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Mouse 2, Magic Keyboard, Magic Trackpad 2 개봉기+사용기

IMG_5983.jpg

이것이 바로 애플의 새로운 요술 악세사리들입니다! 매직마우스2, 매직트랙패드2,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매직 키보드까지! ㅠㅠ 흑… 요술쟁이들 같으니..

사용기에 앞서.. 일단 한가지 씩 포장을 뜯어보겠습니다.

 

IMG_5985.jpg

시작은 우리에게 오랫동안 친근한 매직마우스 2 녀석부터!.. 박스 겉면에 2라고 써있을 줄 알았으나.. 뭐 그냥 매직마우스라고 쓰고 기존 1사용자들의 자존심을 배려한 것이 돋보입니다.

 

IMG_5992.jpg

까자마자 애플의 포장 미학을 느낄 수 있었죠. 오른쪽에 열린 상자 뚜껑 보이시나요? 박스 안에 딱 맞아 떨어지도록 특별히 설계된 박스입니다.

 

IMG_5993.jpg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보입니다만, 실제론 이전버전보다 더 가볍습니다. 뭐 아닐 수도 있는데.. ㅠㅠ 흑흑.. 손에 쥐고 흔들어보니, 가벼움이 느껴졌죠. 당장 AA를 버리고 내장 배터리를 채택.. 하단에 직사각형의 구멍이 바로 말 많은 라이트닝 포트 되겠습니다!

 

IMG_5994.jpg

옆에서 바라보면…. 뭐… 같습니다. 똑같나?… 아닌가?… ㅠㅠ 똑같은 거 같은데 말이어요. ㅠㅠ 예민한 사람들은 좀 다르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장담컨데 똑같아용.
IMG_5995.jpg

박스를 다 까면 안에 설명서와 쓸데없이 자꾸만 늘어나는 애플스티커… 그리고 충전을 위한(이라고 쓰고 아이폰, 패드와 겸용으로 쓸 수 있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들어있죠. 그러고보니… 최근 며칠 사이에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이 엄청 늘어나게 되었네요. 애플티비 2대에서 이미 기다란 녀석 2개가 생겼는데…. 매직마우스2에도 끼워주니, 맥사랑님 말씀으론 차라리 라이트닝 케이블을 빼고 2만원 깎아주는게 나을 텐데라고 하셨지만…………… 아이폰, 패드 안쓰는 맥유져들도 많으니깐용.

 

IMG_5996.jpg IMG_5998.jpg

자! 이전 매직마우스1과 비교해보겠습니다. 애플로고 색깔이 바뀌었고요. 한글로 제조년월이 들어간 스티커!.. 그리고 이전의 AA수납함을 여는 곳이 라이트닝 케이블로 바뀌어다 정도입니다. 개발팀 뒷얘기를 보면 마우스가 움직이는 소리를 바로잡는데 엄청 심혈을 기울였단 얘기가 있는데… 바닥재가 바뀐 것도 눈에 띕니다.

 

IMG_6006.jpg

자 그리고 이 녀석은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있는 매직트랙패드죠! 이른바 요술패드! 역시나 2라고 안써서 기존 사용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있죠. 아니.. 어쩌면… 기존사용자들의 매직트랙패드는 더이상 매직이 아니라는 의미일지도 몰라영. ㅠㅠ

 

IMG_6008.jpg

녀석도 여는 순간 탄식이!… 캬………. 새하얗습니다. 매직트랙패드를 보는순간 어쩌면 차세대 아이맥은 지난 아이맥처럼 알루미늄에 새하얀 유리를 덧댄 식으로 나올 수도 있겠다 싶을 정도로 매우 독특한 느낌이었죠.

 

IMG_6009.jpg

그리고 박스를 여는데… 어?.. 잠깐…….. 이거 설마……………………………… ㅠㅠ

 

IMG_6011.jpg

헛.. ㅠㅠ 라이트닝 케이블이 또 들어있습니다!.. ㅠㅠ 뭐지 이건.. 계속해서 수중에 라이트닝 케이블이 늘어나고 있어요! 그것도 더럽게 비싸다는 정품 라이트닝이 쏟아지는 기분이랄까…

 

IMG_6013.jpg IMG_6014.jpg
IMG_6015.jpg IMG_6016.jpg
IMG_6017.jpg

블투를 위한 안테나… 충전을 위한 라이트닝 포트, 그리고 끄고 켤 수 있는 전원……………. AA 수납함이 없어서인지… 전체적으로 얇아진 느낌인데.. 손바닥을 펼쳐 얹어보니 넓다못해 광활합니다. 이건.. 뭐…. 매직트랙패드가 아니라 매직트랙매트라고 해도 될 정도 사이즈군요.

 

IMG_6022.jpg

꾸욱꾸욱~ 눌러봤지만, 포스터치 트랙패드 답게… ‘매직’이란 말 대로 아무데도 눌리는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전원을 넣으면 눌린다는 착각을 일으키겠죠. 그리고 그 눌리는 착각이 너무 리얼한 나머지 자꾸 눌리는지 어떤지 옆에서 들여다보게 되죠. 이것이 바로 매에에에에지이이이이익!!!!!!!!!

 

IMG_6019.jpg IMG_6021.jpg

기존 매직트랙패드1과 2를 나란히 놓고 보시면 상하좌우 모두 신형이 더 늘어난 것을 볼 수 있죠. 특히 좌우가 늘어난 것에 대해서 대환영인데요. 이게 굉장히 안정적으로 다가옵니다. 트랙패드 특성상 상하보다 좌우로 가다가 모자라면 다시 안쪽에서 포인터를 움직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녀석은 그럴 일이 없어요. 실제로 사용할 때에도 너무 편리합니다.

 

IMG_6025.jpg IMG_6026.jpg

쨔잔! 그리고 이번에 요술 악세사리에 새롭게 등장한 ‘매직 키보드’ 되겠습니다. 매직 키보드라니…….. 기존의 애플 무선 키보드도 나쁘진 않았는데요. 해외의 리뷰를 봤을 때 새 매직키보드의 키감이 맥북 12인치와 비슷하다고 했는데… 설마설마… 하고 두들겨보니 진짜 그렇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12인치 맥북 쪽이 좀 더 바닥이 더 일찍 닿는 느낌인데… 매직키보드는 그보다 약간 더 말랑한 기분?.. 기존의 애플 키보드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이 새 매직키보드에 대한 이야긴 잠시 후에……… 좀 더!

 

IMG_6027.jpg

키보드를 젖혀보는데………으아아아……….. 설마했더니 역시나!………….. ㅠㅠ 또 하나의 라이트닝 케이블이 나타났습니다! 카이젼 이제 라이트닝 부자에요!

 

IMG_6028.jpg

ㅠㅠ 매직키보드도 다른 매직 악세사리들과 포장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ㅎㅎ

 

IMG_6032.jpg

마치 매직트랙패드가 늘어난 듯한… ㅠㅠ 전원키, 라이트닝포트, 안테나…….. 똑같습니다.

 

IMG_6031.jpg

기존의 애플 무선 키보드와 비교를 해보자면!…. 기존 버전이 AA배터리 수납때문에 좀 더 기울어진 형태였다면, 새 매직키보드는 새 매직트랙패드의 기울기와 비슷하게 바닥에 바짝 누워있는 느낌입니다. 거의 맥북에어 느낌으로 바짝~ 바닥에 가까워있죠. 키는 전체적으로 조금씩 더 넓어졌습니다.

 

IMG_6035.jpg

애플 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를 붙여놓았을 때의 느낌을 보자면…….. 상당히 달라졌는데요. 일체감이라고나 할까, 그건 구 매직트랙패드와 애플 무선 키보드 쪽이 더 좋아보입니다. 오히려 새 매직키보드와 매직트랙패드2는 딱 붙여놓기 보다는 살짝 떼어놓고 쓰는 편이 더 예뻐보이죠. 사진은 딱 붙여서 찍었지만, 실제 카이져가 사용할 땐 중간에 1cm정도 공간을 떼어놓고 쓰고 있어용.

 

IMG_6036.jpg IMG_6037.jpg

높이도 기존 구버전들이 붙여쓸 수 있게 딱 맞게 만들어놓은 것에 비해, 새 버전은 매직트랙패드 쪽의 높이가 살짝 더 높이 올라와있습니다. 구버전 쪽은 알루미늄 부분쪽이 일치된 경우고, 새 버전은 알루미늄 + 키 의 높이를 맞춘 형태입니다.

 

IMG_6042.jpg IMG_6043.jpg

그리고 마침내 새 요술 장비들을 아이맥에 붙여주었죠. 블루투스를 사용하지만, 귀찮게 페어링 과정을 할 필요 없이 걍 맥에다가 라이트닝을 연결해주면 자동으로 붙습니다. 으아아.. 좋군요. ㅠㅠb 블투 검색해서 붙이고 하는게 굉장히 귀찮았는데… 3대 다 라이트닝으로 페어링 완료!

 

3일정도 사용해보니… 가장 감명 깊었던 건 역시나 매직트랙패드입니다.

맥북 12인치의 트랙패드도 안써본건 아닌데, 맥북의 트랙패드가 아이북이라면 매직트랙패드2는 파워북이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ㅠㅠ 트랙패드의 가장 적절한 사이즈를 찾아낸 느낌.. 고해상도의 맥을 쓰고 있다면 특히나 넓은 트랙패드가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기존 매직트랙패드는 물리적인 클릭에 의해서 사용자의 클릭을 인식했기 때문에.. 랩탑이든 데탑이든, 하단부 쪽은 잘눌리고, 상단부 쪽은 강하게 압력을 가해야만 눌리는…… 손이 작고 약한 카이져에겐 아주 힘든 트랙패드질을 요구했었죠. 뭐 그래서 당연히 맥의 트랙패드가 패드 전체가 버튼이라는 장점을 내세울 때에도…. 실제로 물리버튼을 꾹꾹눌러가며 작업하는 경우가 없었습니다. 늘 클릭질은 그냥 터치로 해결을!..

 

그런데 이 신형 매직트랙패드의 포스터치는 정말 끝내줘요.

 

실제로 눌리진 않지만, 내장된 탭틱엔진이 진동으로 손끝을 통해 눌렸다는 착각을 일으키고…….. 진동의 세기로 콕과 꾹의 구분이 될 정도로 기막히게 만들어졌습니다. 콕누르면 클릭…. 꾹누르면 쎈 클릭…… 으아아 제 부족한 글빨이 부끄러워지는군요. 콕, 꾹….. 아이폰의 3D 터치…. 맥 트랙패드의 포스터치……………

직접 실생활에 써보기 전까진 뭐 그냥 재미있는 기능이었습니다만 이젠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기능이라고 믿어의심치 않게 되었죠. 근시일내에 매직트랙패드2를 구매할 의사가 없는 분이라면 절대로 써보지 마시길 권해드립니다. 모든 면이 균일하게 같은 압력으로 눌리는 걸 알게된 순간…. 그리고 그게 단계별로 눌린다는 걸 알게된 순간…. 압력을 감지해가면서 반응한다는 걸 알게된 순간………………… 그 모든 순간 나도 모르게 지갑을 찾게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애플은 여러분들이 저축에 힘쓰는 걸 결코 바라지 않습니다! 이 사실을 항상 유념하시고 지뢰처럼 사방에 놓여진 녀석들의 올가미를 잘 피해다니는 것 만이 저축의 지름길이죠!

 

이 매직트랙패드2로 인해 카이져가 드디어 제대로 ‘물리적’인 클릭을 트랙패드에서 맘놓고 편리하게 쓰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전 물리적으로 클릭한다고 인지하고 있지만, 실제 움직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죠. 엉엉.. ㅠㅠ 요술쟁이들!

 

자자.. 그리고 상당히 호불호가 갈릴 키보드!

 

첫날 몇시간만에 바로 적응을 완료! 12인치 맥북 키보드를 만져봤을때.. 아… 이거 매일 쓰긴 좀 힘들겠다 싶었는데… 맥북보다 키가 약간 더 말랑하고요. 이틀째되니 없는 것 같던 깊이감까지 느껴집니다.

 

직전까지 쓰던 키보드가 해피해킹 프로2, 그리고 그보다 좀 더 단단한 리얼포스였는데………. ㅠㅠ 리얼포스로 바꾸고 다시 해피해킹 프로2로 돌아가야하나 고민하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왜냐면 해피해킹의 닿기만 하면 물타듯 타이핑되던 키감이 그리웠기 때문이었는데… 어우어우… 새 매직키보드를 쓰다보니 해피해킹 생각이 안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누르면서 치던 타이핑을 넘어서 키보드 키 사이를 미끄러지듯이 치기 시작하니깐……… 뭐랄까요. 내가 분명 치고있는 건데…….. 내가 치고 있는게 아니라 손가락이 움직이는 것에 따라서 누군가 쳐주고 있다는 느낌? ㅠㅠ 아아아..

지난 애플 무선 키보드를 옆에 놓고 쳐봤는데.. 지난 무선 키보드가 치기가 넘 힘들어여. 이 키보드가 원래 이렇게 힘이 많이 들어가는 녀석이었나 싶기도 하고…… 손가락에 들이는 힘이 1/3정도로 줄었습니다. 치는 것도 누르는 것도 마치 긁어대는 기분이랄까… 손가락을 살짝 얹었다떼는 기분이랄까….. 나는 치고 있지만 치고있지 않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ㅠㅠ 흑흑

결정적으로 상중하 키보드 키의 반발력(?)이 동일합니다. 새거라서 그런가?… 사실 사람들에 따라서 이게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는데요. 키보드가 납작해서 바닥에 착 달라붙은 느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이틀만에 깨달은 재미난 사실 두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매직키보드를 쓰다가 다른 키보드를 쓰면… 손가락이 푸우우욱~! 어디론가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듭니다. 푸우욱~!

두번째는, 같은 애플키보드를 쓰는 경우….. 오타가 겁나게 나용. ㅠㅠ 눈으로 봤을 땐 별차이가 없는거 같은데….. 갑자기 오타쟁이가 되어버리고말죠. ㅠㅠ 흑흑

 

워낙 개인차가 심할 수 있는 키보드라서 그런지 말꺼내기가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으론 향후 맥북 프로 라인에서도 같은 스타일의 키보드를 채택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엉엉 ㅠ ㅠ

 

회사나 집을 오가면서 다른 형태의 키보드를 왔다갔다하게되면 키보드 쓸 때마다 깜짝깜짝 놀라게 되실 듯 합니다. ㅠㅠ

 

자 마지막으로 매직마우스2는..

오!… 예전보다 가볍군!! 이란 느낌이죠. 그 외엔 뭐 똑같습니다. 아!.. 배터리 내장이란 점 때문에 편리하게 된 건 사실이죠.  기존의 매직 마우스가 무겁다고 느껴지셨다거나… 배터리 갈아끼우는데 질려버렸다라는 분이 아니라면 굳이 새 버전을 살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근데 은근히 가벼운게 또 구매욕을 자극하곤 하죵. ㅠㅠ)

 

IMG_6044.jpg

매직마우스2의 충전을 위한 라이트닝포트 위치를 두고 말이 많은 가운데… 이렇게 놓고보면 좀 거시기합니다만…. ㅠㅠ

 

IMG_6046.jpg

이렇게 두고 충전하면 그닥 나쁘지 않은 느낌입니다. 마우스 배터리가 떨어질 때마다 충전용 배터리를 꺼내 충전하던걸 생각하면… ㅠㅠ 흑흑.. 배터리 내장형으로 만들어준 것 자체가 고마울 뿐이죵. ㅠㅠ 이번에 요술쟁이들이 라이트닝케이블로 유선 연결을 한 상태라면….. 배터리나 블루투스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충전중인 상태로 사용할 수 없게 만드는 매직마우스2의 포트 위치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겠는가 싶은데용. 2분 충전에 9시간 사용. 몇시간 냅두면 한 달 사용한 정도의 배터리인지라… ㅠㅠ 뭐 충전을 하면 얼마나 하겠냐는 생각이죠.

당장 카이져의 경우도 기본적으로 전원을 끈 상태로 두다가, 정밀한 작업이 필요할 때만 켜서 쓰는 패턴이라… 포트의 위치 때문에 큰 부담이 되거나 하진 않을 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ㅠㅠ 난데없는 라이트닝 케이블 풍년이로군요!

향 후 몇년간 라이트닝 케이블 살 일은 없을 거 같아요. ㅠㅠ 흑흑

 

Advertisements

Magic Mouse 2, Magic Keyboard, Magic Trackpad 2 개봉기+사용기”의 2개의 생각

  1. 엉엉 ㅠㅠb 사나이의 지름이군요
    요새 트랙패드를 지를까 고민중인데 한가지 걸리는게 15인치 + 트랙패드까지 하면 폭이 굉장히 넓어질 것 같은게 문제네영 ㅠㅠ

    좋아하기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