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izer.com CEO의 또 뒤늦은 Macbook Pro 애플 스페셜 이벤트 후기!

사람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벽이 있다는 것처럼 여기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아요.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고,

가족들과의 순간을 캡쳐할 수도 있죠.

또, 하루를 더 먼저 밝히고 시작할 수도 있고요.

어딘가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지요

어떤 이야기의 한 단어 한 단어에 집중할 수도 있고,

집으로 갈 때 좀 더 오래 걸리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죠.

또는…….

이처럼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어요.

기술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 될 때, 누구든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절 포함해서 말이죠.

이벤트 시작 전에 짧은 영상이 나왔죠. 어우… 이벤트 시작전에 눈시울이 뜨거워질 줄은… ㅠㅠ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내용을 제 멋대로 번역해서 위에 적었습니다.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설마 맥에 장애인을 위한 기능들이 저 정도까지 구현되어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꽤 오랜 세월 동안 신경써 온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파컷을 돌릴 수 있을 정도라는 건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눈물 뚝뚝 흘리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맥북프로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몇 년만에 디자인 변화인지… 카이져 예상대로 DCI-P3 광색역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왔습니다. 루머대로 OLED 터치 바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안했고요.

터치바가 있든 없든 관계없이, 이번 맥북프로는 수년만의 디자인 변화 때문에라도 구기종에 머물러있던 사용자들이 대거 교체할 것이기에….. 특히 비 레티나 기종을 사용하고 있던 사용자들도 생각한다면 아마 엄청나게 팔려나갈 것이 틀림없습니다.

엄청나게 팔려나간다는건, 터치바가 좋든 싫든 사용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얘기고…… 그만큼 터치바에 익숙해지는 사용자들이 많아진다는 얘기죠. 이미 절반의 성공은 따놓은 셈. ㅠㅠ

개인적으론 터치바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일 것인가에 대해서 긴가민가한데요. 직접 써보지 못한 도구이기 때문에 섣불리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디제잉을 하는 데모에선 상당히 혹했었죠. 그 외에 전화가 걸려오는 순간이라던지 포토샵에서 터치바로 컬러 팔레트를 바꾸어가며 작업을 한다던지 할 때에는 순간 순간 효용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내가 트랙패드 혹은 마우스에 손을 얹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손과 눈의 반사신경이 터치바로 향할 것인지 아니면 화면상에 떠있는 아이콘이나 메뉴로 커서를 움직일 것인지가 확실치 않았죠. 이모지를 제외하곤, 당장 손가락이 키보드에서 가까운 이상 단축키를 쓰는 것이 보통이거든요.

키보드 단축키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아닌 사람들은 늘 마우스 커서로 해당 메뉴를 콕찍어야 성미가 풀리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야말로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카이젼 자주 쓰는 앱은 늘 단축키가 손에 익어있기 때문에… ㅠㅠ 메일에서 답장을 보내려고 터치바까지 손이 가기전에 이미 손가락은 커맨드-R을 눌렀을 거란 이야기죠.

그으래에에에에에서!!!!!!!

아이맥과 매직키보드, 트랙패드를 맥북프로처럼 배치한 뒤, 맥에서 아이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상황을 상상하면서 손을 움직여보니!… 어라? 트랙패드에서 커서를 움직여 전화를 받는 것 보다, 터치바로 손가락을 가져가서 전화받기 응답버튼을 누르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일단 이 경우엔 합격!

이거 익숙해지기만하면, 굉장히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아예 맥의 단축키에 익숙해지기 전이라면!… 더더욱 빨리 적응 할 수 있겠죠. 메시지 앱에서 이모지 입력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선택 이모지 입력이 불편해서 주로 키보드로 치는데… 그걸 다 외울 수도 없고 말이죠. 메시지앱을 쓸 때도 평소에 이모지를 많이 쓰는 편이라면 상당히 편할 것 같더군요.

자꾸 머릿속으로도, 손가락으로도 시뮬레이션해보는데…. 이미 카이져 손에 익어있는 단축키를 제외하곤 커서를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특히 워드프로세싱이나 블로깅의 경우 이를테면 전용앱에서 터치바를 잘 활용해주면 엄청 효율적일 것 같은 생각입니다. 거의 마크업보다도 더 좋겠어요. 복사, 붙이기, 주석, 스타일변환… 등등 단축키를 누르거나 커서를 움직이는 것보다 그냥 터치바의 해당 버튼을 누르는게 무조건 빠르고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노트를 보는 도중에는 정말 쓸데없어 보였는데, 매직키보드의 펑션키 위치에 자주쓰는 툴바들이 들어갔다고 상상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였더니, 이거 정말 있다가 없으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터치바가 거추장 스러워보였던 이유가… 자주쓰는 기능이 터치바에 상주하지 않은 경우 스크롤을 해야한다거나, 해당 기능을 찾아서 터치바를 움직이는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보여주는 과정이 항상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느껴저서 좀 지루했거든요.

디제잉에서 보여준 트랙패드와 함께 2가지 동시 멀티터치 입력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으니, 인터페이스만 잘 짜면, iOS 스타일과 맥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맥 UI가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이야 13인치 15인치 모델 모두 비약적으로 성능향상이 있었고… 터치바가 달리지 않은 13인치 기본 모델은 외양만 같을 뿐, 맥북에어의 대체품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쿨링팬도 반쪽이라니..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 사양이면 제가 쓰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그런 녀석이죠. ㅠㅠ) 사람들은 레티나 화면 달린 맥북에어를 고대했지만, 13인치 프로 엔트리 모델은 레티나 화면도 달리고 성능도 끌어올린 더나은 에어의 대체품입니다. (40만원을 더하면 더 대단한 프로모델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빼면 말이죠!)

 

자.. 이제 포트 얘기를 안할 수가 없군요. USB-C와 호환되는 썬더볼트3  4개를 달아주고 기존 포트는 내다버린 상황인데요. 사실 지난 2년간의 맥북에 USB-C 1개를 달아주었을 때 부터 이미 예견된 상황입니다. 오랜 맥유져들은 이렇게 될 걸 뻔히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애플의 차세대 포트나 기술로의 이주는 늘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도 과감히 포트들을 삭제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을 겁니다. CPU 아키텍쳐도 몇 번씩 바꾸면서 삐걱거림 한 번 없었죠.

본다이 블루 iMac을 발표하면서 컴퓨터에서 플로피 드라이브를 빼고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USB포트들만 달랑 2개 달아주었을 때…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요. 당시에 쏟아진 서드파티 제품들을 생각해보면, 외장형 USB 플로피드라이브(제가 아직도 갖고 있죠.), USB 마우스, USB 프린터, 스캐너, 외장하드 등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요. 지금이야 이런 기기들은 USB로 연결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iMac 이전의 주변기기들은 시리얼 포트에 모뎀을 연결하고, 페러렐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고………… PS/2 포트에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대입니다. iMac 출시 후 1-2년만에 시장판도가 완전히 바뀌게됩니다. PC쪽 USB 기기 지원은 처참한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PC업체들은 USB를 달아놓고 포트를 꺼버리기도 했었고, 윈도우즈 95, 98은 USB 하드웨어 인식, 드라이버 충돌로 전쟁같은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맥유져들에겐 핫스왑을 지원한다는 USB 기기를 연결하면서 왜  윈도우즈 유져들은 PC를 몇 번씩 껐다켜야하고 케이블을 미리 연결하면 충돌이 생기며… USB 장비들끼리 드라이버 문제로 충돌하고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일들이 생기는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죠.

USB 이전에 맥에서 주로 쓰이던 SCSI는 여러모로 썬더볼트랑 닮았었는데요.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해야하고, 마지막에 터미네이터를 꽂아주는 등의 짓거리를 해야하고하는 통에… USB는 정말 기막힌 대안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차세대 포트였던 것이죠.

애플은 기존의 기술을 날려버리고 대체할 만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이주를 선택합니다. 지난 기술엔 뒤도돌아보지 않아요. 계속 그래왔지요. 또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플로피 드라이브… 플로피 드라이브 용량이 1.44메가입니다. 1.44메가. ㅠㅠ

스티브 잡스가 플로피 드라이브를 없애면서 그 정도는 이메일로 보내면 되잖아! 라고 했죠. (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사진한장도 안되는 용량입니다만, 당시 사람들은 56K모뎀을 쓰고 있었다고요! 1.44메가는 메일로 파일을 주고받는데 꽤 노력이 들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뭐.. 애플 내부에서야 전용선을 썼으니 1.44메가는 우스웠겠지만 일반인들에겐 그렇지 않았죠.

PC쪽에서는 그래도 플로피 드라이브가 꽤 오래 연명했습니다. 파워북 12인치, 17인치가 나왔을 때에도 플로피 달린 컴퓨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하지만 서서히… 사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죠.

USB Thumb drive 도 플로피를 날려버리는데 한 몫했다고 보는데요. 오!.. 이 녀석도 USB로군요.

브로드밴드 인터넷이 일반화가 된 후부턴……이메일로 기가 단위 파일을 주고받는 요즘, 아무도 1.44메가 용량의 플로피 드라이브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맥에서 옵티컬 드라이브를 날려버렸을 때……. DVD를 보고싶으면 USB 외장 드라이브를 쓰렴~ 했죠. 맥유져들이 당장 니들이 파는 소프트웨어들이 CD, DVD인데 구입한 Mac OS X 설치는 어떻게 할 겁니까!? 하자…. 외장형 수퍼드라이브를 사던.. USB 외장 옵티컬 드라이브를 사서 쓰던지…………… 정 안되면 주변에 옵티컬 드라이브 달린 맥이 있으면 원격으로 불러올 수 있게 해줄께! 라며 지금의 젠더 마냥 과도기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애플은 USB로 연결하는 수퍼드라이브를 팔고 있고, 옵티컬 드라이브가 없는 최신 맥들은 옛날 맥을 원격 옵티컬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는 ‘원격 디스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로 얼마 뒤,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민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되고, 애플은 Mac OS X을 다운로드 버전으로 팔기 시작합니다. 아직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많았으므로, DVD버전도 따로 또 팔고 했었죠. 옵티컬 드라이브가 없고, 인터넷도 없거나 느린 맥유져들을 위해 애플 스토어에서 USB Thumb 드라이브 버전의 설치 소프트웨어도 판매했었습니다. 과도기엔 늘 여러가지 형식들이 뒤섞여 있었죠. 하지만 목적지는 늘 명확했습니다. ‘실물 패키지가 아닌, 다운로드 판매’.

지금은 스토어에서 설치 CD나 DVD를 담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파는 곳을 찾기 힘들죠. ㅠㅠ 패키지 뒷면의 캡쳐 사진과 설명… 컴퓨터 잡지 책의 광고나 리뷰를 보고 소프트웨어 패키지 박스를 사가지고 두근두근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일따윈 사라진 시대입니다. ㅋ (아! 스크린샷과 달라서 실망하던 마음도요..)

뭔가 갑자기 낭만적인 기분이!…

iTunes Store, iPod까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너무 피곤해지고 양이 많아지므로 대충 여기까지만.

 

맥북에 USB-C 1개 달랑 넣어준건 일종의 예고편 같은 것이었습니다.

차세대 맥북은 USB 3.1 gen 2로 10기가짜리를 달고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썬더볼트 3는 프로 쪽에만 넣어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둘 다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맥북에도 썬더볼트 3가 달리겠지요. 근데 뭐 고만고만한 맥북에서야 지금도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아이폰 7 발표 키노트에서 애플은, 3.5밀리 오디오 단자가 100년된 기술이라며 아이폰에서 빼버렸지요. 아이폰7 이전과 이후의 무선 헤드폰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겁니다. AAC 지원하는 블투 헤드폰으로 AAC 인코딩된 오디오를 듣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요.

번들로 무선 블투 헤드폰을 주었다면, 욕먹을 일이 없었을텐데…….

다시 맥북프로 포트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맥북프로는 웃기게 3.5밀리 헤드폰 잭을 가지고 있지요. 필 쉴러가 프로 유져들이 어쩌구저쩌구 한 이야기들은 제가 봤을 땐 그냥 임기응변이라고 봅니다.

카이져닷컴 CEO의 옆 집 아저씨의 명예를 걸고 단언컨대, Macbook Pro 의 설계.. 개발은 아이폰7의 그것이 완성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을 겁니다. 3.5밀리 잭의 제거는 차세대 맥북프로 개발과 설계가 완료된 시점에서 논의된 사항이란 이야기죠. 그렇지 않고서야 전문가 운운하면서 광출력도 안되는건 좀….

그럼 지금까지 USB-A 형식의 포트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죠.

프린터, 외장하드등의 주변기기에서 디지털 오디오까지..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영상 출력과 속도 정도입니다.

USB 2.0, 3.0까지는 애플이 썬더볼트나 HDMI 1.4까지 같이 넣어주었죠.

그런데 3.1 gen2가 나오고, 썬더볼트 3가 USB-C 포트와 호환이 결정되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앞 뒤 구분없는 USB-C (썬더볼트 3)로 대역폭도 지금까지 사상최대 40기가에.. 비디오는 물론 오디오, 주변기기… 포트 규격 하나만으로 모두 다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HDMI 규격 기다리고 있을 필요도 없고요. 그야말로 하나의 USB-C 포트로 그동안 각각 달아야했던 모든 포트들을 끌어안고도 성능이 남아도는 상황이 된거죠. 그리고 그걸 4개씩 달아주었습니다. 젠더 장사가 목적이다라고도 하겠지만…. 큰 그림을 봐야합니다. 젠더 매출 역시 초기엔 쏠쏠할거라 의심할 여지가 없지요.

다만, 현재 상황은 기존의 구닥다리 규격을 한 방에 해결할 새로운 규격이 나왔으니 서드파티 하드웨어 업체들이 빨리 새 규격에 맞춘 제품을 내놓아야할 때라는 거죠. 지금 주변기기들의 성능은 당장 바꾸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USB-C 포트를 기본사양으로 내놓기 전까지 젠더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조만간 반드시 USB-C 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프린터도, 외장하드도, 스피커도, 모니터도 PC에 붙인다면 USB-C 포트로 연결하게 될 것이고요. 그 때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여기에 반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봅니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알게모르게 이런 변화가 꾸준히 있어왔고… 또 지켜봐온 입장에서 보건데,

애플 이외의 회사들도 USB-C 채용을 신제품부터 빠르게 늘려갈테고, ‘구형 주변기기’와의 호환을 위해서 몇개의 A형 포트를 남겨놓는다던가 하게 되겠지요. 주변기기업체들도 신제품을 내놓을 때 USB-C포트가 없는 PC들을 위해 USB A형의 젠더를 제공하면서 C를 기본으로 가는 모습을 보일 거라는 겁니다. HP에서 새로운 프린터를 사면, USB-A 포트와 연결할 수있는 젠더를 끼워주는 식으로 말입니다.

수년안에 철지난 포트들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겠지요. 그것이 썬더볼트 1,2든, 파이어와이어든, USB-A형이든 상관없이 결국 수년안에 USB-C 타입 포트로 통합됩니다.

사용자들의 불만은 새로운 맥북프로에 HDMI나 USB-A형 포트의 부재가 아닙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하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주변기기가 USB-C 포트에 바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불만인 것이지요.

하지만 늘 주변기기는 컴퓨터가 먼저 변화해야 주변기기가 따라올 수 있는 법입니다. 주변기기가 먼저 채용하고 PC 시장에 변화를 요구하는 경우는 나오기 힘들죠.

이제 다음번 데스크탑 맥에서도 썬더볼트만 남고 다 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그나저나, 전 지금 iMac 5K를 너무 잘 쓰고 있어서…….. Macbook Pro를 들이긴 상당히 애매한 상태죠. 만약 꼭 들인다면야… Macbook 골드로.. ㅠㅠ 엉엉.. 제 상황에서 Macbook 골드가 좋을지, Macbook Pro 13인치가 좋을지…. 사실 좀 더 고민을 해봐야할 문제죠. 여기저기 Macbook Pro가 전시되면 좀 만져보고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용도는 뭐… 랩탑에선 주로 SublimeText와 Terminal 정도……. 엉엉.. ㅠㅠ 큰 작업은 다 iMac 5K에서!…… 자꾸 Macbook 골드로 깔맞춤하는 방향으로 틀어지는걸 느끼고 있져. 13인치 전시되기까지 좀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ㅠㅠ (그냥 iPad Pro 12.9인치가 더 나을 수도!)

 

 

 

플스> 실은, 이번 후기는 오랜만에 카이져캐스트로 떠들어볼까 했는데…… 으아아 녹화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어영. ㅠㅠ 다음 달엔 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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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zer.com CEO의 또 뒤늦은 Macbook Pro 애플 스페셜 이벤트 후기!”의 7개의 생각

    1. 그건 저도 많이 아쉽지만… ㅠㅠ 썬더볼트 3, USB-C 전력으로 충분히 충전가능한 상황에서 포트하나를 버리면서 Magsafe 또 넣기는 어려웠을 거 같아요. 차라리 포트하나를 더 늘리는 편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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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에 나온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마지막 구형디자인의 맥북프로 15인치, 2011년에 나온 맥북에어 13인치를 쓰고 있어서 슬슬 바꾸고싶은데 이번 맥북프로는 참 말들이 많은듯 합니다… 맥북의 키보드감과 동일, Magsafe 사라짐, 이전 모델보다 다운 그레이드된 무선랜 스펙, SD메모리 슬롯 삭제, 아직 정착되지 않은 USB-C로 인해 아이폰충전이나 기타 기기에서 사용하려면 주렁주렁 젠더를 달아야 한다는점, 젠더들 가격도 꽤 높은점(올해 말까지 할인하기는 하지만..), 광출력 안되는 이어폰단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꾸고 싶기는 하네요… 그러나 막… 빨리 사고싶다 라는 생각은 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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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오! 정말 바꾸실 때가 되긴 하셨군요!
    Magsafe 가 사라졌으나, 휴대용 배터리로 충전이 된다는 걸 생각하면 나름 또 장점으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 시간이 모자란다기보단, 하드한 작업이 필요할 때 순간 보충용으로!.. 기존 맥북보단 키가 푹신해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거 뭐 만져보질 못했으니.. 지금 사용중인 주변기기가 많다면 천천히 옮기시는게 나을 수도 있죠. 근데 한 번 기기를 사고, 저처럼 4-5년씩 쓰는 경우엔 나중엔 별 차이 없을 수도 있어요. 나중엔 소중했던 젠더들이 막 어디 구석에서 먼지가 뽀얗게 앉은채 나타나곤 하져. ㅠㅠ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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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잡스 횽아의 어썸한 키노트가 점점 사라지고 … 감동 없는 신상품 스펙 읽기에 여념이 없는 키노트가 옛생각을 부르네여
    새벽에도 어썸을 외치고, 시린 눈에도 쌍따봉을 외치며 새벽 잠에 지각하던 예전이 그리운 아재가 되었군여 …
    그래도 역시 카닷넷 리뷰를 봐야 뭔가 키노트가 마무리가 됩니다 … 멋진 후기 감사하고, 조만간 개봉기/사용후기 기대할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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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ㅠㅠ 흑… 13인치 맥북프로 중 고민중인데…………………………. 터치바 달린 녀석이 배터리가 시원찮다는 이야기에 당황중이져. 흑흑.. 사실 깔맞춤한 골드 맥북도 마구 땡겨여.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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