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2세대 언박싱 및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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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잘 써온 보스 사운드 링크 1세대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당장 페어링이 다 막혀버리니 엄청 답답하더라고요. ㅠㅠ 흑.. 애프터 서비스를 맡겨야하나.. 워런티가 이미 오래전에 끝났을텐데… 라며 이번엔 좀 작은 녀석으로 사운드 링크 미니라던가… 하는 녀석을 생각중이었는데!.. 최근들어 샤오미에 단단히 꽂힌 덕분에 기회다싶어 내 자신에게 선물하는 의미로다가… ㅠㅠ 하나 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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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중국산이라고 딱지 붙어있는 비닐을 뿌직뿌직 벗겨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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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뚜껑을 열어보니 ‘소’로 시작하는 한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엉엉.. ㅠㅠ 애써 고민하면서 뭔소린지 고민하셨다면… 저거 ‘블루투스 오디오’라고 써있는거죠.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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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법과 뭐.. 이런저런 내용들이 중국어로만… 적혀있습니다만, 우리가 누굽니까!? 카닷넷 가족여러분들은 설명서를 보지않아도 기기를 보는 순간 척하면 척~! 하고 바로 사용가능한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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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휴대용 주머니에 이쁘게 넣어진채로 들어있습니다. 햐아… 요 느낌.. 좋네요. 주머니를 따로 넣어주는 거보다 주머니에 넣어진채로 박스에 들어있다보니, 뭔가 싸구려라는 걸 잊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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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골드!!! 골드바가 나옵니다! 여러분! ㅠㅠ 차기 아이폰은 꼭 골드색상으로 사리라고 맘 먹고 있었기 때문에 골드를 골랐습니다. 골드라고하지만!.. 샛노란 골드가 아니라 아이폰 로즈골드에서 본 것 같은 주변광에 따라 3가지 색상으로 변화무쌍한 골드, 실버, 로즈골드를 왔다갔다하는 고급진 색상입니다. 이거 좋네요. 질리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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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사이즈의 블투 스피커는 처음이라…..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한 번 놀랐습니다. 손에 쥐어지는 느낌도 좋고요. 헤드폰에 체중계에 스피커까지……….. 이제 샤오미 로고가 더이상 싸구려로 보이질 않고 이뻐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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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옆 포트를 보자면…… 여긴 대단히 흉물스럽습니다만.. 우웅.. 왜 갑자기 이 뜬금없는 볼록 버튼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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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SD카드를 낑굴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Aux도 있고요. Mic가 있어서 스피커폰으로도 쓸 수 있는 듯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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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버튼이자 플레이버튼이자 싱크 버튼인 유일하게 누르고 싶게 만든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니 바로 페어링 모드 진입!……. ㅠㅠ 간단히 연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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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찾아온 청음의 시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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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전 그래요. ㅠㅠ 애초에 요만한 사이즈의 스피커에 음질을 기대한다는게 좀 웃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ㅠㅠ 남들이 이 정도면 10만원 휴대용 블투 스피커 음질이랑 맞먹는거다!~라고 하니깐 그런가부다 하는데… 어우…… 10만원씩 주고 이 정도 음질에 만족하느니… ㅠㅠ 아끼고 아껴서 더 좋은 녀석을 지르는 것이 답이라는 걸 다시금 알게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거 어쩌면 샤오미 블루투스 스피커 뿐 아니라 기타 다른 샤오미 제품을 질러대는 모든 이들의 맘 속에 이런 생각이 꽃피우고 있음을 모른체 할 순 없을 거 같습니다. 바로.. ‘ 그래도 이 정도 가격이라면… 재미삼아 나올 때 마다 질러보고 써보고싶다!~ ‘ 하는 앞 뒤가 안 맞는 요상한 결론 말입니다.

지금 카이져가 그렇죠. ㅠㅠ

아니 이 가격대라면 매 년 한 대씩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 싶기도하고요. 매 해 샤오미의 기술 발전을 구경하는 재미, 언박싱하는 재미, 일종의 모으는 재미가 있더라 이말입니다. 이것이 바로 샤오미가 가진 싸구려의 힘 + 싸구려에 걸맞지 않는 퀄리티의 힘!…… 내 년만 지나면 대한민국 구석구석 샤오미 제품 하나 없는 집이 없을 거 같은 느낌이랄까요.

mi 로고가 이뻐보이기 시작했다니까요?! 이거 카이져가 이 정도까지 오면 심각한겁니다.

한동안 가격대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일은 없겠지만, 다른 동종업계 브랜드들이 가격인하를 고려하게 될 시기가 분명히 올 것 같습니다. 솔직히 더 비싼데 더 후진 녀석들도 얼마나 많은데요.

TV나 폰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피커와 이어폰은 재미삼아 꾸준히 사게 될 거 같아요. 마치 일년에 몇만원으로 적당한 수준의 품질과 디자인을 가진 샤오미 제품을 구독하는 기분으로 말이죠. 이걸 10~20만원씩 주고 샀다면 넘 아까웠을테지만, 이 정도 가격이라면 매 년 사주지! 이런 느낌!

ㅠㅠ 2세대 녀석은 1세대 보다 음질면에서 훨씬 뛰어나다고들 하니깐… 3세대는 더~ 좋아지겠죠. 다른 미니 사이즈 스피커들을 들어본 적이 없어서… 카이져가 음질면에서 너무 혹평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그냥 큰 녀석들을 좋아하는 것 뿐일 거에용. ㅠㅠ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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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c 5K에게 AppleCare Protection Plan을 선물해주었죠!

사건은 지난주에 터졌죠!.. 지난 주말… CEO의 iMac 5K 디스플레이에 이상이 발생!.. 늘 제품 뽑기에는 자신이 있었는데 말이죠.

대화맥에선 일단 제품을 가져와서 봐야 워런티로 수리가 가능한지 알 수 있다고 해서 어제 출근하자마자 바리바리 iMac을 박스에 넣고 출동!….. 최대 5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이야길 듣고…. 전진기지에 돌아와, 간만에 다시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를 작업용으로 셋팅했죠.

타임머신 백업이 든든했기때문에 작업기기를 바꿔치기하는데 전혀 부담이 없었습니다. ㅠㅠb iOS 기기에서는 iCloud Photo와 iCloud Backup을!… OS X 기기에서는 타임머신을!………

2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져있다보니, 15인치 녀석이 어찌나 답답하던지… ㅠㅠ 이제서야 알게된 사실인데, 15인치 레티나 최적 해상도에서는 Xcode의 풀스크린 화면분할 따위 안되는게죠. 엉엉..

아아.. 당분간 갑갑하게 지낼 수 밖에… 이번주만 참아보자! 했는데……

대화맥에서 하루만에 디스플레이 교체가 완료되었다는 반가운 전화가!……… ㅠㅠb

우물거리던 불고기 버거를 내동댕이치고, 단숨에 달려가서 iMac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조바심에 바로 이때다싶어 애플케어를 바로 구매했죠!

카이져 생에 2번째 애플케어입니다. 아주아주 특별한경우가 아닌이상, 맥 랩탑들은 국내법에 의해 메인보드 3년 보증인데요. 하지만 데스크탑은 해당사항이 없는지라… 오늘 수리한 iMac 5K 디스플레이 수리비용이 얼마나 아찔하던지…. 다행히 워런티 이내라서 무상처리가 가능했지요. 향후 2년안에 비슷한 경우가 없으리란 보장도 없는지라, 워런티 만료를 몇 달 안남기고 애플케어를 맘편히 구매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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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었죠. AppleCare는 보통 본체 + Apple 디스플레이 1대를 추가로 등록할 수 있게 되어있는데요. ㅠㅠ 다른 애플 디스플레이는 팔아치운지 오래이므로 해당사항이 없어서 아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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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AppleCare Protection Plan의 박스는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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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는 종이다발이 가득 들어있지만, 사실 중요한 건 바로 요 등록코드 스티커 붙은 웹등록 안내서 한 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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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c용 애플케어는 처음 사봤는데… 디스플레이 뿐 아니라 마우스, 매직트랙패드, 배터리 충전기, 키보드…. 2년 전 이내에 구입한 에어포트, 타임캡슐 장비들, 맥북에어 수퍼드라이브까지 커버합니다!.. 이얏호!.. 카이젼 모두 다 해당사항에 들어가는군요!

 

애플제 키보드/마우스/트랙패드들은 소모품으로 규정해서 수리가 안되는데요. 애플케어가 있다면 녀석들의 수리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죠! ㅠㅠb ㅠㅠ/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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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늠름하게 돌아온 iMac 5K에 2년의 워런티를 추가할 타이밍!… 걍 아까 그 코드를 저 위에 나와있는 AppleCare 등록 페이지에 넣어주면 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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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이렇게 2018년 3월까지 iMac 5K 워런티가 쑤욱쑤욱~ 늘어났습니다. 2018년까지 기변같은건 생각하지 말아야징!… 엉엉… 솔직한 얘기지만, 지금도 뭐… 3년전 맥북도 성능이 차고 넘쳐요. (램만.. 16기가 이상 된다면……)

 

iMac이 무사히 돌아와서 넘 다행이어요. ㅠㅠb

 

 

 

플스> 이걸 실물도 봐버린 통에………… ㅠㅠ 아아아아!….. 카이젼 내년에나 구매를 생각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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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하이브리드 인이어 모니터 (IEMs) 언박싱+사용기

ㅠㅠ 장안의 화제. 99위안… 국내에서 2~3만원대 구할 수 있는 샤오미의 하이브리드 이어폰을 받았죠. 하이브리드 이어폰이란…….. 뭐 내부에 드라이버 유닛이 여러개가 들어있어서 해상력이 좋다며, 싸구려보다 나름 비싸게 팔리는 이어폰을 말합니다! ㅠㅠ

 

이어폰이든, 헤드폰이든… 여차하면 지름병에 걸리는 지라, 나는 막귀라네~ 나는 막귀라네~ 노래를 부르며 음악용 BOSE 스피커나 드라마, 영화용 서라운드 스피커에만 집중 하는 삶을 살아왔는데요. 최근들어 차보다는 걸어다니려고 하다보니 나도몰래 이어폰을 끼우는 횟수가 잦아졌습니다. 전에쓰던 MX985를 아끼는 후배녀석이 넘 좋아하길래 난 잘안쓰니깐 가지라고 그냥 줘버렸는데.. ㅠㅠ 이제와 생각해보니 내가 왜 그랬는지 살짝 후회가.. ㅠㅠ

 

뭐 그건 그렇다치고요.

 

샤오미! 하면.. ‘싼 맛에 이정도가 어디야!’ 란 느낌으로 사다쓰는.. 하지만 늘 평타는 쳐주는 그런 무서운 녀석들로 생각해왔는데요. 실은 CEO에게 샤오미 이어폰이 처음은 아니고… 올여름에 중국에서 돌아온 지인분에게 샤오미 인이어 헤드폰(Piston 3.0)을 선물받아 써본 적이 있어서 음질에 대한 기댄 애초에 없었죠. 즐겨듣는 옛날 중국음악을 틀었는데.. 후후 전진기지에 굴러댕기는 그 많은 이어폰 중에 제일 개떡같은 소리를 들려줘서 ㅠㅠ 흑.. 역시 샤오미! 라고 외친 뒤 고이 봉인해두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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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그랬던 샤오미인데!.. 패키지 생긴건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딱 봐도….. 오오오오오! 이건 뭔가 비싸보여! 란 느낌을 팍팍 풍겨대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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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피스톤을 디자인했던 1MORE DESIGN에서 또 디자인을 했다고 합니다. 칸쵸 뜯는 기분으로 포장을 다다다다다닥~ 뜯어내고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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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했던 찬란하게 빛나는 플라스틱 케이스는 어디가고, 걍 스티로폼에 종이상자가!……….. ㅠㅠ 하이브리드 이어폰을 싸게 내놓느라 패키지에 신경 쓸 금전적인 여유가 없었나봅니다. 아아……. 패키지가 대실망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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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예전에 로그에 쓸라고 찍어놓은 Piston 사진인데……… ㅠㅠ 보시다시피 패키지만 봐서는 피스톤이 훨씬 비싸보입니다. ㅠㅠ 물론 실제 이어폰 하드웨어를 나란히 놓고보면 하이브리드 녀석이 완승인데요. 그냥 몇위안 더 받고 케이스도 해주지란 생각을 안할 수가 없었죠. 카이젼 안쓰는 이어폰을 살 때 모양 그대로 보관하는 착한 습관이 있어서 더욱 그랬습니다.

 

Piston에는 귓구녕들도 많고 보관이 용이했는데!… 이 녀석은 아예 보이질않네! 라고 생각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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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손가락을 휘저어보니 안쪽에 허접 종이 박스안에 허접 비닐에 대충 얼버무려 싸여져있었죠. ㅠ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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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면 엄청 반짝이고 이쁘고.. 아이폰의 스페이스 그레이랑 같이 놓으면 색 궁합이 기가막힙니다. 하지만 카이져 귀에 꽂으니 뭐.. 걍 그렇네요. ㅠㅠ

 

자! 이제 음악감상 시간!..

늘 듣는 음악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CEO도 낼모레면 마흔에 가까워오다보니… 요즘 노랜 아예 모르죠! 핫핫핫핫!!

일단 들어보니…. 저/중/고음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보면……… 중간 단계 음이 좀 멀다고해야하나…. 먹먹한 느낌이라고해야하나.. 그런게 있는데… 저음과 고음은 제 입맛에 잘 맞아요. 잘맞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자고로 샤오미는 샤오미끼리만 비교하는 법!.. 전작인 Piston 3.0과 비교해보면 깜짝 놀랄만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귀가 막혔다가 뚫린 정도로 비교가 가능할 것 같고요.

다른 좋아하는 이어폰들도 많이 있는데, 하나같이들 다 들리는게 색다른지라.. (이거 카이젼 의외로 막귀는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결국엔 취향이 문제라고 봅니다. 당장은 Piston 3.0과는 비교안되는 좋은 소리를 낸다는 것.

 

택배기다리는 동안 다른 분들 사용기를 봤는데, 칭찬일색인 분들………. 대실망이란 분들…….. 뭐 많더라고용. 그만큼 화제이긴 화제인 듯. 하지만 단언컨데, 이어폰 음질(?) 혹은 성격은 결국 취향따라갑니다. 국내 사용기들중에서 막 좋다는 얘긴 없어서.. ㅠㅠ 엉엉……… ‘내 취향은 역시 싸구려였어.’ 라고 자아비판할 수 박에 없는 상황인데요. 네.. ㅠㅠ 전 이 녀석 소리가 맘에 들어요. 엉엉.. ㅠㅠ 왜 자꾸 슬퍼지는지…

 

‘돈백만원짜리 이어폰질도 해봤는데, 결국 내 귀는 3만원도 안되는 녀석이었어!’ 라는 데서 오는 알 수 없는 내 자신으로부터의 배신감과 실망감이….. 그 와중에 이제 출퇴근길 걸어댕길 때 안심심하고 좋겠네~ 라며 신나하는 만족감과 이걸 이 가격에 샀다는 뿌듯함…….. 아아아아~! 이 모든게 복잡미묘한 감정을 만들어내면서!… 토요일 밤을 꼬깔콘으로 물들이는 중입니다.

 

차라리 잘된 걸지도요. ㅠㅠ 고마워요. 샤오미.. 내 귀를 3만원짜리로 만들어줘서………. 흑

 

 

 

 

플레이스테이션> 사실…….. 99위안은 ㅠㅠ 2만원이 안되죠.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