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웠던 2호와의 남산 나들이!

지난 수요일!… 올 여름엔 1호가 수영을 비롯한 여러가지 과외활동을 하다보니… 유독 2호가 쓸쓸해보였던지라… 녀석에게 신나는 일을 만들어주고자.. 유치원 끝나는 시간에 1호가 수영하러 가고… 2호가 집에가는 버스를 타기전에 데리러 갔죠!

전진기지가 이사한 곳이 1,2호가 댕기는 유치원 코 앞인 관계로.. 종종 카이져가 데리고 놀이터에서 놀아주곤 하는데요. 늘 갈 때마다 입이 귀에 걸려서는 “우아아아!~~ 아빠아아아아~!!!” 하고 뛰어나올 때 모습이 그렇게 감동적일 수가 없어용.

 

미리 유치원에 전화를 하고, 짠 나타났더니…

 

2호: 이야아! 아빠 우리 오늘은 어디 놀러갈까?.. 놀이터 갈까?…

아빠: 아니!.. 오늘은 기차를 타면 어때?!

2호: 우아아아아!!! 진짜? 그래! 그러자!

 

그래서 무작정 지하철 역으로 둘이 걸었습니다. 물론 반은 안고갔죠. ㅠㅠ

1호는 ‘동물,공룡…각종 생명체’, 2호는 ‘차,로봇,기차,비행기 등 타는 것’을 좋아하는지라.. 또 특히나 최근 ‘파워레인저 트레인포스’가 국내방영을 시작한 뒤로는 기차 사랑이 폭발하고 있었죠. 그런데 기차를 타러가자고 했더니 어찌나 좋아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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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에 도착한 순간.. 이미 녀석의 기분은 최고였죠. 이제 곧 지하철을 탈 생각을 하며 “촤아아아아앗!!” 하고 포즈!

 

이 포즈는 다년간 파워레인저와 가면라이더로 단련되어 본인이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는 포즈인데요. 기분이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자동적으로 나옵니다.

일단 코스는, 명동역에서 내린 뒤… 행복감에 쩔어있는 상황에서 “우리 트레인포스에 나오는 거처럼, 하늘을 나는 기차를 타러갈까?!”  하니… 눈이 똥그래지더니 “우주까지 가는거?!… 우주까지 가면 어때?!!?” 그러면서.. 막 난리가 났죠. 남산타워가서 전망대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결정!

 

택시에서 기사 아저씨가.. “이야, 너 아빠랑 남산가서 좋겠다!” 그러자.. “하늘 나는 기차를 탈거에요.” 라며 자랑을 했죠.

그렇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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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여기가 하늘을 나는 기차를 타는 곳인가?… 휴.. 생각보다 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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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아아아아아아!!!!”

자.. 이렇게 일단 케이블카 도착 후, 왕복권을 끊었습니다. 왕복보다는 집에갈 때 버스와 지하철을 타는 것이 더 나을 거 같았는데.. 분명 하늘 나는 기차를 타고난 뒤의 녀석은 더 타고싶다고 징징댈 거 같았기 때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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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아.. 여기 진짜 높다. 진짜 높은데 왔네!”

라고 흥분한 녀석이었지만, 사실 여긴 그저 케이블카를 타는 승강장일 뿐. 아마 속으로 여기가 거긴 줄 알았나 봅니다. 설마 진짜로 하늘을 나는 기차가 있을 줄은 몰랐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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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진짜 하늘을 나는 기차를 타자마자 살짝 두려움이 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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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서울의 모습은 이런식이죵.

순식간에 남산 정상까지 도착했습니다. 케이블카안에 한국인은 우리 둘 뿐이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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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아아아!!! 도착!”

도착하자마자.. 바로 엘리베이터를 끊어서 남산타워 전망대로 출발!!!!……….. 사실 남산에 1호를 데려온 적은 많은데, 전망대에 온 건 2호가 처음이었죠! 옛날 남산 밑에 전진기지가 있을 때와는 다르게 뭐가 많이 생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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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용산!… 카이져가 홀로 용산에 올라온지도 10년이 넘었네요. ㅠㅠ 흑흑.. 세월이 넘 빨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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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이 보인다며 2호도 엄청 즐거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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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촤아아아아아아아아~!!!!!”

그렇게 전망대를 기웃거리다가 젤리 같은 거도 좀 사먹고, 코딱지만하게 보이는 놀이터도 찾아보고 하면서 놀다가 카순이가 빨리 집에와서 맛난거 먹으라고 해서 집에가기로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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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자고 하니깐, 녀석도 이제 좀 배가 고프고 힘들었는지.. 좋다며 내려왔죠. 지상까지 딱 20초!.. 카이져가 2호만하던 나이에 남산타워를 걸어서 전망대까지 올라갔던 기억이 있죠.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가운데 기둥안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계단이 있는데.. 옛날엔 그 계단을 걸어서 올라갔었거든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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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권을 끊었으므로.. 돌아가는 케이블카를 타려는데.. 갑자기 케이블카가 고장났다며 환불해준다고하는게 아니겠어요!? 분위기파악을 하자마자 바로 튀어나가서 1등으로 환불 성공!.. 왕복권 가격 그대로 환불받았습니다. 덕분에 올라오는 걸 공짜로 탄 셈이 되었죠! ㅠㅠbbbb

IMG_0938.jpg예전엔 버스가 2번 뿐이었던가?.. 그랬던 거 같은데.. 1,2,3번이 있고.. 막 코스가 다양해졌더군요. 용산역까지 가는 것도 있었는데, 생각보다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아무거나 타고 서울역근처까지 가서 지하철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요 때까지만해도 2호는 지하철역에서 산 짝퉁 배트맨 레고를 보며 좋아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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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 탑승과 동시에 취침이라니……………….. ㅠㅠ 아아아………… 혹시 비가 올까 몰라서 챙겨온 우산에, 잠이든 2호에….. 유치원에서 받아온 식판 가방, 물놀이 가방 등등… 아아아……………

결국 버스에서 안고 내려서 서울역까지 걸어서 이동 한 뒤, 지하철…. 집까지 걸어오기까지 낑낑대면서 안고 왔습니다.

택시를 탈까 생각도 했지만… 왠지 녀석에게 약속한대로 비록 자고있을지언정, 돌아오는 길까지 기차를 태워주고 싶었죠. 예상대로 녀석은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짓말처럼 눈을 말똥거리면서 일어나서.. “벌써 우리집이야?…” ㅠㅠ

아마 중간에 깼는데 안겨있는게 편해서 계속 자는 척을 했던 것 같더라고요!

플레이스테이션> 다음 로그는 지난 금요일에 있었던 1,2호와 함께한 나들이가 펼쳐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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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의 일본라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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쨘!… 약속대로 장인의 라면집을 공개합니다. ㅠㅠ 흑흑 이촌동에… 전지현 스타벅스 옆 건물인 엘지 플라자 지하1층에 있어요. 지하로 바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니 그리로 가면 곧장입니다!..

 

그나저나… 바로잡아야할 내용이!….. 오늘 가서 다시 제대로 보니, “한국에 일본사람이 하는 일본 라면집이 없다”던 얘기는 사실 그 옆에 있는 스시집에.. “한국에 일본사람이 하는 스시집이 별로 없다.”라고 써있는 걸 제가 잘못 기억한 것으로 확인되었죠. 엉엉.. ㅠㅠ

 

묘하게 스시집과 라면집이 같은 판넬에 설명이 쓰여져 있어서… 같은 가게인 줄 착각을!… 흑흑.. 준현님이랑 저랑 같이 대체 어디에 써있었던 건지 한 참을 찾다가 나중에서야 발견하고 말았죠. ㅠㅠ 이 개떡같은 기억력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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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메뉴입니다!

 

안타까운 점은.. 오늘 점심에 갔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소문이 났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ㅠㅠb

 

 

 

플레이스테이션> 몰랐는데.. ㅠㅠ 한국 TV에도 나왔었대요. 엉엉 생생정보통 후속 프로에!…

맨발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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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아름다운 노들섬 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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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버스를 잘못탔구나!…” 라는 걸 깨닫는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ㅠㅠ

버스가 평소보다 사람이 적었는데, 갑자기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ㅠㅠ 엉엉.. 정류장에서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는게 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 여실히 깨닫게 해준 출근길이었죠.

 

이럴 줄 알았으면, 걍 걸어가는게 더 빠를 뻔 했는데, 버스타서 빵빵한 에어컨 바람 쐬는 맛에 빠진 덕에 한 참을 돌아가야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죠. 주변을 둘러보니, 다리 중간이라 길을 건널 수도 없고.. ㅠㅠ 길 건너에도 버스정류장이 안보이고… 택시타기엔 넘 가까운 것 같고…

결국 그냥 전진기지까지 걸어가는 방법 뿐이었습니다. 쳇..

 

그렇게 맘을 잡고 한 3미터 정도를 걸었을까요?…. (30미터 아닙니다. 3미터.. ㅠㅠ)

 

IMG_4925.jpg어?… ㅠㅠ 간만에 꺼내 신은 신발이 생명력을 다하고 빵꾸가 빵!… ㅠㅠ 카이져완 2006년 1월부터 함께한 신발인데 말이죠.. ㅠㅠ 이제 헤어질 시간이 된 게죠.

 

in Sydney (120)2006년 1월에 호주에서 산 녀석이죠. ㅠㅠ 증거자료!……… 하아.. 잠시 과거를 추억하면서 몇 발자욱을 더 떼어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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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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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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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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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도 먼데… ㅠㅠ 엉엉..

고개를 돌려 옆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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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수영 선수 박태환이 제게 말을 걸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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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박태환 너 이자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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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어서 전진기지까지 걸어왔습니다. ㅠㅠ

여름날의 아스팔트 바닥은 정말 뜨거웠죠. 횡단보도에서 신호대기할 때마다, 자전거를 탄 시민들과… 수십대 차량의 운전자들이 제가 한 손에 신발을 들고 맨 발로 서 있는 모습을 보고…

“이 삭막한 서울 도심에… 저토록 낭만적인 청년이 있을 줄이야…”

라고 생각했겠지만, ㅠㅠ 현실은 신발이 삭아서.. 엉엉.. 앞코만 빼고 다 분리되어버리는 바람에 걸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대충 어림잡아 동네에 2-300명 정도를 마주친 거 같은데, 그들에겐 아마 낭만사내로 기억될 거 같아요. ㅠㅠbbbbb

IMG_4923.jpg가방도 안가져와서…. 이것도 새로 산 샤오미 배터리도 들고 댕겼죠. 더럽게 무거웠어요. ㅠㅠ 흑…

플레이스테이션> 이제 준현님이랑 장인의 라면을 먹으러 가야징!

 

장인의 일본 라면!…

IMG_4711 (1).jpgㅠㅠ 지난 주에 있었던 장인의 일본 라면 경험을 아이메시지 대화방에서 떠들다가 바로 로그로 옮겨왔어용!… ㅠㅠb

 

 

 

ramen

 

 

 

플레이스테이션> 장소랑 위치 공개하면 미어터져서 이젠 더이상 쉽게 못먹게 될까봐.. ㅠㅠ 일단 내일 먹고나서 공개를.. 엉엉.. 가뜩이나 지금도 먹기 힘든데 말이죠. 나만 알고싶은 맛집이란 바로 이런 것이죠.

Logitech MX Ma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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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매한지는 꽤 되었는데 말이죠. ㅠㅠ

 

주로 매직 트랙패드와 매직마우스를 사용해오다가, 맥사랑님 덕분에 키보드를 해피해킹 프로2로 교체하면서….. 좋은 키보드에는 역시 좋은 마우스를 써야한다는 키보드/마우스 콤보정신으로 예약구매를 했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발매일이 하루정도 차이가 났던 걸로 기억을!.. ㅠㅠ

 

꽤 오랜기간동안… 터널증후군으로 고생해왔던걸 생각해보면, 키보드와 마우스의 인체공학적(?) 설계 및 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죠. 카이져가 바로 그런 경우였는데요. 수술외엔 답이 없다던가, 하는 일을 때려치면 된다던가하는 얘기나 듣곤 했죠.

 

그러다가 키보드를 해피해킹프로2로, 마우스를 MX Master로 바꾸고 2주 정도 흘렀을래나? 통증이 완화되기 시작하더니… 한 달 후엔 스스로 완치라고 느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뭐 지금도 오래 일하면 아프긴 합니다만.. 일 시작하고 10분만에 통증을 참아가며 일을 하는 건 사라진거라고 보시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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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마우스의 끝판왕이라고 하는데… 좀 더 눈에 뜨이는 부분에 금빛을 처리했다면 좀 더 좋았을 뻔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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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 수도 꽤많고 처음엔 상당히 불안했던 로지텍 옵션 유틸리티도 몇 번 업데이트 되더니, 이젠 매우 안정적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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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투스와 로지텍 동글 2가지로 연결이 가능한데요. 블루투스로 붙이는 경우엔, 총 3대까지 그냥 붙일 수 있습니다. 1번은 아이맥, 2번은 맥북프로, 3번은 피시…. 이런 식으로 말이죠. 다만 제 경우엔 블루투스 간섭이 심해서.. MX Master는 그냥 동글에 붙이는게 깔끔하니 좋더군요. (사진을 보니.. 저 때는 추웠나봐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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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Shift라고 해서, MX Master의 자랑인 휠을 빨리 굴릴 경우 고속으로 스크롤 끝자락까지 슈우우우우~하고 부드럽게 스크롤되는 기능과 딸깍딸깍 한마디씩 걸려서 돌아가는 걸 MX Master가 알아서 감지해서 모드를 전환시켜주는데 이게 참 사용감이 좋습니다. 감도를 그냥 디폴트로 맞추어놨는데, 딱 카이져 손 맛에 맞는 느낌이었죠.

 

터널증후군 해결은 해피해킹 프로2와 MX Master 둘 중 어느 녀석때문에 나았다고 딱 집어 말하기가 곤란한 부분이 있는데요. 둘다 바꾼 상태에서 손이 나은 것이라서… ㅠㅠ 일단은 둘의 조합으로 고통에서 해방되었다고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꼭 그 두 녀석 때문에 나은 것이라기보다, 마우스랑 키보드만 바꾸었다고해도 어느정도는 좋아지지않았겠냐는 생각도 듭니다. 아팠을 땐 주로 오른 손쪽이 더 많이 아팠기 때문에.. 마우스 덕이 더 큰 걸까요?….

 

자 Apple Watch와 함께한 지 한 달이 되었습니다. 이제 한 번 이야기를 해보죠.

애플워치와 함께 지낸지 딱 한 달이 되었습니다.

처음 애플워치가 등장했을 때, 어찌나 주변인들에게 똑같은 질문을 받았는지.. 아마 뻥을 조금 보태서 백번정도 들은 거 같아요.

 

“애플워치 살꺼야?”

 

그 때마다 늘 제 대답은 한 결같았습니다.

 

“에이.. 필요없어. 당장 화면 커다란 녀석이 주머니와 가방을 차지하는데…. 있어봤자지. 개발하느라 어차피 필요하긴 하겠지만, 급하지 않아.”

 

뭐 말투는 좀 달라졌겠지만, 내용은 항상 저랬죠. 당장 필요하지 않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 하루 24시간 붙어있는 아이폰들, 태블릿들… 사방에서 알림이 날아오는데, 알림울리는 녀석이 하나 더 추가된다고 좋을게 없다고 생각했죠.

 

시계 본연의 기능으로서 생각한다면… 평소에 시계를 잘 안차고 다닐 뿐더러….. 모양이 전통적으로 둥글면서 시계바늘이 돌거나…. 아예 당장 SF영화에 나올 것 같은 디자인의 시계만 좋아하기에….. 100가지 시계를 갖다주면 겨우 1-2개 맘에 들까말까하다고나 할까.. 아주 고전적이거나 아주 진보적이거나 아주 극과 극을 달리는 취향이었습니다.(과거형에 주의!)

 

실은 카이젼 늘 시계를 차고다니는 쪽에 속했는데 말이죠. 아주 오래전엔 김대중 시계를… 제대 후엔 다양한 디자인의 시계를 두루두루 차고 댕겼습니다만, 카이져 손목에서 시계가 사라지게된건 결국 ‘휴대폰’이 시계 역할을 빼앗아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빼앗겼다기보다 흡수했다고나할까요? 예전에 통신사 광고중에 지금 몇시냐고 물어보니 어떤 여자가 손목에 시계를 찬 상태로 열심히 휴대폰을 찾는 광고가 있었죠.

 

좌우지간, 애플워치는 카이져가 처음으로… “이건 안된다.” 단호하게 말한 첫번째 애플제품이 되었습니다.

 

뭐든 새로운 녀석이 나오면 해외 직구를 하거나해서 하루라도 빨리 손에 쥐고야 말았었습니다만… 애플워치는 영~ 구미가 당기질 않았죠. 애플의 2번에 걸친 애플워치와 관련된 키노트는 지루하기 짝이 없었고… 사긴 사야할 거 같은데… 나중에 정발하면 무슨 줄을 살까…. 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도 당췌 맘에 쏙 드는 녀석도 없었습니다.

 

고백하건데, 카이져가 처음 사리라고 생각한 모델은 스페이스 그레이 알루미늄 워치 + 스포츠 밴드였습니다만.. 스포츠 밴드를 실제로 어떻게 차는지를 보고.. 으악….. 하고선 도저히 저걸 매일 차고 벗고할 자신이 없어서……. ㅠㅠ 알루미늄 스페이스 그레이 + 가죽 줄 정도로 맘을 잡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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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정발이 되었고………. 카이져의 계획대로 바로 그 애플워치 모델이 도착합니다. ㅠㅠ? 어?

이… 이게 말이죠. 어떻게 된 사연인가하니… 굳이 이 사건에 대해서 이름을 붙이자면, 사이버 줄질이라고 하는… 그런 겁니다. 어차피 기능도 같은 거… 단 1그램의 성능차이도 없는 마당에 스테인리스는 개뿔, 알루미늄 워치로 사는게 현명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해외 리뷰를 보다보니, 아니!.. 스포츠 모델엔 충전기가 스테인리스가 아닌 플라스틱인 겁니다! 애플워치에서 유일하게 쿨하다고 생각했던 반짝거리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충전 케이블이… 플라스틱이라니!…. 안되겠다! 이건 안되지!… 라며 충전케이블 때문에 스테인리스로 맘을 굳히게 되었던 것이죠. (애플스토어에서 스테인리스 충전케이블을 따로 판다는 건 훨씬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었습니다!)

 

하고많은 줄 중에 링크 브레이슬릿으로 가게된 이유는… 맨 처음엔 수십년간 훈련을 거듭해 차고 벗고 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는 클래식 가죽줄을 생각했으나…. 이건 스마트 워치에 스마트하지 못한 선택이란 생각이 들고… 그러다가 모던 버클이 그나마 좀 아름답구만~ 이라며 모던 버클을 보니.. 42밀리 모델에 사려면 추가금이!.. ㅠㅠ 여기에 그 접합부의 여성스러움이란!…. 이것도 안되겠다 싶었는데, 카닷컴 디자이너 분이 “가죽 루프” 가 제일 멋지다고 해서.. 또 혹~.. 근데 그 쭈글쭈글함을 견딜 수가 없었고 말이죠. 실제로 보지도 못했으면서 사이버 줄질을 하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죠.

 

그래.. 그냥 클래식 가죽 줄로 하고.. 어차피 뭐 나중에 분명 서드파티 줄이 쏟아져나올테니.. 그 때 바꿔주지 뭐.. 그렇게 생각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해외에 사는 지인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냥 첨부터 링크 브레이슬릿을 사야했어!!!!!!!!!!!! 어차피 이거 살 건데!!!!!!!!!!!!!!!!!!!!!!!!!!!!!!! 너도 결국엔 이걸 사게 되어있어! 두고보라구!”

 

뭐 이런 내용이었죠.

 

그으래?… 링크브레이슬릿의 줄이 이 가격이면 시계 세계에선 공짜나 다름없는 퀄리티라며… 입에바른 칭찬들이 쏟아져나오는데 정신이 혼미해지더군요. 그래서 결국 블랙과 실버 색상 둘 중 고민하다가… 실물을 본 적이 없으니, 그냥 무난하게 실버로 가자..

 

그 결과가 바로 이거였죠. ㅠㅠ 애플워치 42밀리 스테인리스 + 링크브레이슬릿.

단언컨데, 카이져랑 비슷한 분들 엄청 많을 거여요!

 

애플워치를 받아 본 그 날…… 지금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마 그 순간은 평생 잊지못할거여요. 애플워친 좀만 차고다니다가 개발용으로 막 굴리고, 얼마전 WIS에서 본, LG 어베인 같은 걸 사서 점잖게 차구 댕겨야지… 난 CEO니깐…. 이라며 내심 LG쪽 스마트 워치에 러브러브한 맘을 품고있었는데 말입니다.

 

IMG_3158.jpg포장을 탁 깠는데…………

 

IMG_3166.jpg으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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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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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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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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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카닷넷 가족 여러분, 잘못했어요. 제가 못나서 시계는 둥글어야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시계는 네모나야하는 거였습니다. 시계라는 건 말이죠, 인류가 시계를 둥글게 만든건, 돌이킬 수 없는 어마어마한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시계는 네모죠! 네모라구요!

시계가 둥글지 않다는건 그건 이미 시계가 아닌겁니다. 적어도 애플워치를 실물로 처음만난 카이져에겐 그랬습니다!

 

애플워치가 둥글지 않아서 실망이라느니… 하던 지난날의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떠오르면서, 마치 조니 아이브가 제 뒷통수에 대고 “어이구! 그러셨어요?!” 라면서 놀리는 거 같았죠. ㅠㅠ 흑흑

 

그리고 그렇게 카이져와 애플워치와의 떼어낼 수 없는 동고동락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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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애플워치!

 

애플워치 무관심남이 애플워치와 사랑에 빠졌죠. 시계는 패션 아이템이란 말…….. 백번 이해합니다. 가만히 보고있자면.. “으아…” 소리가 절로 나오죠. 이 녀석이 내 손목에 얹혀있어도 되는가 싶을 정도로!…

 

단순히 알람이 하나 더 늘어날 뿐일 거라는 카이져의 생각이 완전 어긋나 버렸습니다. 알람이 늘어나는게 아니라, 정돈이 되기 시작했죠. 워치로 보내진 알람은 아이폰에선 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몰랐습니다. ㅠㅠ 엉엉.. 워치 페이스에 캘린더 다음 이벤트와 날씨 정보가 상시 떠있는게 이리도 편리할 줄은 몰랐고요. ㅠㅠ 살면서 스마트폰이 이만큼 필요없구나 하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무언가 검색을 해야할 때, 전화를 ‘제대로’ 받아야할 때… 애플워치의 음성인식으로 문자 답장을 보내기 곤란한 한/영 전환이 마구 필요한 내용들을 적을 필요가 있을 때를 빼곤…… 왠만해서는 아이폰이 충전기에 꽂혀있는 나날들이 계속되었죠. 아이폰의 배터리는 남아돌기 시작했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하루가 겨우 갈 거 같던 애플워치의 배터리는 꼭 필요한 중요알람들을 다 켜두었음에도……. 퇴근하면 30%~45%까지 기운이 넘쳤죠. (이건 아마 제가 42밀리 모델을 사서 그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 참 걷는 중인데 문자가 날아옵니다. ㅠㅠ 애플워치를 스윽 보고 확인한 뒤 장문 답장이 필요하면 그제서야 아이폰을 꺼내고…. 왠만한 건 다 음성인식으로….. 혹은 음성 녹음으로 답장을 보내버립니다. (음성인식결과가 맘에안들면 바로 음성으로 보낼 수 있죠.) 답장용으로 미리 설정해둔 “ㅠㅠ”, “ㅠㅠb”, “ㅋㅋ”, “흑흑”, “엉엉”, “나중에 연락드릴께요!” 등이 매우 요긴하게 쓰입니다.

 

오늘 하루만 돌이켜보면 말이죠.

거래처 미팅중인데 전화가 울립니다. 딱봐도 스팸전화!… 손으로 살포시 애플워치를 덮자.. 전화벨이 뚝……..

 

아이폰은 충전중이고 거실에서 커피내리는데 누군가에게 전할 말이 생각나서 “시리야.. 모모에게 지금 뭐하냐고 문자보내줘.”하자 바로 보내줍니다. 귀찮게 아이폰을 찾아서 메시지 앱을 열고 난리칠 필요가 없습니다. 왠지 손목위의 시리는 조용한게 카이져 말도 더 잘알아듣는거 같습니다.

 

손씻는데 전화가 옵니다. 받긴 받아야하는데 폰이 저 멀리에!……. 일단 워치에서 받고….. “네네 카이졉니다~ 하고이야기하다… 아이폰이 있는 곳 까지 가서, 충전기 뽑고 꺼내들자 바로 아이폰에서 이어서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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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작업중인데 갑자기 알람이 울리면서 좀 일어나라고 합니다. 일어서서 1분동안 스트레칭!

 

운동할 시간이 되었죠. (프로그래머든 CEO든 운동은 매우 중요합니다.) 10년도 넘게 규칙적인 운동을 해온 카이져에겐 단 하루도 거를 수 없는 마치 배변과도 같은 시간이죠! 히히.. 턱걸이와 딥스… 스트레칭에 스쿼트까지….. 맨몸운동으로 운동패턴을 바꾼지 1년정도 되었는데, 애플워치에서는 그냥 ‘기타’ 자유 운동으로 해놓고 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엔 아마 슬슬 걷는 정도의 칼로리를 소모했다고 판단하는데……. 뭐 그보단 더 운동을 하지만 이 부분은 좀 개선을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죠. 핏빗같은 걸 차고 댕기는 사람들의 심리를 이제서야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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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쓰는 걸 마치고, 힘 덜쓰고 숨많이 쉬는 운동을 합니다. 중간중간 심박을 확인하는데, 너무 높다 싶으면 좀 천천히…… 낮다싶으면 좀 빨리하는 식으로 페이스 조절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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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야외활동이 좀 많아서 그랬는지…….. 평소보다 많이 움직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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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했다고 상도 줍니다. 지금까지 받은 상(배지)들은 아이폰에서 보이죠. 뭔가 엄청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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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동안 제 활동 내역을 보니……. 확실히 많이 바빴던 시기에 제대로 몸관리를 못하고있던 티가 팍 납니다! 카이져닷컴 전진기지 이삿날은 15일이었죠!

 

스타벅스에서 맥사랑님이랑 앱으로 커피 주문을 해놓고…. 수다를 떠는데.. 갑자기 워치에 음료가 완성되었다는 알람이 뜹니다. ㅠㅠb 아이폰은 그저 주머니 속… 가방 속에서 큰화면이 필요할 때를 잠자코 기다리고 있을 뿐이죠.

 

대충 오늘 하루만 돌이켜 보았을 뿐인데, 이 정도입니다.

 

우웅… 처음엔 애플워치따위는 귀찮기만 한 녀석이라고 생각했었죠. 적응되고나니….. 아이폰을 돕는 녀석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애플워치가 아이폰을 돕는게 아니라, 아이폰이 애플워치를 돕는 느낌이라고나할까요? 워치에서 처리하기 곤란할 때만 아이폰을 찾게되니, 완전히 전세 역전이 되었습니다. 특히 카이져같은 6+ 사용자에겐 더 할 것 같은 느낌이죠.

 

전진기지에 있을땐 오히려, 애플워치 + 아이패드, 또는 애플워치 + 아이맥 조합으로 이벤트 처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바닥에선 애플워치 압승!…. 점점 아이폰 역할이 애플워치에 알람 전달자 역할로만 축소되는 거 같아서 심란하기 그지없습니다. 적어도 카이져에겐 큰화면도 좋지만, 작은화면에서의 정보전달만으로 대부분 상황을 편리하게 지낼 수 있게 되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없어도 상관없지만, 한 번 있기 시작하면………… 없어지면 안되는 큰일나는 녀석이 바로 애플워치입니다. 한 달 동안 내린 결론이 그거네요. 사실 “큰 일”이야 나겠어? 좀 불편한 정도지….싶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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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깜빡 워치를 안차고 나온 덕에……. 밖에 나와있는 내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는지 몰라요. 언제부터인지 아이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는 행동 자체가 굉장히 불편하게 느껴지는 수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답답하다.. 불편하다.. 힘들다.. 귀찮다……………. 애플워치를 처음으로 두고나온 지난 주말이 그랬죠.

 

한 달이 지나고보니……. 애플이 만든 가장 개인적인 제품이란 소리가 뭔지 제대로 알아먹을 수 있을 듯 합니다. 왜 그놈의 애플워치 관련 키노트들은 그렇게 지루할 수 밖에 없었나 하는 것도 알게되었죠. 실제 생활에서 개인적으로 사용되기 전까지 애플워치가 저런 일을 해주면 왜 좋은지 아예 모르기 때문입니다. 상상은 하더라도 그게 실제 우리 생활에 착하고 들러붙기 전까지는 전혀 체감할 수가 없으니… 다시 한 번 키노트를 보면서 하품이나 쩍쩍해대던 제 자신에게 한심한 마음만 가질 뿐이죠.

 

근데 이건 애플 책임도 있죠. 키노트에서 발표자가 기능 설명하면서 발표하는 것 보다 차라리 10~15분 정도 실생활에서 어떤식으로 쓰이는지 드라마 형식의 영상으로 보여주었다면 더욱 효과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뭐.. 디자인도… 기능도… 맘에 쏙드는데다가 없을 땐 몰랐는데, 한 번 있게되니 도저히 끊을 수가 없습니다. 애플워치2가 나오면 애플워치1을 끊을 수 있게 되려나요?..

 

애플워치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이 계시면 마음 껏 리플을 달아주셔용!.. ㅠㅠ 최대한 성심성의껏.. ㅠㅠ 흑흑.. 뭐.. 정발한지.. 한 참 지난 녀석이니 이미 다 꿰뚫고 계시겠지만 말이죠.

 

아.. 여담입니다만…….. 정말 신기하게도 서드파티 줄들이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그 어떤 줄들도 애플워치랑 잘 어울린다고 할 만한 녀석들이 별로 없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혹은 리셀러 매장에서 줄들을 비교하며 고민하다가… 서드파티 줄을 보면 ‘헉!’하면서 공식 줄들의 퀄리티가 엄청나다는 걸 깨닫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죠. 이게 카이져 뿐만 아니라 제 주변 서드파티 줄을 고민했던 이들 중 2/3의 공통된 생각 내지는 경험입니다. 애플이 얼마나 줄 디자인에 신경을 썼는지 알 수 있죠.

 

 

 

 

 

플레이스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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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맥사랑님을 뵈었죠! 일본에서 선물도 갖다주셨는데 녀석의 리뷰는 다음주에!… ㅠㅠb 감사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