 포함), 다른 iPhone 7 사용자들에겐 그 사진이 그야말로 ‘제대로’ 보이게 되는 건데요. iPhone 7  사용자들끼리 보는 사진들을, DCI-P3 를 표현하지 못하는 기기에서 본다면, 안타깝게도 원래의 그 색을 느낄 수가 없겠죠. ㅠㅠ 흑….

같은 사진.. 다른 감동이 펼쳐지는 인스타그램. ㅠㅠ

다른 서드파티 카메라 앱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iPhone 7이상 기기에선 DCI-P3영역으로 촬영을 지원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iPhone 7 이후로는 앞으로 인스타그램에 광색역 사진들이 그득그득하게 되겠군요!

 

카메라 소감은 뭐 이 정도로 하고요…. Siri가 정말 똑똑한데여 ㅠㅠ ‘시리야’에 대한 반응 속도고 빠르고요. 대체 웅얼웅얼 하는 것도 어찌나 잘 알아듣는건지… 조근조근 또박또박 시리에게 말해오다가 저멀리서 ‘시리야’로 부른 뒤 웅얼거린 말도 칼같이 받아 적고 판단하더라고요. 6S보다 나아진건지는.. ㅠㅠ 안써봐서 비교체감이 안되네요. 6에 비해서는 정말 말도 안되게 좋습니다.

자.. 이제 Airpods 출시만 되면!….. 사실 QC35, MDR-1000x, W1달린 Beats 새 모델들 사이에서 결정하지 못하고 방황도 했습니다…. ‘전부 한 곳에 모아놓고 청음할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찌되었던간에 에어팟은 안살 수가 없는 상황이죠. ㅠㅠ (솔직히.. iPhone 7보다도 Airpods를 더 기다려왔다구요! 1주일 안에는 볼 수 있겠죠!?)

 

달랑 반나절 사용해보고 느낀점이라곤 이 정도네요. 5쓰다 6+로 기변했을 때보다  6+에서 7으로 기변한 기분이 몇 배는 더 좋은 듯 싶습니다.

이제 1년간 잘 써야죠.

 

 

 

Apple ID 2단계 인증 한국에서도 잘 됩니다. 

라고 쓰고… 제목이 내용의 전부인 로그로군요!

얼마전에 뜬금없이 2단계 확인을 하라고 뜨길래… 시키는대로 하고 잘 쓰고 있었습니다. 아마 지금도 안되는거라고 생각하시고 안켜신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요 2단계 확인이, Mac OS Sierra가 나왔을 때 애플워치로 로그인하려면 필수로 되어야하는 부분인데요. 말 그대로 로그인할 때 두 번 확인하게해서 귀찮게 굴죠. 아님 애플워치를 사던가! 뭐 그런 느낌인가?..

여하튼 이게 얼마전까지 한국에서 2단계 인증 활성화가 안되었나보네요?.. 지금도 그런가싶어 제가 여러 계정으로 테스트해본 결과 잘됩니다. 휴대폰 문자로도 잘 오고요. iOS 기기 등록 해제 모두 매끄럽네요.

http://appleid.apple.com 에서 2단계 인증 추가 제거 기기 등록 변경 다 가능합니다.

안정된 개발환경을 위해 시에라 베타 대신 엘캐피탄을 쓰는 관계로 애플워치 잠금해제는 안해봤습니다만.. 뭐 정식버전 릴리즈가 가까워 온 건 확실하네요.

2단계 인증을 켜면, 로그인이 굉장히 귀찮아집니다. 로그인 할 때마다 등록 기기로 랜덤 번호를 받아서 또 입력하도록 시키죠. 근데 갑자기 엊그제부터 이 브라우저를 등록하겠냐고 묻더군요! ㅠㅠ 제가 그 이전에 못보고 혼자 귀찮아 하고 있었을 수도!… ㅠㅠ 브라우저 등록하고나면 그 브라우저에서는 이전처럼 아이디, 암호만으로 로그인됩니다.

 

 

추신> ㅠㅠ 모노마토님으로부터의 슬픈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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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엉엉.. 둘이 말은 비슷한데 전혀 다른 것인가봐요. 

Magic Mouse 2, Magic Keyboard, Magic Trackpad 2 개봉기+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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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애플의 새로운 요술 악세사리들입니다! 매직마우스2, 매직트랙패드2,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매직 키보드까지! ㅠㅠ 흑… 요술쟁이들 같으니..

사용기에 앞서.. 일단 한가지 씩 포장을 뜯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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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우리에게 오랫동안 친근한 매직마우스 2 녀석부터!.. 박스 겉면에 2라고 써있을 줄 알았으나.. 뭐 그냥 매직마우스라고 쓰고 기존 1사용자들의 자존심을 배려한 것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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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자마자 애플의 포장 미학을 느낄 수 있었죠. 오른쪽에 열린 상자 뚜껑 보이시나요? 박스 안에 딱 맞아 떨어지도록 특별히 설계된 박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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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보입니다만, 실제론 이전버전보다 더 가볍습니다. 뭐 아닐 수도 있는데.. ㅠㅠ 흑흑.. 손에 쥐고 흔들어보니, 가벼움이 느껴졌죠. 당장 AA를 버리고 내장 배터리를 채택.. 하단에 직사각형의 구멍이 바로 말 많은 라이트닝 포트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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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바라보면…. 뭐… 같습니다. 똑같나?… 아닌가?… ㅠㅠ 똑같은 거 같은데 말이어요. ㅠㅠ 예민한 사람들은 좀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장담컨데 똑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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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다 까면 안에 설명서와 쓸데없이 자꾸만 늘어나는 애플스티커… 그리고 충전을 위한(이라고 쓰고 아이폰, 패드와 겸용으로 쓸 수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죠. 그러고보니… 최근 며칠 사이에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이 엄청 늘어나게 되었네요. 애플티비 2대에서 이미 기다란 녀석 2개가 생겼는데…. 매직마우스2에도 끼워주니, 맥사랑님 말씀으론 차라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빼고 2만원 깎아주는게 나을 텐데라고 하셨지만…………… 아이폰, 패드 안쓰는 맥유져들도 많으니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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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전 매직마우스1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애플로고 색깔이 바뀌었고요. 한글로 제조년월이 들어간 스티커!.. 그리고 이전의 AA수납함을 여는 곳이 라이트닝 케이블로 바뀌어다 정도입니다. 개발팀 뒷얘기를 보면 마우스가 움직이는 소리를 바로잡는데 엄청 심혈을 기울였단 얘기가 있는데… 바닥재가 바뀐 것도 눈에 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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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리고 이 녀석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매직트랙패드죠! 이른바 요술패드! 역시나 2라고 안써서 기존 사용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죠. 아니.. 어쩌면… 기존사용자들의 매직트랙패드는 더이상 매직이 아니라는 의미일지도 몰라영.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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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도 여는 순간 탄식이!… 캬………. 새하얗습니다. 매직트랙패드를 보는순간 어쩌면 차세대 아이맥은 지난 아이맥처럼 알루미늄에 새하얀 유리를 덧댄 식으로 나올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매우 독특한 느낌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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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박스를 여는데… 어?.. 잠깐…….. 이거 설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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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ㅠㅠ 라이트닝 케이블이 또 들어있습니다!.. ㅠㅠ 뭐지 이건.. 계속해서 수중에 라이트닝 케이블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것도 더럽게 비싸다는 정품 라이트닝이 쏟아지는 기분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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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투를 위한 안테나… 충전을 위한 라이트닝 포트, 그리고 끄고 켤 수 있는 전원……………. AA 수납함이 없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얇아진 느낌인데.. 손바닥을 펼쳐 얹어보니 넓다못해 광활합니다. 이건.. 뭐…. 매직트랙패드가 아니라 매직트랙매트라고 해도 될 정도 사이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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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욱꾸욱~ 눌러봤지만, 포스터치 트랙패드 답게… ‘매직’이란 말 대로 아무데도 눌리는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원을 넣으면 눌린다는 착각을 일으키겠죠. 그리고 그 눌리는 착각이 너무 리얼한 나머지 자꾸 눌리는지 어떤지 옆에서 들여다보게 되죠. 이것이 바로 매에에에에지이이이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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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매직트랙패드1과 2를 나란히 놓고 보시면 상하좌우 모두 신형이 더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좌우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 대환영인데요. 이게 굉장히 안정적으로 다가옵니다. 트랙패드 특성상 상하보다 좌우로 가다가 모자라면 다시 안쪽에서 포인터를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녀석은 그럴 일이 없어요. 실제로 사용할 때에도 너무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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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잔! 그리고 이번에 요술 악세사리에 새롭게 등장한 ‘매직 키보드’ 되겠습니다. 매직 키보드라니…….. 기존의 애플 무선 키보드도 나쁘진 않았는데요. 해외의 리뷰를 봤을 때 새 매직키보드의 키감이 맥북 12인치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설마설마… 하고 두들겨보니 진짜 그렇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12인치 맥북 쪽이 좀 더 바닥이 더 일찍 닿는 느낌인데… 매직키보드는 그보다 약간 더 말랑한 기분?.. 기존의 애플 키보드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이 새 매직키보드에 대한 이야긴 잠시 후에……… 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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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를 젖혀보는데………으아아아……….. 설마했더니 역시나!………….. ㅠㅠ 또 하나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나타났습니다! 카이젼 이제 라이트닝 부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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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매직키보드도 다른 매직 악세사리들과 포장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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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매직트랙패드가 늘어난 듯한… ㅠㅠ 전원키, 라이트닝포트, 안테나……..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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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애플 무선 키보드와 비교를 해보자면!…. 기존 버전이 AA배터리 수납때문에 좀 더 기울어진 형태였다면, 새 매직키보드는 새 매직트랙패드의 기울기와 비슷하게 바닥에 바짝 누워있는 느낌입니다. 거의 맥북에어 느낌으로 바짝~ 바닥에 가까워있죠. 키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더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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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를 붙여놓았을 때의 느낌을 보자면…….. 상당히 달라졌는데요. 일체감이라고나 할까, 그건 구 매직트랙패드와 애플 무선 키보드 쪽이 더 좋아보입니다. 오히려 새 매직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2는 딱 붙여놓기 보다는 살짝 떼어놓고 쓰는 편이 더 예뻐보이죠. 사진은 딱 붙여서 찍었지만, 실제 카이져가 사용할 땐 중간에 1cm정도 공간을 떼어놓고 쓰고 있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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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도 기존 구버전들이 붙여쓸 수 있게 딱 맞게 만들어놓은 것에 비해, 새 버전은 매직트랙패드 쪽의 높이가 살짝 더 높이 올라와있습니다. 구버전 쪽은 알루미늄 부분쪽이 일치된 경우고, 새 버전은 알루미늄 + 키 의 높이를 맞춘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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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새 요술 장비들을 아이맥에 붙여주었죠. 블루투스를 사용하지만, 귀찮게 페어링 과정을 할 필요 없이 걍 맥에다가 라이트닝을 연결해주면 자동으로 붙습니다. 으아아.. 좋군요. ㅠㅠb 블투 검색해서 붙이고 하는게 굉장히 귀찮았는데… 3대 다 라이트닝으로 페어링 완료!

 

3일정도 사용해보니… 가장 감명 깊었던 건 역시나 매직트랙패드입니다.

맥북 12인치의 트랙패드도 안써본건 아닌데, 맥북의 트랙패드가 아이북이라면 매직트랙패드2는 파워북이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ㅠㅠ 트랙패드의 가장 적절한 사이즈를 찾아낸 느낌.. 고해상도의 맥을 쓰고 있다면 특히나 넓은 트랙패드가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존 매직트랙패드는 물리적인 클릭에 의해서 사용자의 클릭을 인식했기 때문에.. 랩탑이든 데탑이든, 하단부 쪽은 잘눌리고, 상단부 쪽은 강하게 압력을 가해야만 눌리는…… 손이 작고 약한 카이져에겐 아주 힘든 트랙패드질을 요구했었죠. 뭐 그래서 당연히 맥의 트랙패드가 패드 전체가 버튼이라는 장점을 내세울 때에도…. 실제로 물리버튼을 꾹꾹눌러가며 작업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늘 클릭질은 그냥 터치로 해결을!..

 

그런데 이 신형 매직트랙패드의 포스터치는 정말 끝내줘요.

 

실제로 눌리진 않지만, 내장된 탭틱엔진이 진동으로 손끝을 통해 눌렸다는 착각을 일으키고…….. 진동의 세기로 콕과 꾹의 구분이 될 정도로 기막히게 만들어졌습니다. 콕누르면 클릭…. 꾹누르면 쎈 클릭…… 으아아 제 부족한 글빨이 부끄러워지는군요. 콕, 꾹….. 아이폰의 3D 터치…. 맥 트랙패드의 포스터치……………

직접 실생활에 써보기 전까진 뭐 그냥 재미있는 기능이었습니다만 이젠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기능이라고 믿어의심치 않게 되었죠. 근시일내에 매직트랙패드2를 구매할 의사가 없는 분이라면 절대로 써보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든 면이 균일하게 같은 압력으로 눌리는 걸 알게된 순간…. 그리고 그게 단계별로 눌린다는 걸 알게된 순간…. 압력을 감지해가면서 반응한다는 걸 알게된 순간………………… 그 모든 순간 나도 모르게 지갑을 찾게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애플은 여러분들이 저축에 힘쓰는 걸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항상 유념하시고 지뢰처럼 사방에 놓여진 녀석들의 올가미를 잘 피해다니는 것 만이 저축의 지름길이죠!

 

이 매직트랙패드2로 인해 카이져가 드디어 제대로 ‘물리적’인 클릭을 트랙패드에서 맘놓고 편리하게 쓰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 물리적으로 클릭한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죠. 엉엉.. ㅠㅠ 요술쟁이들!

 

자자.. 그리고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키보드!

 

첫날 몇시간만에 바로 적응을 완료! 12인치 맥북 키보드를 만져봤을때.. 아… 이거 매일 쓰긴 좀 힘들겠다 싶었는데… 맥북보다 키가 약간 더 말랑하고요. 이틀째되니 없는 것 같던 깊이감까지 느껴집니다.

 

직전까지 쓰던 키보드가 해피해킹 프로2, 그리고 그보다 좀 더 단단한 리얼포스였는데………. ㅠㅠ 리얼포스로 바꾸고 다시 해피해킹 프로2로 돌아가야하나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왜냐면 해피해킹의 닿기만 하면 물타듯 타이핑되던 키감이 그리웠기 때문이었는데… 어우어우… 새 매직키보드를 쓰다보니 해피해킹 생각이 안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누르면서 치던 타이핑을 넘어서 키보드 키 사이를 미끄러지듯이 치기 시작하니깐……… 뭐랄까요. 내가 분명 치고있는 건데…….. 내가 치고 있는게 아니라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서 누군가 쳐주고 있다는 느낌? ㅠㅠ 아아아..

지난 애플 무선 키보드를 옆에 놓고 쳐봤는데.. 지난 무선 키보드가 치기가 넘 힘들어여. 이 키보드가 원래 이렇게 힘이 많이 들어가는 녀석이었나 싶기도 하고…… 손가락에 들이는 힘이 1/3정도로 줄었습니다. 치는 것도 누르는 것도 마치 긁어대는 기분이랄까… 손가락을 살짝 얹었다떼는 기분이랄까….. 나는 치고 있지만 치고있지 않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ㅠㅠ 흑흑

결정적으로 상중하 키보드 키의 반발력(?)이 동일합니다. 새거라서 그런가?… 사실 사람들에 따라서 이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데요. 키보드가 납작해서 바닥에 착 달라붙은 느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이틀만에 깨달은 재미난 사실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매직키보드를 쓰다가 다른 키보드를 쓰면… 손가락이 푸우우욱~!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푸우욱~!

두번째는, 같은 애플키보드를 쓰는 경우….. 오타가 겁나게 나용. ㅠㅠ 눈으로 봤을 땐 별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갑자기 오타쟁이가 되어버리고말죠. ㅠㅠ 흑흑

 

워낙 개인차가 심할 수 있는 키보드라서 그런지 말꺼내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향후 맥북 프로 라인에서도 같은 스타일의 키보드를 채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엉엉 ㅠ ㅠ

 

회사나 집을 오가면서 다른 형태의 키보드를 왔다갔다하게되면 키보드 쓸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되실 듯 합니다. ㅠㅠ

 

자 마지막으로 매직마우스2는..

오!… 예전보다 가볍군!! 이란 느낌이죠. 그 외엔 뭐 똑같습니다. 아!.. 배터리 내장이란 점 때문에 편리하게 된 건 사실이죠.  기존의 매직 마우스가 무겁다고 느껴지셨다거나… 배터리 갈아끼우는데 질려버렸다라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새 버전을 살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근데 은근히 가벼운게 또 구매욕을 자극하곤 하죵.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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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마우스2의 충전을 위한 라이트닝포트 위치를 두고 말이 많은 가운데… 이렇게 놓고보면 좀 거시기합니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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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두고 충전하면 그닥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마우스 배터리가 떨어질 때마다 충전용 배터리를 꺼내 충전하던걸 생각하면… ㅠㅠ 흑흑.. 배터리 내장형으로 만들어준 것 자체가 고마울 뿐이죵. ㅠㅠ 이번에 요술쟁이들이 라이트닝케이블로 유선 연결을 한 상태라면….. 배터리나 블루투스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중인 상태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매직마우스2의 포트 위치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겠는가 싶은데용. 2분 충전에 9시간 사용. 몇시간 냅두면 한 달 사용한 정도의 배터리인지라… ㅠㅠ 뭐 충전을 하면 얼마나 하겠냐는 생각이죠.

당장 카이져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전원을 끈 상태로 두다가, 정밀한 작업이 필요할 때만 켜서 쓰는 패턴이라… 포트의 위치 때문에 큰 부담이 되거나 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ㅠㅠ 난데없는 라이트닝 케이블 풍년이로군요!

향 후 몇년간 라이트닝 케이블 살 일은 없을 거 같아요. ㅠㅠ 흑흑

 

카이져닷컴 CEO의 2015/09/09 Apple Special Event 후기~

쨔쟌.. ㅠㅠ 지난 주 목요일 새벽 0시였죠. 새벽 2시에 시작하는 애플의 스페샬이벤트를 보기위해.. 이른바 2015년부터 새로 시작된 카이져닷컴만의 ‘키노트 나이트’ 이벤트도 같이 개최되었습니다.

 

올 해 9월 스페샬 이벤트에 참가한 사내는, 파리에서 돌아와 잠시 한국에 머무르고있는 중인 ‘소란결의’의 ‘의’, 블루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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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졸림따위는 역경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강한 의지를 가진 두 사나이들은 ‘소란파워’를 끌어올려 2시가 될 때까지 시간을 때우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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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에 불이 켜지고…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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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관람 시작! (2시간은 기니깐요!)

 

 

IMG_2235.jpg그리고 몇 분 지나지않아… ‘소란파워’가 고갈된 ‘의’가 브이를 그리며 2시에 깨워달라고 쓰러졌죠. ㅠㅠ 엉엉.. 

 

 

IMG_2417.jpg그리고 마침내 키노트 라이브가 시작!… ‘의’는 잠이들었다기보다… 일종의 활동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충전모드였다고나할까요?… 거짓말처럼 눈을 뜨고 쫑알대기 시작했죠!

 

 

자자.. 그럼 본격적으로 ‘소란결의’의 ‘소’, 카이져닷컴의 CEO, 카가족의 가장, 카이져의 이번 애플 스페샬 이벤트 후기를 적어내려가 볼까 합니다.

 

 

먼저 그동안 애플이 광고를 통해서 했던 얘기중 이토록 강력한 문장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인상적이었던 The Only Thing That’s Changed Is Everything 광고입니다. 이야아.. Think Different 캠페인 이후에 이토록 흥분한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WWDC 2015 오프닝에 이어서 출연한 빌 헤이더, 셀카찍고 고맙다고하는 셀레나 고메즈, 그리고 일본 걸그룹 퍼퓸.. 그 외에 더 유명인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카이져가 알아볼 수 있는 이들은 이렇게 셋이었죠.

 

 

 

 

iPhone6s-2Up-HeroFish-PR-PRINT

지금쯤이면.. 아마 카닷넷 가족 여러분 모두들 귀가 닳도록 눈이 빠지도록 관련 기사와 소식을 접하셨을테고요. 6S에 대한 제 인상은 뭐 그래요. ㅠㅠ 아아.. 바꾸고 싶다!.. 바꾸고 싶다!..

먼저 가장 큰 변화로 알루미늄의 강도라던가 더욱 빨라진 성능이라던가 이런건 당연한 것이고요. 3D Touch 가 꽤 마음에 듭니다. Peek, Pop으로 구분되는 손가락으로부터의 압력감지에 따른 소프트웨어의 반응이라니.. 이런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정말 긴밀하게 묶여 돌아가기에 나올 수 있는 작품에 가까운 기능이죠. 최초의 시리 발표때와 비슷한 정도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끽해야 압력감지로 굵은선 얇은선 정도 그림 그리기에나 쓰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예 UI단에서 사용자와 새로운 소통방식을 제시하였으니, 앞으로 수많은 앱들이 이 3D Touch와의 연동을 지원하게 될 것은 뻔한 일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에서도 비슷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트릭으로 3D Touch를 구현할 수 있을텐데… 범용 API 가 아닐테니… 특정 회사의 기기만을 대상으로 3D Touch 와 유사한 기능이 포함되어 나오진 않을 것이고요. 당분간은 3D Touch는 아이폰 진영의 전유물이 될 것 같습니다.

 

애플이 은근 잘하는 짓이… 없어도 불편한 건 없는데, 한 번 생기면…. 헤어나오지 못하게 되는 그런 것들을 만들어 붙이는 것인데요. 사진스트림, 아이클라우드포토, 애플워치, 아이메시지, 페이스타임 연동… 등등 흔히들 애플 이코 시스템이라고 부르는 그런 것들이죠. 거기에 이제 3D Touch도 들어간 셈입니다.

 

 

iPhone6s-RoseGold-BackFront-HeroFish-PR-PRINT

로즈 골드라고 불리우는 이 새로운 색상은 새 애플워치에도!….. 진짜 예쁘긴한데.. 후후.. 카이져가 쓰기엔 좀 부담스럽죠. 아마 다음에 아이폰을 바꾸게되면 큰 맘먹고 골드 정도로 한 번 써볼까 생각중이긴 합니다. 3GS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블랙 색상만 써왔는데요.

 

블랙이 좀 지겹기도하고… 어디 한 번 바꿔보면 어떨까 싶어서.. 고민 끝에 골드!…. 로 일단 잠정적으로 생각만 한 상태죠.

 

iPhone6s-4Color-RedFish-PR-PRINT하지만 또 이런 사진을 보면.. ㅠㅠ 으으.. 역시 그래도 사나이는 블랙인가 싶기도하고…. 색상고민은 끝이 없어요.

 

카메라 쪽에 큰 변화가 있었는데… 애플 디바이스 최초로 4K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4K영상촬영+3D Touch” 만으로도 당장 폰을 바꾸고 싶은 맘입니다만… 뭐 일단 자세한 이야긴 좀 이따 이어서 하기로 하고요. 카이져가 메인으로 사용중인 컴퓨터가 iMac 5K, 전진기지 TV환경이 4K…. 매일 매일… 늘어가는 동영상을 생각하면서, 4K 동영상 촬영기능을 계속 기다려왔었죠. 연말에 유치원에서 애들 재롱잔치도 있고요.

 

그.. 그런데… 6S는 4K 30프레임이더군요. 아쉽게도… ㅠㅠ 아이폰 6부터 1080p 60프레임으로 찍어버릇해서.. 찍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30프레임과 60프레임의 차이가 엄청 크죠. 당장 유튜브만 돌아댕겨봐도, 1080p 30프레임보다 720p 60프레임이나 경우에 따라서는 480p 60프레임이 더 좋게 느껴지는 경우가 있으니깐요.

 

제가 6S를 사다가 쓴다고해도 분명 30프레임으로 찍느니 1080p/60으로 찍게 될 게 불보듯 뻔한 일이라.. ㅠㅠ 아!.. 해상도는 좀 높아져서 5K 모니터에서 볼 때 좀 덜 뭉게지는 건 좋겠네요!

 

남은 건 3D Touch!……. 으으으.. 아마 당장 3D Touch 적용이 필요한 앱을 개발중이면모를까… 신규 개발중인 솔루션도 3D Touch 쪽과는 좀 거리가 있어서.. ㅠㅠ 막 절실할 정도는 아니죠. (물론 실제로 돌아가는 걸 보면 맘이 어떻게 바뀔진 며느리도 몰라요!) 결정적으로 iOS9 GM을 지금 쓰는 6+에 올렸더니…… 굼뜨던 굼벵이갔던 녀석이 거짓말처럼 쾌적해져서… ㅠㅠ 아아아…. iMac 5K에도 엘캐피탄 GM으로 깔아주니… 아이맥도 뭐.. 지금 날아댕겨요. ㅠㅠ

 

 

이래저래 자꾸만 멀어지는 느낌.. ㅠㅠ

 

애플에서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매 달 32달러를 내면 매 년 최신 아이폰이 나올 때마다 바꿔주는 ‘아이폰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절실하게 필요한 카이져입니다. ㅠㅠ

 

항간에는 10월에 애플스토어가 들어온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10월에 들어오려면 지금 당장 거대한 현수막 걸고 공사현장을 이쁘게 꾸미고 벌써 홍보가 시작되었을 거에요. 한국에서만 조용히 쨘! 하고 오픈하는 일은 없겠죠. ㅠㅠ 흑…

 

뭐 그래서 아직은 고민중입니다. 7에선 분명 스크린 해상도의 변화가 큰 폭으로 벌어질텐데요.

이건 6, 6+가 한국에 출시하기 전부터 개발자라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었던 일입니다만.. 우리 카닷넷 가족분들은 소중하니깐… 카이져가 열심히 설명해 드려보겠습니다. 아.. 이건 사실 별도 로그로 빼도 좋을 뻔했네요. 머 이미 운을 띄웠으니… 시작해볼께요.

 

사실 맨 처음 6,6+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 그 이전에 미리 해상도 대응을 위해 기존 앱들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다 해놓았었는데요. 카이져가 작업해놓은 6+의 해상도는 1242×2208 이었죠. 소프트웨어적으로 내부에선 6+의 해상도를 1242×2208로 처리하고, 하드웨어는 1080×1920으로 해놓고 출력하는게 지금 모습인데요.

당시에 실 기기가 출시 전이었기 때문에, 화면의 좌표를 잡을 때 당연히 1242×2208 기반으로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iOS앱안에 사용되는 이미지의 리소스는 1x, 2x, 3x 세가지가 사용되는데요. 3x가 바로 1242×2208에 사용되는 경우죠. 2x의 레티나 스크린 등장 후 도입된 포인트 시스템으로 봤을 때 1242×2208은 414×736 시스템이 됩니다.

복잡한 얘기는 대충 넘어가고.. 여하튼 아이폰 시뮬레이터 기반으로 1242×2208로 작업해서 당시에 아이폰 6,6+ 한국 발매 열흘 전에 ‘월간 윤종신’ 앱을 올려서 릴리즈가 되었는데…… 아이폰 6+에서 화면이 이상하다는 연락이!.. ㅠㅠ 그리고 같은 날 받은 제 6+에서도 화면이 이상하게.. 엉엉..

 

설마설마싶어서.. 컴퓨터에 꽂아서 확인해보니… 실기기 적용해보기전에 미리 개발했던 아이폰 6+ 시뮬레이터는 1242×2208로…. 실기기는 1080×1920으로 인식해서 돌아가고 있더군요.

 

자!.. 여기에서 중요체크!…..

그전까지 생각하길… 내부 포인트 시스템이 1242×2208에 맞춰져있고 디스플레이만 1080×1920이니깐 거기에 맞춰서 자동으로 표시만 그렇게하겠지라고 막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는데요. 아마 카이져 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하셨을 듯 한데… 현실은, 포인트 시스템은 포인트대로 가고,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정확하게 하드웨어 사양대로 살짝 엇박이 난 상태로 가고 있더라는 말이죠!

 

여하튼 그 때 긴급하게 업데이트를 내서 매끄럽게 해결하긴 했습니다만… 뭐… 지금도 시뮬레이터는 1242×2208로 돌아가고 스크린샷이나 하드웨어정보(6+ 시뮬레이터 상의) 역시 1242×2208이기 때문에, 이번 6S는 분명 6S, 6S+ 모두 하드웨어가 3x 시스템으로 넘어갈 거라고 예상했던 겁니다.

 

근데 보기좋게 예측이 빗나가고, 6시리즈와 같은 해상도의 액정을 채택했죠. 실제 3x가 반영되는 기기는 아이폰 7시리즈가 될 거라고 생각해봅니다.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죠.

 

애플에선 6+용 앱의 스크린샷도 1242×2208을 받고 있고, 종국에 5.5인치 스크린은 1242×2208이 될 거라는 걸 미리 정해놓은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실제 앱내 리소스도 전부 1242×2208로 박혀있고요. 그러니, 아무 때고 1242×2208 액정이 나와도 지금 나온 앱들이 더 딱 맞게 돌아가는 셈이 됩니다. 아직 그 액정을 채택하지 않는 이유는 성능 문제 때문일거에요. iOS8에서 6+ 퍼포먼스가 굼뜬 감이 있었기 때문에, 그 때 액정까지 더 해상도가 높았더라면 굼뜨는 정도로 해결이 안되었겠죠. (iOS9에선 8에 비해 6+의 최적화가 엄청 잘되었습니다만!.. 5밑으로는.. ㅠㅠ)

 

여하튼.. 6S로 넘어가느냐 마느냐는.. 당장 지금 쓰는 6+가 너무 커서 힘들다는게 큰 이슈이기도 한데요. 6S 해상도가 높아졌더라면 미련없이 갈텐데…. 해상도가 또 그대로인지라…. ㅠㅠ 애플워치가 생기니 또 가방안에 폰을 쑤셔넣고 정말 필요할 때만 꺼내서 보게 되었고 말이어요. 그것도 왠만해선 아이패드를….. ㅠㅠ 점점 아이폰의 위치가 작아지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걍 7까지 기다려야할 듯… 카순이도 6S로 이동을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죠. ㅠㅠ

 

iPad-Stack_Jupiter-PRINT

ㅠㅠb 아아… 이건 무슨 말이 필요할까요. 아이패드 프로와 더 얇고 가벼운 아이패드 미니의 등장입니다.

 

 

화면이 13인치나 마찬가지인 12.9인치로 커지고, 전용 키보드 커버와 애플펜슬이라고 불리우는 펜이 같이 개발되었죠. 터치 감도가 높아진 액정과 어느 방향에서도 제 역할을 하는 4개의 스피커. 배터리 절약을 위해 표시되는 화면에 따른 프레임률 조절. 블루투스나 배터리 영향을 줄이는 악세사리를 위한 3점 포트…….

 

그야말로 아이패드 프로라는 이름이 어울리는 아이패드입니다.

 

현재 진행형인 카이져닷컴 신규 솔루션도 역시 이 아이패드 프로를 타겟으로 만들어지고 있기 때문에, 기대가 무척 큰데요.

요즘들어 몇몇 작업을 아이패드 에어에서 페러렐즈 액세스로 전진기지 아이맥에 접속해서 처리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키보드 달린 아이패드 프로가 있으면….. 전부 다는 아니더라도 상당부분 맥북프로가 하던 일을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와 어도비 CC의 시연장면을 키노트에서 보신 분들이라면…. 아아.. 이거이거.. 애플이 프로라고 붙인 이유를 눈치채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최초의 아이패드 시연이 소파에 앉아서 이루어졌던걸 생각해보시면.. 아이패드는 컨텐츠 소비의 성격이 강한 기기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큰 아이패드는 집이나 사무실에 두고, 밖에선 아이폰으로….. 그리고 드물게 3:4 비율을 가져가는 아이패드 앱의 강력함을 모바일로 가져가는 아이패드 미니였었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해보자면…

 

  • 아이패드: 집, 직장에서 인터넷, 매거진, 그 외 3:4 비율 화면의 장점을 가진 전용 앱들의 활용.
  •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전용 앱 + 모빌리티, 저가 안드로이드 태블릿 수요 이탈 방지
  • 아이패드 프로: 컨텐츠 소비용 아이패드에서 생산성을 더해 궁극적으로 일반적 PC 용도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제품

 

이라고 정리해볼 수 있겠습니다. 예전에 스티브잡스 생전에 이야기했던… 자동차가 필요한데 모두가 트럭이 필요한 건 아니라는 거죠. 시연장면만 놓고 보자면…. 오피스 업무에서 이미지 작업에 있어서 아이패드 프로의 가능성이 정말 크게 열렸습니다. 기존의 아이패드에서 생산적인 일을 할 때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 비해 아쉬웠던 점이 바로 키보드, 마우스와 같은 입력도구의 부재와 멀티 창을 전환해가면서 작업하던 것들이 불편한 것이었거든요. 이번 키노트에서 보여준 시연은 정확하게 바로 그동안 가려웠던 곳을 딱 맞게 긁어주는 그런 시연이었죠. 기기와 성능이 준비되었으니 서드파티에서 맞춰서 만들면 얼마든지 이렇게 할 수 있다라는 걸 제시한 것 같습니다.

 

keyboard

아이패드 프로 시장을 바라보고 프로에서 가장 잘 쓰일 수 있는 터치스크린 중심의 데스크탑 클래스 앱이 쏟아지거나 업데이트 되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어쩌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로 꿈꿨던 바로 그 시장이 윈도우PC도 맥도 아닌 iPad Pro에서 나타날 수도 있는 상황인거죠.

 

4K 영상을 3개 스트림 동시 편집이 가능할 정도의 성능이니… 성능이 부족해서 할 수 없는 일은 몇몇 분야를 제외하곤 거의 없어보입니다. 이제 소프트웨어 개발사는 기존의 마우스 작업을 어떻게 터치로 매끄럽게 가져올 수 있는지 고민하면서 작업할 때가 된거죠. 그래서 이번 시연이 단순히 마이크로소프트나 어도비의 기술력 자랑보다는 이런식으로 풀어낼 수 있다는 걸 가르쳐 주는 느낌이었어요.

 

뉴 맥북 12인치보다는 아이패드 프로가 카이져에겐 훨씬 매력적인 기기로 느껴졌습니다. 서피스처럼 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시작부터 85만개의 전용 앱으로 시작이죠.

 

iPadPro_Pencil_Lifestyle1-PRINT

애플 펜슬은 글쎄요. 아직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직접 만져보고 써보기 전까지는 뭐라 얘기할 수 있는 물건이 아닌 거 같은데요. 펜을 포함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사용자들도 있는데… 카이져 생각은 정 반대입니다. 펜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죠. 저 펜을 가지고 할 일이라곤 메모, 그림 그리기… 주로 그 2가지에서 머무르게 될텐데요.

 

결국 메모도 아이폰이나 패드, 맥에서 메모앱 열어서 키보드로 입력하는데, 펜으로 입력하는 것이 더 편리하고 잘하는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정확도를 요구하는 이해를 돕는데 필요한 그림이 필요하다 하면… 뭐 사진찍고 하는 걸로 그 자리에서 해결이 되는지라… 사실 대부분의 사용자들에게 애플 펜슬이 주어진다면 뭐 그걸로 특별히 뭘 한다~는건 없을거에요. 그냥 끄적끄적 대다가 어디 쑤셔박겠죠. 들고 다니다가 잃어버리거나.. ㅠㅠ

 

엄지족들이 키보드 치는 것보다 펜입력받는게 더 빠르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습니다만, 그렇지도 않고요. 훌륭하지만 일반사용자에겐 모호한… 부분이 있죠. 그림을 그리거나 이미지 리터칭을 하거나 이런 것들이 절실하던.. 갤럭시 노트 태블릿 사용자들이 많이 넘어올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iOS엔 삼성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 처럼 펜용 UI가 없어요. 펜을 이용해서 손가락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대신하는 경우는 없을 뿐더러 앞으로도 만들지 않을 겁니다. 손가락으로 하는 게 훨씬 편한데 그걸 굳이 펜을 가지고 입력하고 명령을 내리고 하는 건 구시대.. 즉 ‘스타일러스’ 시대의 이야기일 뿐인거죠.

 

카이져 혼자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을텐데, 애플 펜슬은 그야말로 악세사리입니다. 디지털로 그리기 좋아하는 사용자를 위한… 일단 거기까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 사용자에게 태블릿+펜은 와콤이라는 이름 하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니까요.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폰 처럼 고민할 여지가 없이.. 무조건 필구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카이져 입장에서용.)

 

TV_AppleTV_Remote-Hand_MainMenu-Movies-PRINT그리고 애플티비!!!!! ㅠㅠbbbbbbbbbb

 

 

 

아아아아아~!!! 좋아요. 맥사랑님께 부탁해서 2대를… ㅠㅠ 흑흑.. 오매불망 기다리는 중입니다. 지금도 전진기지 1대, 집 1대를 쓰고 있는데요. Apple TV로 모든 영화, 드라마, 음악, 사진을 다 보고 있기 때문에.. 이미 아이튠즈에서 사 모은 영화가 100편가까이 되었습니다. ㅠㅠ 크흑.. 대체 얼마나 쏟아붇는지… 드라마까지 더하면 난리가…

 

물론 한국시장엔 ‘영어’라는 거대한 한계의 장벽이 있습니다만, 이 영어문제만 해결되면..(한국에 아이튠즈 스토어가 들어오면) 정말 끝내주는 기기죠.

 

시연으로만 봤을 땐 느무 좋네요. 매 번 드라마 볼 때마다 TV Show 들어가서… 즐겨찾기 들어가서… 시즌 고르고… 몇 에피소드 가서 틀고 하던 그 복잡함이 “플래시 최신 시즌에서 새로 올라온 거 틀어줘” 한마디로 해결된다는게!… 이게 정말 크죠. 이것도 애플이 잘하는 짓입니다. 맨날 하는 일에 대해서 불편한걸 모르고 살다가…. 더 편리한 방법을 제시한 뒤에야 아.. 내가 그동안 불편하게 살았구나 하는 걸 깨닫게 하는 일 말이죠. “누구가 주인공인 영화 목록 좀 보여줘.” 라던가… ㅠㅠ 아아.. 좋아요. 좋습니다.

 

여기에 Wii 스타일의 리모콘을 활용한 게임들도 할 수 있고요. 앱스토어를 통해 게임 뿐 아니라 더 다양한 애플티비용 앱들을 만날 수 있겠죠. MLB 앱 돌아가는 걸 보고 있자니… 그동안 우리가 스마트 티비에서 보던 앱들과는 차원이 다른 관계로… 드디어 애플TV로 뭔가 큰 일을 낼 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딱 두가지 불만이 있다면요.

 

스크린샷 2015-09-14 오후 3.32.27

전작에 비해 볼품없는 기기의 디자인… 우웅.. 좀 더 화려한 걸 원했는데, 리모트는 멋지지만… 뚱뚱해진 모양새는 영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키노트에선 자세히 소개되지 않았지만, 돌비 5.1에서 7.1을 지원하는 걸로 사운드 영역은 더 좋아졌고요. 애플 리모트 뿐 아니라 서드파티 리모트도 지원합니다. 아마 뉴 애플티비용 서드파티 게임 컨트롤러라던가 리모트들이 발매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또 한가지 용서할 수 없는… ㅠㅠ

4K 미지원……. 이건 뭐 아직 감당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4K TV있는 입장에선 매우 아쉽고요. 아이클라우드 사진이랑 동영상을 보는 마당에 1080p만이라니.. ㅠㅠ 이게 대체 무슨 짓인지… 프로세서가 A8이기 때문에.. A8에서 충분한 속도를 뽑아내는 해상도, 그리고 애플 iTunes 컨텐츠들이 모두 1080p라는 점… 게임.. 등등 생각해서 그렇게 했겠죠.

그래도 무척 아쉬운 부분입니다. 당장 iPhone 6S 시리즈가 4K영상을 찍기 시작했으니깐요.

 

개인적인 바램이지만, A10정도 나올 시기가 되면… 향후 2년 정도 후에.. 4K지원으로 리비전되어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동시에 iTunes Store에서도 4K컨텐츠를 유통하기 시작했으면 좋겠고요. ㅠㅠ)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마당으로..

Watch OS 2…. 좋아용. 더 예쁘고 빠릿하고.. 애플워치는 에르메스와 협업도 이루어졌죠. 로즈골드와 골드색상의 알루미늄 애플 스포츠 버전 추가!…

 

AppleWatch-Tumbles-4-Up-PRINT AppleWatch-DavidSims-2-PRINT Hermes-DoubleTour-4-Up-PRINT그동안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진 애플워치에는 패션 아이템 느낌이 분명하게 더해졌었는데, 알루미늄 버전의 스포츠 모델은 그렇지못한 느낌이 있었거든요. 이번에 새로운 색상들이 나오면서 오!.. 이건 정말 예뻐서 사고싶다는 느낌이 확 드는 걸 보니… 방향을 아주 제대로 잡은 듯 싶습니다.

 

에르메스와 애플의 협조는, 에르메스 버전의 애플워치가 얼마나 팔리느냐가 중요한게 전혀 아니라고 봅니다.

중요한건 애플이 애플워치를 가지고 시계 산업에 큰 축을 담당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역할을 위해 했을거라고 봅니다. 에르메스 입장에선, 전통적인 이야기를 가진 패션 기업에 스마트 IT기기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를 더해서 앞서나가는 느낌을 주는 걸 목표로 했을 거라고 보고요. 양사 모두에게, 판매량은 제2의 관심일 거라고 봅니다. 당장 서로가 가지고 있던 분야에서 가장 좋은 이미지만 나눠가진 형국입니다. 일단은요.

 

확실히 기존의 스마트 워치들이.. 아니 스마트 워치 뿐 아니라 계산기, 달력이 달려있던 카시오 전자시계만해도요. 패션… 아름다움과는 거리가 멀었죠. 당장 소비자가 받아들이기에도…. ‘기능’에 우선한 제품이었는데 애플워치는 패션+기능 두가지를 처음부터 다 함께 가지고 출발하고자 했으니 기존에는 찾아보기 힘든 제품이 된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최초가 아닌데 최초인 것처럼 여겨지는 효과라고나 할까요? 대단히 똑똑하다고 봅니다. (ㅠㅠ 당연하겠죠.. 카이져닷컴 CEO보다야…) 기존 아이폰 팬덤을 제쳐놓고서라도 출발을 너무 잘해서 놀랍습니다. 애플워치만 놓고보자면, 불과 몇년전까지 컴퓨터만 찍어 팔던 회사라는 걸 잊어버릴 정도니깐요.

 

자 그럼 이번 스페샬이벤트 키노트 감상은 여기까지!…

 

기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ㅠㅠ

 

 

 

 

 

 

플레이스테이션> 그래서 아이폰 6S로 이주는,…?!!……. ㅠㅠ 엉엉 모르겠어요!.. 현재까진 iPad Pro 구매 확정, 뉴 애플티비 2대 구매 확정입니다.

자 Apple Watch와 함께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 번 이야기를 해보죠.

애플워치와 함께 지낸지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

처음 애플워치가 등장했을 때, 어찌나 주변인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받았는지.. 아마 뻥을 조금 보태서 백번정도 들은 거 같아요.

 

“애플워치 살꺼야?”

 

그 때마다 늘 제 대답은 한 결같았습니다.

 

“에이.. 필요없어. 당장 화면 커다란 녀석이 주머니와 가방을 차지하는데…. 있어봤자지. 개발하느라 어차피 필요하긴 하겠지만, 급하지 않아.”

 

뭐 말투는 좀 달라졌겠지만, 내용은 항상 저랬죠. 당장 필요하지 않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하루 24시간 붙어있는 아이폰들, 태블릿들… 사방에서 알림이 날아오는데, 알림울리는 녀석이 하나 더 추가된다고 좋을게 없다고 생각했죠.

 

시계 본연의 기능으로서 생각한다면… 평소에 시계를 잘 안차고 다닐 뿐더러….. 모양이 전통적으로 둥글면서 시계바늘이 돌거나…. 아예 당장 SF영화에 나올 것 같은 디자인의 시계만 좋아하기에….. 100가지 시계를 갖다주면 겨우 1-2개 맘에 들까말까하다고나 할까.. 아주 고전적이거나 아주 진보적이거나 아주 극과 극을 달리는 취향이었습니다.(과거형에 주의!)

 

실은 카이젼 늘 시계를 차고다니는 쪽에 속했는데 말이죠. 아주 오래전엔 김대중 시계를… 제대 후엔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두루두루 차고 댕겼습니다만, 카이져 손목에서 시계가 사라지게된건 결국 ‘휴대폰’이 시계 역할을 빼앗아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빼앗겼다기보다 흡수했다고나할까요? 예전에 통신사 광고중에 지금 몇시냐고 물어보니 어떤 여자가 손목에 시계를 찬 상태로 열심히 휴대폰을 찾는 광고가 있었죠.

 

좌우지간, 애플워치는 카이져가 처음으로… “이건 안된다.” 단호하게 말한 첫번째 애플제품이 되었습니다.

 

뭐든 새로운 녀석이 나오면 해외 직구를 하거나해서 하루라도 빨리 손에 쥐고야 말았었습니다만… 애플워치는 영~ 구미가 당기질 않았죠. 애플의 2번에 걸친 애플워치와 관련된 키노트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고… 사긴 사야할 거 같은데… 나중에 정발하면 무슨 줄을 살까….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도 당췌 맘에 쏙 드는 녀석도 없었습니다.

 

고백하건데, 카이져가 처음 사리라고 생각한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 알루미늄 워치 + 스포츠 밴드였습니다만.. 스포츠 밴드를 실제로 어떻게 차는지를 보고.. 으악….. 하고선 도저히 저걸 매일 차고 벗고할 자신이 없어서……. ㅠㅠ 알루미늄 스페이스 그레이 + 가죽 줄 정도로 맘을 잡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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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정발이 되었고………. 카이져의 계획대로 바로 그 애플워치 모델이 도착합니다. ㅠㅠ? 어?

이… 이게 말이죠. 어떻게 된 사연인가하니… 굳이 이 사건에 대해서 이름을 붙이자면, 사이버 줄질이라고 하는… 그런 겁니다. 어차피 기능도 같은 거… 단 1그램의 성능차이도 없는 마당에 스테인리스는 개뿔, 알루미늄 워치로 사는게 현명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해외 리뷰를 보다보니, 아니!.. 스포츠 모델엔 충전기가 스테인리스가 아닌 플라스틱인 겁니다! 애플워치에서 유일하게 쿨하다고 생각했던 반짝거리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충전 케이블이… 플라스틱이라니!…. 안되겠다! 이건 안되지!… 라며 충전케이블 때문에 스테인리스로 맘을 굳히게 되었던 것이죠. (애플스토어에서 스테인리스 충전케이블을 따로 판다는 건 훨씬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었습니다!)

 

하고많은 줄 중에 링크 브레이슬릿으로 가게된 이유는… 맨 처음엔 수십년간 훈련을 거듭해 차고 벗고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클래식 가죽줄을 생각했으나…. 이건 스마트 워치에 스마트하지 못한 선택이란 생각이 들고… 그러다가 모던 버클이 그나마 좀 아름답구만~ 이라며 모던 버클을 보니.. 42밀리 모델에 사려면 추가금이!.. ㅠㅠ 여기에 그 접합부의 여성스러움이란!…. 이것도 안되겠다 싶었는데, 카닷컴 디자이너 분이 “가죽 루프” 가 제일 멋지다고 해서.. 또 혹~.. 근데 그 쭈글쭈글함을 견딜 수가 없었고 말이죠. 실제로 보지도 못했으면서 사이버 줄질을 하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죠.

 

그래.. 그냥 클래식 가죽 줄로 하고.. 어차피 뭐 나중에 분명 서드파티 줄이 쏟아져나올테니.. 그 때 바꿔주지 뭐.. 그렇게 생각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해외에 사는 지인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냥 첨부터 링크 브레이슬릿을 사야했어!!!!!!!!!!!! 어차피 이거 살 건데!!!!!!!!!!!!!!!!!!!!!!!!!!!!!!! 너도 결국엔 이걸 사게 되어있어! 두고보라구!”

 

뭐 이런 내용이었죠.

 

그으래?… 링크브레이슬릿의 줄이 이 가격이면 시계 세계에선 공짜나 다름없는 퀄리티라며… 입에바른 칭찬들이 쏟아져나오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블랙과 실버 색상 둘 중 고민하다가… 실물을 본 적이 없으니, 그냥 무난하게 실버로 가자..

 

그 결과가 바로 이거였죠. ㅠㅠ 애플워치 42밀리 스테인리스 + 링크브레이슬릿.

단언컨데, 카이져랑 비슷한 분들 엄청 많을 거여요!

 

애플워치를 받아 본 그 날……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 그 순간은 평생 잊지못할거여요. 애플워친 좀만 차고다니다가 개발용으로 막 굴리고, 얼마전 WIS에서 본, LG 어베인 같은 걸 사서 점잖게 차구 댕겨야지… 난 CEO니깐…. 이라며 내심 LG쪽 스마트 워치에 러브러브한 맘을 품고있었는데 말입니다.

 

IMG_3158.jpg포장을 탁 깠는데…………

 

IMG_3166.jpg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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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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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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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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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카닷넷 가족 여러분, 잘못했어요. 제가 못나서 시계는 둥글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시계는 네모나야하는 거였습니다. 시계라는 건 말이죠, 인류가 시계를 둥글게 만든건, 돌이킬 수 없는 어마어마한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시계는 네모죠! 네모라구요!

시계가 둥글지 않다는건 그건 이미 시계가 아닌겁니다. 적어도 애플워치를 실물로 처음만난 카이져에겐 그랬습니다!

 

애플워치가 둥글지 않아서 실망이라느니… 하던 지난날의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떠오르면서, 마치 조니 아이브가 제 뒷통수에 대고 “어이구! 그러셨어요?!” 라면서 놀리는 거 같았죠. ㅠㅠ 흑흑

 

그리고 그렇게 카이져와 애플워치와의 떼어낼 수 없는 동고동락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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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애플워치!

 

애플워치 무관심남이 애플워치와 사랑에 빠졌죠. 시계는 패션 아이템이란 말…….. 백번 이해합니다. 가만히 보고있자면.. “으아…” 소리가 절로 나오죠. 이 녀석이 내 손목에 얹혀있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단순히 알람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일 거라는 카이져의 생각이 완전 어긋나 버렸습니다. 알람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정돈이 되기 시작했죠. 워치로 보내진 알람은 아이폰에선 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ㅠㅠ 엉엉.. 워치 페이스에 캘린더 다음 이벤트와 날씨 정보가 상시 떠있는게 이리도 편리할 줄은 몰랐고요. ㅠㅠ 살면서 스마트폰이 이만큼 필요없구나 하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무언가 검색을 해야할 때, 전화를 ‘제대로’ 받아야할 때… 애플워치의 음성인식으로 문자 답장을 보내기 곤란한 한/영 전환이 마구 필요한 내용들을 적을 필요가 있을 때를 빼곤…… 왠만해서는 아이폰이 충전기에 꽂혀있는 나날들이 계속되었죠. 아이폰의 배터리는 남아돌기 시작했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하루가 겨우 갈 거 같던 애플워치의 배터리는 꼭 필요한 중요알람들을 다 켜두었음에도……. 퇴근하면 30%~45%까지 기운이 넘쳤죠. (이건 아마 제가 42밀리 모델을 사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 참 걷는 중인데 문자가 날아옵니다. ㅠㅠ 애플워치를 스윽 보고 확인한 뒤 장문 답장이 필요하면 그제서야 아이폰을 꺼내고…. 왠만한 건 다 음성인식으로….. 혹은 음성 녹음으로 답장을 보내버립니다. (음성인식결과가 맘에안들면 바로 음성으로 보낼 수 있죠.) 답장용으로 미리 설정해둔 “ㅠㅠ”, “ㅠㅠb”, “ㅋㅋ”, “흑흑”, “엉엉”, “나중에 연락드릴께요!” 등이 매우 요긴하게 쓰입니다.

 

오늘 하루만 돌이켜보면 말이죠.

거래처 미팅중인데 전화가 울립니다. 딱봐도 스팸전화!… 손으로 살포시 애플워치를 덮자.. 전화벨이 뚝……..

 

아이폰은 충전중이고 거실에서 커피내리는데 누군가에게 전할 말이 생각나서 “시리야.. 모모에게 지금 뭐하냐고 문자보내줘.”하자 바로 보내줍니다. 귀찮게 아이폰을 찾아서 메시지 앱을 열고 난리칠 필요가 없습니다. 왠지 손목위의 시리는 조용한게 카이져 말도 더 잘알아듣는거 같습니다.

 

손씻는데 전화가 옵니다. 받긴 받아야하는데 폰이 저 멀리에!……. 일단 워치에서 받고….. “네네 카이졉니다~ 하고이야기하다… 아이폰이 있는 곳 까지 가서, 충전기 뽑고 꺼내들자 바로 아이폰에서 이어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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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작업중인데 갑자기 알람이 울리면서 좀 일어나라고 합니다. 일어서서 1분동안 스트레칭!

 

운동할 시간이 되었죠. (프로그래머든 CEO든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10년도 넘게 규칙적인 운동을 해온 카이져에겐 단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마치 배변과도 같은 시간이죠! 히히.. 턱걸이와 딥스… 스트레칭에 스쿼트까지….. 맨몸운동으로 운동패턴을 바꾼지 1년정도 되었는데, 애플워치에서는 그냥 ‘기타’ 자유 운동으로 해놓고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엔 아마 슬슬 걷는 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했다고 판단하는데……. 뭐 그보단 더 운동을 하지만 이 부분은 좀 개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핏빗같은 걸 차고 댕기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제서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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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는 걸 마치고, 힘 덜쓰고 숨많이 쉬는 운동을 합니다. 중간중간 심박을 확인하는데, 너무 높다 싶으면 좀 천천히…… 낮다싶으면 좀 빨리하는 식으로 페이스 조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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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외활동이 좀 많아서 그랬는지……..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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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고 상도 줍니다. 지금까지 받은 상(배지)들은 아이폰에서 보이죠. 뭔가 엄청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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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동안 제 활동 내역을 보니……. 확실히 많이 바빴던 시기에 제대로 몸관리를 못하고있던 티가 팍 납니다! 카이져닷컴 전진기지 이삿날은 15일이었죠!

 

스타벅스에서 맥사랑님이랑 앱으로 커피 주문을 해놓고…. 수다를 떠는데.. 갑자기 워치에 음료가 완성되었다는 알람이 뜹니다. ㅠㅠb 아이폰은 그저 주머니 속… 가방 속에서 큰화면이 필요할 때를 잠자코 기다리고 있을 뿐이죠.

 

대충 오늘 하루만 돌이켜 보았을 뿐인데, 이 정도입니다.

 

우웅… 처음엔 애플워치따위는 귀찮기만 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었죠. 적응되고나니….. 아이폰을 돕는 녀석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애플워치가 아이폰을 돕는게 아니라, 아이폰이 애플워치를 돕는 느낌이라고나할까요? 워치에서 처리하기 곤란할 때만 아이폰을 찾게되니, 완전히 전세 역전이 되었습니다. 특히 카이져같은 6+ 사용자에겐 더 할 것 같은 느낌이죠.

 

전진기지에 있을땐 오히려, 애플워치 + 아이패드, 또는 애플워치 + 아이맥 조합으로 이벤트 처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바닥에선 애플워치 압승!…. 점점 아이폰 역할이 애플워치에 알람 전달자 역할로만 축소되는 거 같아서 심란하기 그지없습니다. 적어도 카이져에겐 큰화면도 좋지만, 작은화면에서의 정보전달만으로 대부분 상황을 편리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한 번 있기 시작하면………… 없어지면 안되는 큰일나는 녀석이 바로 애플워치입니다. 한 달 동안 내린 결론이 그거네요. 사실 “큰 일”이야 나겠어? 좀 불편한 정도지….싶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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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깜빡 워치를 안차고 나온 덕에……. 밖에 나와있는 내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는지 몰라요. 언제부터인지 아이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행동 자체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지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답답하다.. 불편하다.. 힘들다.. 귀찮다……………. 애플워치를 처음으로 두고나온 지난 주말이 그랬죠.

 

한 달이 지나고보니……. 애플이 만든 가장 개인적인 제품이란 소리가 뭔지 제대로 알아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왜 그놈의 애플워치 관련 키노트들은 그렇게 지루할 수 밖에 없었나 하는 것도 알게되었죠. 실제 생활에서 개인적으로 사용되기 전까지 애플워치가 저런 일을 해주면 왜 좋은지 아예 모르기 때문입니다. 상상은 하더라도 그게 실제 우리 생활에 착하고 들러붙기 전까지는 전혀 체감할 수가 없으니… 다시 한 번 키노트를 보면서 하품이나 쩍쩍해대던 제 자신에게 한심한 마음만 가질 뿐이죠.

 

근데 이건 애플 책임도 있죠. 키노트에서 발표자가 기능 설명하면서 발표하는 것 보다 차라리 10~15분 정도 실생활에서 어떤식으로 쓰이는지 드라마 형식의 영상으로 보여주었다면 더욱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뭐.. 디자인도… 기능도… 맘에 쏙드는데다가 없을 땐 몰랐는데, 한 번 있게되니 도저히 끊을 수가 없습니다. 애플워치2가 나오면 애플워치1을 끊을 수 있게 되려나요?..

 

애플워치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마음 껏 리플을 달아주셔용!.. ㅠㅠ 최대한 성심성의껏.. ㅠㅠ 흑흑.. 뭐.. 정발한지.. 한 참 지난 녀석이니 이미 다 꿰뚫고 계시겠지만 말이죠.

 

아.. 여담입니다만…….. 정말 신기하게도 서드파티 줄들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그 어떤 줄들도 애플워치랑 잘 어울린다고 할 만한 녀석들이 별로 없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혹은 리셀러 매장에서 줄들을 비교하며 고민하다가… 서드파티 줄을 보면 ‘헉!’하면서 공식 줄들의 퀄리티가 엄청나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죠. 이게 카이져 뿐만 아니라 제 주변 서드파티 줄을 고민했던 이들 중 2/3의 공통된 생각 내지는 경험입니다. 애플이 얼마나 줄 디자인에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죠.

 

 

 

 

 

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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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맥사랑님을 뵈었죠! 일본에서 선물도 갖다주셨는데 녀석의 리뷰는 다음주에!… ㅠㅠb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