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일명 미스틱 타워 탐방!

얼마전 미스틱 엔터테인먼트가 한남동으로 이사를 완료했죠! 놀랍게도 카이져닷컴도 이사를!… 비슷한 시기에 이사하고… 거리상으로 두 회사가 엄청 가까워져서 엄청 반가웠습니다. 미리미리 약속을 잡고 보고싶은 사람들을 만나러 출동!…..

지하철 역에서 내려서, 지도보고 헤메이는데…. 신사옥 건물 앞에서 지도앱을 켜고 한 참을…… 10여분간 두리번두리번거렸죠.

그.. 그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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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어… 여기였네. ㅠㅠ 흑.. 낯익은 글자가 누워있었습니다!

 

지상 6층, 지하 2층에 달하는 건물의 위엄!……. 한 층 한 층 차례대로 구경을 했죠. 이소룡의 사망유희에서처럼 한 층 한 층 오를 때마다 고수의 경지를 맞딱뜨리게 되는 구조! 그것이 바로, 미스틱 타워!!!

미스틱 타워의 강력한 보안체계는 카이져닷컴 CEO로도 뚫을 수 없는 레벨이었던 관계로 여러분의 상상에만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흑흑

대신 연습실과 녹음실이 많은 지하 쪽은… 몇 장 찍을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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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바로 그 중 한 곳입니다! 장비들에 먼지하나없이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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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 언프리티 랩스타 3의 우승자인 자이언트 핑크님 랩이 쏟아지는 방이죠. 엇!.. 책상밑에 킥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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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울 많은 연습실이죠! 여기서 많은 꿈나무들이 훈련에 매진을!…. ㅠㅠb

 

미스틱 타워에서 탐방을 마친 뒤 근처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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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먹거리 사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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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의 핵심인력, 이른 바 월간 5인방의 대화의 시간이 있었죠.  5인방은 오늘도 밤잠을 설치며, ‘월간 윤종신’의 건설적인 발전에 매달리는 중입니다. ㅠㅠ

 

 

플스> 자!.. 카닷넷 가족분들이야 당연히 사용중이실테고……. 처음 오신 분들은 어서 다운로드를!..

iOS: http://apple.co/2gwS1qP

Android: http://bit.ly/2fUvLH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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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e Cod로 AppleWatch 폴리싱하기!

애플워치를 사용한지 1년이 넘었습니다. ㅠㅠ 그 사이에 시리즈 1, 2라는 이름으로 2세대 애플워치도 소개되었고요.

기존 1세대 애플워치도 생활방수 정도는 탁월하기 때문에, 매일 수영할 일이 없는 카이져 입장에선….. 딱히 바꿀 이유가 없었죠. watchOS 3 업데이트 이후로 자주쓰는 앱이 독에 자리하고 나니 속도나 성능에 전혀 불편할 일도 없고요.

그러나 딱 한가지!…. 불만이라고하기는 그렇습니다만… 일년 내내 매일매일 손에 꼽을 며칠을 제외하곤 늘 애플워치를 차고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그 흔적이 아쉬웠습니다. 스테인리스이기때문에 예전 아이팟 마냥 생채기는 막을 수 없었죠… 한 편으론 녀석이 나랑 참 가까이서 함께했구나하는 알 수 없는 기분이 들기도 하고요.

시계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왔기 때문에, 여기저기 모서리라던가 쾅쾅 부딪히기 일쑤였고요. 사파이어 글래스가 고맙게도 작은 상처하나 없이 잘 버텨주어왔죠.

매일매일 시계줄도 운동할 때와 외출할 때 마다 갈아주기때문에 그 과정에서 떨구기도하고 하면서, 1년을 지내온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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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었습니다. 뭐 예전 아이팟들 뒷면 상태와 별다를 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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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경이 되도록 모르고 있었다는게…… OTL… 스테인리스 재질이라 늘 반짝이다보니, 아주 자세히 보지않으면 생채기가 있는지 없는지 알 수가 없죠. 그리고 보통 우리가 시계를 보는 거리상에서라면 더더욱 알아채기 힘듭니다.

 

애플워치 상처가 나는 건 사실 기능면이나 외형면에서 아주 큰 티가 나지 않기때문에 정말 잘 모르고 지낼 수 밖에 없었는데요. 문득.. 광이 좀 많이 죽은 것 같기는 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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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Cape Cod를 주문!…… 문질문질 버핑천과 작업용 장갑까지 구매!…

스테인리스 용 연마제를 샀다면 광과 생채기가 코딱지 만큼으로 몇 초만에 다 해결이 되었겠지만.. 왠지 그렇게 하고 싶지는 않았죠. (여차하다가 워치 모양자체에 큰 변형이 올까봐 겁이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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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코드 천으로도 작은 상처는 어느정도 해결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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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작업용 장갑을 착용한 CEO의 늠름한 모습이죠! 내 워치 광은 내가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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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이 장갑 너무 좋네요. ㅠㅠ 카이져가 그럴 일은 없겠습니다만, 주변에 누구 액정보호필름이나 강화유리 붙여줄 때 좋을 듯… 지문따위 묻어날 수 없는… 게다가 이 상태로 터치스크린에 터치도 잘됩니다! ㅋㅋ 블로그 사진을 모두 아이폰 7으로 찍고 있기 때문에 지금 찍어 올린 사진들도 모두 이 장갑을 착용한 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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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상처 나고 광죽은 부분을 슬슬슬~ 문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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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이었던 천이 검은 색으로 변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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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몇 번 쓰으윽쓰으윽~ 했을 뿐인데… 많이 달라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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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문질문질하자…. 좀 더 매끄러워 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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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도 문질문질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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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안전하다는 버핑천으로 쓱쓱쓱~ 닦아내자… 아이구머니나! ㅠㅠ 과….. 광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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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오!!!!!!!! 광이 살아나고 있어요! 덤으로 생채기도 80%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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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나서 문질문질을 계속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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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쩍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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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들맨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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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아아! 새 것같은 느낌! 맨 위 사진이랑 비교해보신다면… ㅠㅠ 엄청난 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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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지 얼마 되지 않은 기분이 듭니다. 애플워치가 원래 이 정도로 번쩍이는 녀석이었나!? ㅠㅠ 순간 링크브레이슬릿도 광을 내버릴까 고민했습니다만.. 역시 녀석은 무광인 채로 두는 게 낫겠더라고요.

 

별 생각없이 사다가 광이나 좀 내자 했다가 새 워치가 되었습니다! ㅠㅠb

 

 

플스> 이거 은근히 작업하는데 중독성이 있어요! ㅠㅠ 예전 군시절에 군화닦고 광내는 걸 정말 좋아했었죠. ㅠㅠ 크흑… 물광하나는 기막히게 냈었는데….

 

삼성 휴대용 SSD T3

카이져닷컴 전진기지에는 아이맥이 4대가 있습니다! 그 중 5K가 2대!… 5K 중 최근에 입양한 모델은 퓨전드라이브를 사용중이죠.

하지만 퓨전 드라이브로도 아쉬울 때가 있는데요. 자주 사용하는 파일들의 크기가 엄청나게 큰 경우, VM을 여러개 돌릴 필요가 있는데 녀석들을 플래시 메모리 영역으로 강제로 옮길 방법이 없는 경우…. 포토샵 스크래치 디스크로 하드가 쓰이는 경우 등등 답답한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외장 SSD를 들이기로 결정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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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50MB의 속도, 51그램 밖에 안하는 가벼움! AES 256비트 하드웨어 암호화! 가격대 성능비도 괜찮아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2테라까지 모델이 나오더라고요. 이 녀석은 제가 사용중인 아이맥에 달릴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난하게 500기가짜릴 구매했습니다. 후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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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박싱이 깔끔해서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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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 작습니다! 지금 사용중인 썬더볼트 외장 SSD로 쓰고있는 2.5인치 녀석보다 훠어어얼씬 작아요. 귀여우면서 스페이스 그레이를 닮은 색상 덕에 ‘맥북프로’, ‘맥북’과 잘 어울릴 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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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같은 걸 들고 있는 기분입니다. 2테라 모델이 확~ 땡겨버리는군요. 아주 잠깐 고민했는데, 역시 2.5인치 SSD를 사다가 휙휙 갈아끼우면서 쓰는 맛을 당하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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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 이렇게 SSD를 외장으로 붙여 사용중입니다. 씨게이트 썬더볼트 어댑터 + 2.5인치 SSD죠. 내장 플래시가 512 뿐이라 이래저래 용량 때문에 갑갑할 때가 많아서 맨날 덕지덕지 붙여놓는 편이죠. ㅠㅠ

 

좌우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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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SSD를 붙일 녀석은 제가 사용하는 iMac이 아닌 관계로!….. 그냥 저렇게 붙여주었습니다. ㅠㅠ 삼성은 휴대용으로 팔지만, 카이져닷컴에선 ‘고정형’으로 사용을!!!!…..  USB 3.0에서 400메가 대 속도를 뽑아주면, 내장 SSD 설치와 다를게 없다고 보는거죠.

 

연결하고 exFat으로 포멧이 되어있는 상태로 마운트 했더니, 플랫폼별 설치 파일들이 보이고…… 해..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일단 설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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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깔린다니깐 그런가부다… 하고 계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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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깔지마세요. ㅠㅠ 걍 안됩니다. 엉엉

 

보아하니 AES-256 하드웨어 암호화 기능 지원을 위한 설치 과정인 것 같았는데요. 재부팅을 하든 설치된 앱을 실행하든 그저 T3 기기 연결된게 없다고 헛소리를 하며 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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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없이 디스크유틸리티에서 포멧! “제발 맥유져면 코어스토리지 암호화를 씁시다!!!” 파일볼트 짱짱맨이죠.

 

삼성 소프트웨어 설치 삽질을 제외하곤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마치고! 이제 디스크 성능 테스트에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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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내장 퓨전 드라이브 1테라 성능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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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삼성 SSD T3 성능입니다. (USB 3.0 연결)

 

퓨전 드라이브를 사용하면서, 한 번도 저 읽기 660메가 성능을 겪어보지를 못해서…… ㅠㅠ 아마 평소에 다루는 앱이나 데이터가 플래시 메모리 쪽으로 전~혀~ 옮겨타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 (24기가 밖에 안되는 영역에 200기가에 달하는 녀석들이 옮겨탈 일이 없더군요. ㅠㅠ)

외장 SSD에 (라고쓰고 고정SSD라고 읽는) VM 이미지들과 사진보관함 등 굵직한 것들을 옮겨버리고나서, 포토샵이나 파컷 스크래치 디스크로 지정을 해놓으면!!!!!! 모든 것이 완료! 더이상 느려터진 하드 영역 때문에 스트레스 받을 일이 없습니다!

이제 내장 퓨전 드라이브로 복사할 일이 있으면 플래시 영역이 우선 작동할 것이고, 자주 쓰는 몇가지 앱들 역시 플래시 영역으로 자동으로 이동! 빠른 부팅을 위해 일부 OS 영역도 옮겨타겠죠.

퓨전 드라이브의 남은 하드 영역은 거의 좀 놀다시피 하겠지만.. 덕분에 외장 SSD+퓨전드라이브의 내장 플래시 영역 = 500G + 24G = 524G 를 사용하는 셈이 되었습니다. 정말 엄청 만족스럽더군요!

속도는 뭐.. 250메가 이상 넘어가면 SSD든 플래시든…. 영상 작업 크게 돌리는게 아닌 이상 원만하게 잘 쓸 수 있더라고요.

느려터진 1테라 퓨전 드라이브로 고통받는 2015 Late iMac사용자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플스> 참고로…. 아이맥 퓨전드라이브의 플래시영역, 하드 영역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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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Lighting Dock – Gold

필 쉴러 말처럼 애플뮤직과 동시에 충전을 하려면, 꼭 필요한 애플의 라이트닝 독이죠. 우웅.. 제가 요새 깔맞춤에 상당히 집착하게 되어버린 결과………………………………….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골드를 주문했습니다. (대체 그동안 골드에 대한 욕망을 억누르느라 어떻게 지냈던 건지!..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카이져가 산 iPod mini 1세대 역시 골드 였죠!)

그 아이팟 미니 골드의 행방은!… 카닷넷, 카닷컴 통틀어 알고 있는 사람이 세 명 정도 일거라고 추측을..

여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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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라이트닝 독입니다. 아우 칠하는 김에 저 라이트닝을 받치는 플라스틱 부분도 좀 골드로 해줄 것이지… ㅠㅠ 칠하는 경우, 컬러가 달라보일 거란 건 저도 알지만… 이건 좀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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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는 뭐.. 1세대 라이트닝 독과 똑같습니다. 참고로 1세대는 그냥 하얀색이죠. (재질도 아마 플라스틱?..)  환절기로 인해 카이져의 손끝이 건조하게 말라버린 안타까운 모습이로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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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쟈쟈쟌! 이야아아아! 골드+골드! 이것이 카이져의 골드에 의한 골드를 위한 골드에 의한 골드적인 깔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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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드디어 비츠원을 들으면서 충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니 iMac에 물려놓은 보스로 들을꺼면 iTunes로 틀면되지 이게 무슨 짓이냐고 하실 분들이 계시겠습니다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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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앱스토어 로그인/로그아웃은 정말 귀찮은 일이죠. ㅠㅠ 앱스토어 로그인만큼은 Keychain도 안먹고… ㅠㅠ

뭐 안해본 것도 아닌데요. Apple Music돌아가는 국내 계정으로 (3개월 무료중!) 로그인하니… 90일동안 계정 변경이 안된다는 둥 무서운 소리를 해대서.. ㅠㅠ 뭐 대부분, 영화랑 드라마는 집에서 Apple TV로 봅니다만… 업무중에도 볼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에!??! 여러분은 안그러신다고요?!?! ㅠㅠ 제 주변에 회사에서 iPad 갖다놓고 Netflix 틀어놓는 사람들 명단을 공개해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ㅋㅋㅋ

아.. 이건 뭐 드문 상황입니다만, 예전에 직원 한 분이 제 자리가 그 분의 등짝과 모니터가 훤히 보이는 상황에서 디아블로를 깔아서 즐기는 경우도 있었죠. 자기 할 일 다하고 노는 건 언제나 권장하는 것이 바로 카이져닷컴입니다! Play Different, Work Different!

윗사람이 퇴근 안 한다고 자기도 쭈그리고 앉아서 멀뚱멀뚱 두 달 전 스프레드 시트 열어놓고 괜히 한시간동안 스크롤을 한다거나… 하는 짓은 너무나 비효율적이고 고문에 가까운 일이죠.

그러니 CEO가 짬내서 드라마를 보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게임을 하던, 쇼핑을 하던, 뉴스를 읽던, 드라마를 보던… 처리해야할 업무가 발생했을 때, 즉각 딴 짓을 중단하고 일처리를 하면 모두가 행복해지는 겁니다.

업무시간에 ‘사우나’를 간다거나 하면 당연히 안되지요. 업무가 주어졌을 때 일처리를 바로 할 수 없는 상태이니깐요. 자신을 언제든지, 현재 상태에서 상관없이 작업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면 되지요.

시간을 자유롭게 활용하되, 주어진 일에 가감없이 충실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시간. 이것이 카이져닷컴에서 정의하는 업무시간입니다!

업무시간에 성형외과에서 매선침을 맞느라 7시간 이상 사라진다거나 한다면, 짤려야한다는 얘깁니다. “미스박 님 어디갔나요?” 했는데, “몰라요. 7시간째 안보이시는데요.”라는 건 업무시간에 일 할 의지가 없다는 뜻이거든요. 한 창 다들 일처리중인데요. 그 일에 관하여 ‘핵심인력’이라면 더더욱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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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지간!… iPad mini 4 골드와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네요. 호오오옹! 9.7인치 아이패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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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남은 건, 애플워치 인데…… 살 때 워치가 들어있던 케이스를 그대로 독처럼 사용중이거든요. 워치가 딱 맞는 홈이 있고, 전혀 불편하지 않아서요.

솔직히, 이 1세대 스테인리스 모델을 팔아버리고 애플워치 2 스포츠 모델을 골드로 들일까 수없이 고민했습니다만… 3세대가 나올 때까지 한 번 참아보기로 했죠. 3세대가 나오면 38밀리로 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워낙에 손목이 여리여리하다보니…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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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닌가?… 워치는 역시 스뎅인가?… ㅠㅠ 아아….. 어렵군여. 깔맞춤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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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오늘도 즐거운 업무시간되셔요!

플스> 헛! 오늘, 존경하는 시장님이 팔로우 해주셨어요! 가문의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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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CO M3H7 USB 허브

카이져닷컴 전진기지에 변화를 주면서… 미루어왔던 USB 3 허브를 갈아치우기로 결정했습니다. 바로 전 로그는 USB 충전기!…. 이번엔 허브! 카닷컴에 USB의 바람이 불어닥치는군요.

ORICO라는 회사는 예전부터 알고있었죠. ‘아니 뭐 여긴 뭐 더럽게 비싸네.’란 느낌을 종종 주었다고나 할까요?… ㅠㅠ 흑…… 일본 업체인 거 같은데…

1-2년에 한 두 번씩 USB 허브가 맛탱이가 가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이번 허브는 좀 안정적으로 오래 쓰고 싶었습니다. 카이젼 무전원 허브는 쓸 일이 없죠. 무전원 외장하드를 연결한다거나, 스마트폰과 태블릿들이 주렁주렁……. USB 오디오도 주렁주렁… 전원을 쪽쪽 빨아먹는 녀석들이 주렁주렁 달리기 때문에 무전원 허브는 아예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무전원 허브는 키보드, 마우스에나 사용하는 거라고용! 잊지 마셔용!)

USB 허브를 쓰면서 제일 개떡같은 순간은, 분명 유전원인데…. 외장하드를 연결했더니 태블릿 충전이 죽는다던가, 스마트폰 1개는 충전되는데 다른 1개는 방전된다던가, 최악의 경우 모두 잘 매끄럽게 진행되다가 연결해놓은 귀염둥이 WD 무전원 하드가 전원이 모자라 죽어버린다던가하는 경우입니다. (스피커가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경우도 있죠!)

포트 수가 적은 유전원 USB 허브를 2개를 쓸까 했는데, 멀티탭도 꽉차서 발 밑이 너무 더러워지겠더라고요. ㅠㅠ 지금도 전원 13개가 빽빽한데….. 여기에 하나를 더 놓자니 발디딜틈이!!! ㅠㅠ

그럼 좀 비싼 것들은 괜찮을래나?.. 하며 뒤적거리다가 그 비싸다는 ORICO제품이 눈에 들어온거죠.

기왕 비쌀꺼면, 이쁘면서 비싸면 좋겠다라며 말이죠.

그냥 그렇게 막연하게 USB 허브들을 둘러보다가 알게된겁니다. ORICO 제품들은 12볼트 전원을 사용한다는 것을 말이죠!!!!!!!!! 12볼트! 그동안 카이져가 사용한 유전원 허브들은 5볼트!!!!!!!!!!!!!!!!!! 5볼트로 태블릿, 폰, 하드 주렁주렁 달고 포트가 안꺼지는게 기적이었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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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2볼트 전원을 담은 박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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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자마자 어댑터 12볼트부터 확인! 맞습니다! 맞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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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흉측한 ORICO로고만 없다면, 지금까지 사용해본 USB 허브 중에 단연 최고의 디자인을 자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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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아!! 이래서 값비싼 USB 허브를 쓴단 말인가!? 디자인 보십쇼! 빛나는 알루미늄이 마치 1세대 매직트랙패드, 키보드의 친구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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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아시다시피 현실은… 케이블 꽂아놓으면 디자인이 이쁜들 흉측한들 상관없이 추해지는거죠. ㅠㅠ 예전엔 책상 깔끔하게 한다고 USB허브는 다 책상밑에 붙여버리고 그랬는데요. 이 녀석은 알루미늄이라 붙이기도 어렵거니와, 붙이기 어려운 외형과 더불어… 행여나 망가지면 또 떼어네기가 보통 귀찮은게 아니니…  저 상태로 책상 제일 먼 구석으로 밀어놨습니다.

꽉 찬 포트들을 보고 있자니, 더 큰 녀석으로 살 걸 그랬나 살짝 후회가… ㅠㅠ

그런데 정말 아직까지 포트가 죽는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요.(뭐~ 5v 달린 녀석 쓸 때도 첫 몇 달간은 문제 없었죠.) 매 년 하나 씩 싸구려 USB 허브를 사들이느니,  하나 써서 오래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달랑 2주 정도 사용했습니다만 딱히 뭐가 맛이 가거나 하는 일은 겪지 않았죠. 역시 전원이 빠방해서 인가!? ㅠㅠ 인식이 잘 안되어서 USB 케이블 뺐다 꼽았다 하던 짓과 이별한 것 같아요!

 

 

 

 

ANKER 10포트 USB 충전기

수없이 많은 USB 충전기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평소에 꼭 써보고싶던 녀석이 ANKER사의 제품들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충전기는 물론이거니와 보조배터리까지 비슷비슷한 디자인에 다양한 포트수를 가진 제품들이 있는데요. 해가 갈 수록 충전해야될 기기들이 늘어가다보니… 결국엔 어떤 제품이든 기본적으로 포함된 충전기를 쓰는 경우가 이젠 거의 없는 거 같아요.

물론, 카이져닷컴에서 그렇단 얘기죠. ㅠㅠ 엄밀히 따지면, 10포트라고 해봤자 태블릿 빼고 지금 폰들만 연결해도 꽉차는 마당에…. 태블릿, 스피커 등등 다 모아놓으면 30포트 형님이 와도 안되죠.

다만 10포트 정도 동시에 꽂으면, 그럭저럭 큰 불편없이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10포트짜릴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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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LG였나?… LG에서 나온 USB충전기를 썼던거 같은데… 얼마 안가 고장나고.. (대기업 충전기라고 오래가는 게 아니더라고요. ㅠㅠ) REMAX라고 중국산을 몇 대 들여서 썼는데…… 얼마 뒤 포트가 하나씩 죽기 시작하는겁니다. 5포트 중 2개는 꼭 죽더라고요.

사실 포트가 죽는다고해도 불이 붙지 않는한, 크게 당황하지 않고 그냥 생각없이 되는 곳에 꽂아서 쓰는 편인데요. REMAX 제품은 놀랍게도 ‘삐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하는 고주파음이 계속 들려서 머리가 아파오는 문제가 발생! 주변이 시끄러울 땐 잘 모르다가 조금 조용하다 싶으면 공간에 휘몰아치는 ‘삐이이이이이~’ ㅠㅠ

2대를 굴렸는데, 2대 다 같은 증상! REMAX 제품의 특징인지 처음엔 안그랬던 것 같은데 말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끄럽다 싶으면 전원을 빼놓았다가 또 음악을 틀면 다시 연결하고 하는 귀찮은 짓을 반복하면서 수개월을 더 쓴 거 같아요. 그러다 포트가 계속 죽어나가고 제대로 충전이 되는 녀석이라곤 2개 정도 남았을 때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나, 이러려고 서드파티 충전기를 샀나 자괴감이 들길래, ANKER 제품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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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0469.jpg박스에 미국내 1등이라고 자랑하더군요. 그러고보니, ANKER 찬양하는 블로거들은 다 외국인이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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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스펙입니다. 친절하게도 한국어로도 쓰여있었죠.

 

사용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죽거나 한 포트는 없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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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다른 충전기들과 비슷하지만…. IQ라는 로고가 딱 붙어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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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IQ로고는 사람 괜히 두근거리게 만드는 ANKER의 PowerIQ 기술이 적용된 충전기라는 표시죠. 보통 일반적인 충전기들이 일정한 수준으로 계속 충전을 하는 반면에, PowerIQ 기술은 연결된 기기가 무엇이냐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충전 속도를 조절하는 기술입니다.

괜히 사람 혹하게 만드는 설명입니다만, 막상 쓸 때는 꽂아놓고 잊어버리기 때문에……. 이 녀석이 충전이 빨리 된 건지, 평소와 같은 속도로 된 건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REMAX 제품처럼 ‘삐이이이이이~’ 소리가 안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OK! 크흑.. PowerIQ고 뭐구간에 포트나 죽지 않고 꾸준했으면 좋겠습니다!

 

 

 

플스> 리맥스 2대는 쓰레기통으로 쓩쓩~!

 

 

‘소란결의’의 ‘의’, 블루님의 사진 전시회~

11월 1일!… ‘소란결의’의 ‘의’, 블루님의 사진 전시회가 있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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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역에 있는 HSR Epicenter란 곳에 다녀왔죠. 온나라의 어수선한 덕에 ‘소란결의’ 역시,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만…. 그렇다고 ‘의’의 전시회가 미루어질 수는 없는 노릇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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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전부터 ‘꽃’을 가지고 작업을 해온지라… 서있는 포즈도 마치 ‘꽃’이 된 듯한 모습이었죠! ㅠㅠ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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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마련된 작은 테이블에 둘이 앉아, ‘의’의 작품 세계 속으로 잠시 들어갔다 나와서 함께 나라 걱정을 하다가… ㅠㅠ 돌아왔습니다. 좀 더 시간이 여유롭게 주어졌더라면 좋았을텐데…. 넘 아쉬웠죠.

아마 몇 년 뒤엔 거대한 작가로 성장해있을 거란 기대와 함께!.. ‘소란결의’의 ‘소망’을 담아  ‘의’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플스> 엇! 리플렛에 ‘의’의 본명이 본의아니게 공개!

 

 

Caizer.com CEO의 또 뒤늦은 Macbook Pro 애플 스페셜 이벤트 후기!

사람들은 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이 장벽이 있다는 것처럼 여기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아요.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고,

가족들과의 순간을 캡쳐할 수도 있죠.

또, 하루를 더 먼저 밝히고 시작할 수도 있고요.

어딘가 새로운 곳으로 여행을 떠날 수도 있지요

어떤 이야기의 한 단어 한 단어에 집중할 수도 있고,

집으로 갈 때 좀 더 오래 걸리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죠.

또는…….

이처럼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어요.

기술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 될 때, 누구든 사랑하는 일을 할 수 있게 해준답니다.

절 포함해서 말이죠.

이벤트 시작 전에 짧은 영상이 나왔죠. 어우… 이벤트 시작전에 눈시울이 뜨거워질 줄은… ㅠㅠ 영어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내용을 제 멋대로 번역해서 위에 적었습니다.

평소에 잘 알지 못했던.. 설마 맥에 장애인을 위한 기능들이 저 정도까지 구현되어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말이죠. 꽤 오랜 세월 동안 신경써 온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파컷을 돌릴 수 있을 정도라는 건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눈물 뚝뚝 흘리면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맥북프로의 발표가 있었는데요. 몇 년만에 디자인 변화인지… 카이져 예상대로 DCI-P3 광색역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왔습니다. 루머대로 OLED 터치 바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제안했고요.

터치바가 있든 없든 관계없이, 이번 맥북프로는 수년만의 디자인 변화 때문에라도 구기종에 머물러있던 사용자들이 대거 교체할 것이기에….. 특히 비 레티나 기종을 사용하고 있던 사용자들도 생각한다면 아마 엄청나게 팔려나갈 것이 틀림없습니다.

엄청나게 팔려나간다는건, 터치바가 좋든 싫든 사용자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얘기고…… 그만큼 터치바에 익숙해지는 사용자들이 많아진다는 얘기죠. 이미 절반의 성공은 따놓은 셈. ㅠㅠ

개인적으론 터치바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일 것인가에 대해서 긴가민가한데요. 직접 써보지 못한 도구이기 때문에 섣불리 뭐라고 말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디제잉을 하는 데모에선 상당히 혹했었죠. 그 외에 전화가 걸려오는 순간이라던지 포토샵에서 터치바로 컬러 팔레트를 바꾸어가며 작업을 한다던지 할 때에는 순간 순간 효용을 의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내가 트랙패드 혹은 마우스에 손을 얹고 있는 상황에서 나의 손과 눈의 반사신경이 터치바로 향할 것인지 아니면 화면상에 떠있는 아이콘이나 메뉴로 커서를 움직일 것인지가 확실치 않았죠. 이모지를 제외하곤, 당장 손가락이 키보드에서 가까운 이상 단축키를 쓰는 것이 보통이거든요.

키보드 단축키에 익숙해져있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아닌 사람들은 늘 마우스 커서로 해당 메뉴를 콕찍어야 성미가 풀리는 사람들도 있으니… 그야말로 사람마다 다를 겁니다.

카이젼 자주 쓰는 앱은 늘 단축키가 손에 익어있기 때문에… ㅠㅠ 메일에서 답장을 보내려고 터치바까지 손이 가기전에 이미 손가락은 커맨드-R을 눌렀을 거란 이야기죠.

그으래에에에에에서!!!!!!!

아이맥과 매직키보드, 트랙패드를 맥북프로처럼 배치한 뒤, 맥에서 아이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는 상황을 상상하면서 손을 움직여보니!… 어라? 트랙패드에서 커서를 움직여 전화를 받는 것 보다, 터치바로 손가락을 가져가서 전화받기 응답버튼을 누르는게 훨씬 더 편합니다! 일단 이 경우엔 합격!

이거 익숙해지기만하면, 굉장히 효율적이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아예 맥의 단축키에 익숙해지기 전이라면!… 더더욱 빨리 적응 할 수 있겠죠. 메시지 앱에서 이모지 입력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생각보다 커서-> 선택 이모지 입력이 불편해서 주로 키보드로 치는데… 그걸 다 외울 수도 없고 말이죠. 메시지앱을 쓸 때도 평소에 이모지를 많이 쓰는 편이라면 상당히 편할 것 같더군요.

자꾸 머릿속으로도, 손가락으로도 시뮬레이션해보는데…. 이미 카이져 손에 익어있는 단축키를 제외하곤 커서를 움직이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특히 워드프로세싱이나 블로깅의 경우 이를테면 전용앱에서 터치바를 잘 활용해주면 엄청 효율적일 것 같은 생각입니다. 거의 마크업보다도 더 좋겠어요. 복사, 붙이기, 주석, 스타일변환… 등등 단축키를 누르거나 커서를 움직이는 것보다 그냥 터치바의 해당 버튼을 누르는게 무조건 빠르고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키노트를 보는 도중에는 정말 쓸데없어 보였는데, 매직키보드의 펑션키 위치에 자주쓰는 툴바들이 들어갔다고 상상하면서 손가락을 움직였더니, 이거 정말 있다가 없으면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곰곰히 생각해보면, 터치바가 거추장 스러워보였던 이유가… 자주쓰는 기능이 터치바에 상주하지 않은 경우 스크롤을 해야한다거나, 해당 기능을 찾아서 터치바를 움직이는 모습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사용할 수도 있다고 보여주는 과정이 항상 그래야만 하는 것처럼 느껴저서 좀 지루했거든요.

디제잉에서 보여준 트랙패드와 함께 2가지 동시 멀티터치 입력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줬으니, 인터페이스만 잘 짜면, iOS 스타일과 맥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맥 UI가 많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능이야 13인치 15인치 모델 모두 비약적으로 성능향상이 있었고… 터치바가 달리지 않은 13인치 기본 모델은 외양만 같을 뿐, 맥북에어의 대체품이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쿨링팬도 반쪽이라니..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정도 사양이면 제가 쓰기에도 모자람이 없는 그런 녀석이죠. ㅠㅠ) 사람들은 레티나 화면 달린 맥북에어를 고대했지만, 13인치 프로 엔트리 모델은 레티나 화면도 달리고 성능도 끌어올린 더나은 에어의 대체품입니다. (40만원을 더하면 더 대단한 프로모델을 살 수 있다는 점을 빼면 말이죠!)

 

자.. 이제 포트 얘기를 안할 수가 없군요. USB-C와 호환되는 썬더볼트3  4개를 달아주고 기존 포트는 내다버린 상황인데요. 사실 지난 2년간의 맥북에 USB-C 1개를 달아주었을 때 부터 이미 예견된 상황입니다. 오랜 맥유져들은 이렇게 될 걸 뻔히 알고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애플의 차세대 포트나 기술로의 이주는 늘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아마 이번에도 과감히 포트들을 삭제하는데 주저함이 없었을 겁니다. CPU 아키텍쳐도 몇 번씩 바꾸면서 삐걱거림 한 번 없었죠.

본다이 블루 iMac을 발표하면서 컴퓨터에서 플로피 드라이브를 빼고 많은 이들에게 생소한 USB포트들만 달랑 2개 달아주었을 때…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요. 당시에 쏟아진 서드파티 제품들을 생각해보면, 외장형 USB 플로피드라이브(제가 아직도 갖고 있죠.), USB 마우스, USB 프린터, 스캐너, 외장하드 등등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지요. 지금이야 이런 기기들은 USB로 연결하는 것이 당연시 되고 있지만, iMac 이전의 주변기기들은 시리얼 포트에 모뎀을 연결하고, 페러렐 포트에 프린터를 연결하고………… PS/2 포트에 키보드, 마우스를 연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던 시대입니다. iMac 출시 후 1-2년만에 시장판도가 완전히 바뀌게됩니다. PC쪽 USB 기기 지원은 처참한 수준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떤 PC업체들은 USB를 달아놓고 포트를 꺼버리기도 했었고, 윈도우즈 95, 98은 USB 하드웨어 인식, 드라이버 충돌로 전쟁같은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맥유져들에겐 핫스왑을 지원한다는 USB 기기를 연결하면서 왜  윈도우즈 유져들은 PC를 몇 번씩 껐다켜야하고 케이블을 미리 연결하면 충돌이 생기며… USB 장비들끼리 드라이버 문제로 충돌하고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일들이 생기는건지 전혀 이해할 수 없었죠.

USB 이전에 맥에서 주로 쓰이던 SCSI는 여러모로 썬더볼트랑 닮았었는데요. 데이지 체인으로 연결해야하고, 마지막에 터미네이터를 꽂아주는 등의 짓거리를 해야하고하는 통에… USB는 정말 기막힌 대안이었습니다. 그야말로 차세대 포트였던 것이죠.

애플은 기존의 기술을 날려버리고 대체할 만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이주를 선택합니다. 지난 기술엔 뒤도돌아보지 않아요. 계속 그래왔지요. 또 한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플로피 드라이브… 플로피 드라이브 용량이 1.44메가입니다. 1.44메가. ㅠㅠ

스티브 잡스가 플로피 드라이브를 없애면서 그 정도는 이메일로 보내면 되잖아! 라고 했죠. (정확한 워딩은 아닙니다만..)

지금은 사진한장도 안되는 용량입니다만, 당시 사람들은 56K모뎀을 쓰고 있었다고요! 1.44메가는 메일로 파일을 주고받는데 꽤 노력이 들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뭐.. 애플 내부에서야 전용선을 썼으니 1.44메가는 우스웠겠지만 일반인들에겐 그렇지 않았죠.

PC쪽에서는 그래도 플로피 드라이브가 꽤 오래 연명했습니다. 파워북 12인치, 17인치가 나왔을 때에도 플로피 달린 컴퓨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죠. 하지만 서서히… 사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었습니다.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죠.

USB Thumb drive 도 플로피를 날려버리는데 한 몫했다고 보는데요. 오!.. 이 녀석도 USB로군요.

브로드밴드 인터넷이 일반화가 된 후부턴……이메일로 기가 단위 파일을 주고받는 요즘, 아무도 1.44메가 용량의 플로피 드라이브를 그리워하지 않습니다.

맥에서 옵티컬 드라이브를 날려버렸을 때……. DVD를 보고싶으면 USB 외장 드라이브를 쓰렴~ 했죠. 맥유져들이 당장 니들이 파는 소프트웨어들이 CD, DVD인데 구입한 Mac OS X 설치는 어떻게 할 겁니까!? 하자…. 외장형 수퍼드라이브를 사던.. USB 외장 옵티컬 드라이브를 사서 쓰던지…………… 정 안되면 주변에 옵티컬 드라이브 달린 맥이 있으면 원격으로 불러올 수 있게 해줄께! 라며 지금의 젠더 마냥 과도기를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도 애플은 USB로 연결하는 수퍼드라이브를 팔고 있고, 옵티컬 드라이브가 없는 최신 맥들은 옛날 맥을 원격 옵티컬 드라이브로 사용할 수 있는 ‘원격 디스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후로 얼마 뒤, 세월이 흐르면서….. 전국민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되고, 애플은 Mac OS X을 다운로드 버전으로 팔기 시작합니다. 아직 느린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많았으므로, DVD버전도 따로 또 팔고 했었죠. 옵티컬 드라이브가 없고, 인터넷도 없거나 느린 맥유져들을 위해 애플 스토어에서 USB Thumb 드라이브 버전의 설치 소프트웨어도 판매했었습니다. 과도기엔 늘 여러가지 형식들이 뒤섞여 있었죠. 하지만 목적지는 늘 명확했습니다. ‘실물 패키지가 아닌, 다운로드 판매’.

지금은 스토어에서 설치 CD나 DVD를 담은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파는 곳을 찾기 힘들죠. ㅠㅠ 패키지 뒷면의 캡쳐 사진과 설명… 컴퓨터 잡지 책의 광고나 리뷰를 보고 소프트웨어 패키지 박스를 사가지고 두근두근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일따윈 사라진 시대입니다. ㅋ (아! 스크린샷과 달라서 실망하던 마음도요..)

뭔가 갑자기 낭만적인 기분이!…

iTunes Store, iPod까지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너무 피곤해지고 양이 많아지므로 대충 여기까지만.

 

맥북에 USB-C 1개 달랑 넣어준건 일종의 예고편 같은 것이었습니다.

차세대 맥북은 USB 3.1 gen 2로 10기가짜리를 달고 나올 수도 있을 겁니다. 썬더볼트 3는 프로 쪽에만 넣어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둘 다 비용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면, 맥북에도 썬더볼트 3가 달리겠지요. 근데 뭐 고만고만한 맥북에서야 지금도 충분하다고 봅니다만….

아이폰 7 발표 키노트에서 애플은, 3.5밀리 오디오 단자가 100년된 기술이라며 아이폰에서 빼버렸지요. 아이폰7 이전과 이후의 무선 헤드폰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날겁니다. AAC 지원하는 블투 헤드폰으로 AAC 인코딩된 오디오를 듣는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문제가 없지요.

번들로 무선 블투 헤드폰을 주었다면, 욕먹을 일이 없었을텐데…….

다시 맥북프로 포트 이야기로 돌아와서요.

맥북프로는 웃기게 3.5밀리 헤드폰 잭을 가지고 있지요. 필 쉴러가 프로 유져들이 어쩌구저쩌구 한 이야기들은 제가 봤을 땐 그냥 임기응변이라고 봅니다.

카이져닷컴 CEO의 옆 집 아저씨의 명예를 걸고 단언컨대, Macbook Pro 의 설계.. 개발은 아이폰7의 그것이 완성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되었을 겁니다. 3.5밀리 잭의 제거는 차세대 맥북프로 개발과 설계가 완료된 시점에서 논의된 사항이란 이야기죠. 그렇지 않고서야 전문가 운운하면서 광출력도 안되는건 좀….

그럼 지금까지 USB-A 형식의 포트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살펴보죠.

프린터, 외장하드등의 주변기기에서 디지털 오디오까지.. 딱 하나 부족한 점이 있다면, 영상 출력과 속도 정도입니다.

USB 2.0, 3.0까지는 애플이 썬더볼트나 HDMI 1.4까지 같이 넣어주었죠.

그런데 3.1 gen2가 나오고, 썬더볼트 3가 USB-C 포트와 호환이 결정되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앞 뒤 구분없는 USB-C (썬더볼트 3)로 대역폭도 지금까지 사상최대 40기가에.. 비디오는 물론 오디오, 주변기기… 포트 규격 하나만으로 모두 다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HDMI 규격 기다리고 있을 필요도 없고요. 그야말로 하나의 USB-C 포트로 그동안 각각 달아야했던 모든 포트들을 끌어안고도 성능이 남아도는 상황이 된거죠. 그리고 그걸 4개씩 달아주었습니다. 젠더 장사가 목적이다라고도 하겠지만…. 큰 그림을 봐야합니다. 젠더 매출 역시 초기엔 쏠쏠할거라 의심할 여지가 없지요.

다만, 현재 상황은 기존의 구닥다리 규격을 한 방에 해결할 새로운 규격이 나왔으니 서드파티 하드웨어 업체들이 빨리 새 규격에 맞춘 제품을 내놓아야할 때라는 거죠. 지금 주변기기들의 성능은 당장 바꾸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는 수준이기 때문에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대부분의 업체들이 USB-C 포트를 기본사양으로 내놓기 전까지 젠더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시장은 조만간 반드시 USB-C 로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프린터도, 외장하드도, 스피커도, 모니터도 PC에 붙인다면 USB-C 포트로 연결하게 될 것이고요. 그 때가 그리 멀지 않습니다. 여기에 반박할 사람은 아마 없을 거라고 봅니다.

80년대부터 지금까지 알게모르게 이런 변화가 꾸준히 있어왔고… 또 지켜봐온 입장에서 보건데,

애플 이외의 회사들도 USB-C 채용을 신제품부터 빠르게 늘려갈테고, ‘구형 주변기기’와의 호환을 위해서 몇개의 A형 포트를 남겨놓는다던가 하게 되겠지요. 주변기기업체들도 신제품을 내놓을 때 USB-C포트가 없는 PC들을 위해 USB A형의 젠더를 제공하면서 C를 기본으로 가는 모습을 보일 거라는 겁니다. HP에서 새로운 프린터를 사면, USB-A 포트와 연결할 수있는 젠더를 끼워주는 식으로 말입니다.

수년안에 철지난 포트들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겠지요. 그것이 썬더볼트 1,2든, 파이어와이어든, USB-A형이든 상관없이 결국 수년안에 USB-C 타입 포트로 통합됩니다.

사용자들의 불만은 새로운 맥북프로에 HDMI나 USB-A형 포트의 부재가 아닙니다. 좀 더 깊게 생각하면 지금 사용하고 있는 주변기기가 USB-C 포트에 바로 연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불만인 것이지요.

하지만 늘 주변기기는 컴퓨터가 먼저 변화해야 주변기기가 따라올 수 있는 법입니다. 주변기기가 먼저 채용하고 PC 시장에 변화를 요구하는 경우는 나오기 힘들죠.

이제 다음번 데스크탑 맥에서도 썬더볼트만 남고 다 빠질 일만 남았습니다.

그나저나, 전 지금 iMac 5K를 너무 잘 쓰고 있어서…….. Macbook Pro를 들이긴 상당히 애매한 상태죠. 만약 꼭 들인다면야… Macbook 골드로.. ㅠㅠ 엉엉.. 제 상황에서 Macbook 골드가 좋을지, Macbook Pro 13인치가 좋을지…. 사실 좀 더 고민을 해봐야할 문제죠. 여기저기 Macbook Pro가 전시되면 좀 만져보고 생각좀 해봐야겠어요.

용도는 뭐… 랩탑에선 주로 SublimeText와 Terminal 정도……. 엉엉.. ㅠㅠ 큰 작업은 다 iMac 5K에서!…… 자꾸 Macbook 골드로 깔맞춤하는 방향으로 틀어지는걸 느끼고 있져. 13인치 전시되기까지 좀 더 기다려봐야겠어요. ㅠㅠ (그냥 iPad Pro 12.9인치가 더 나을 수도!)

 

 

 

플스> 실은, 이번 후기는 오랜만에 카이져캐스트로 떠들어볼까 했는데…… 으아아 녹화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어영. ㅠㅠ 다음 달엔 할 수 있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