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닷넷 가족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용? ㅠㅠ 흑흑.. 로그에 한동안 아무것도 적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죠. ㅠㅠ
이번 설엔 태어난지 한 달이 조금 지난 둘째 뽀뽀가 함께 떠나서 무척 의미가 있었습니다!.. ㅠㅠ
똘똘인 이미 똑똑이의 포로!.. ㅠㅠb 이제 똑똑이가 똘똘이를 자유자재로 데리구 놀게 되었습니다. 이번 설 연휴동안 카이져가 둘과 같이 놀 틈이 없을 정도로, 짐승아들과 인간아들 둘이 어찌나 신나게 놀아대던지........
똑똑인 태어나서 첨으로 차례 지낸 뒤, 카이져와 카순이에게 세배를 했지요. ㅠㅠbbbbb
그러나.......
차례를 지낼 때, 아버지가 독감에 걸리셔서 일어나시지도 못할 정도였기에... 저 역시 태어나서 처음으로 홀로 차례를 지냈고... ㅠㅠ 아버진 이틀이나 뒤에... 연휴 마지막날에서야 겨우 몸을 추스리실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때.......... 카이져의 몸이 이상함을 느꼈던게죠.
"아......... 옮았다........." ㅠㅠ
저만 옮았으면 괜찮았을 것을....... 똑똑이가 밤새 고열에 시달리면서 괴로워해서.. 둘째 뽀뽀를 잠시 어머니께 맡기고, 춘천에 있는 소아과로 출동!!! 진짜 춘천에서 제일 큰 소아과였는데....... ㅠㅠ 발디딜틈이 없더군요. 대기자가 100여명이 되어보였습니다. 처갓집에도 가야했기에 일단 소아과를 포기하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출동!..... 하지만 그 곳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렇게 여기서 대기했다가 진료를 받느니... 당장 서울로가서 다니던 병원으로 가자! 라고 하고선....... 춘천을 떠났습니다.
처갓집에 똑똑이의 사정을 설명했지만... 일년에 한 번 뿐인 설날이기에.. ㅠㅠ 흑흑.. 일단 잠깐이라도 들르기로하고 다시 출동!.. 도착해서, 아이들 체온을 잰 다음에서야 알게되었죠.
"아.......... 나랑 똑똑이만 걸린게 아니구나!!"
ㅠㅠ 엉엉.. 태어난지 한 달 반도 안된 둘째, 뽀뽀가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설날이고 뭐고간에 바로 병원 응급실로 직행했죠. 일단 약을 타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그리고............. 밖에는 눈이 내리기 시작했죠. 두 아이들을 정성껏 간호하면서... 지켜보는가운데......
둘째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 ㅠㅠ 아아아... 결국 119 구급차의 도움으로 갑작스런 폭설을 뚫고 병원에 입원할 수 있었죠.
ㅠㅠ 엉엉.. 이 때가 아마 새벽 3시 쯤이었죠.
카순이가 둘째와 함께 병원으로 가고, 카이젼 잠이든 첫째를 간호하기 시작했는데요....ㅠㅠ
와, 이 건 진짜.... ㅠㅠ
아무리 간호하고 약을 먹여도........ 아침까지 단 0.1도도 떨어지지 않는 무서운 고열!!! ㅠㅠ
아침이 오자마자 형도 동생따라 바로 입원! 다행히 2인실이 있어서, 한 방에 둘이서 사이좋게 입원할 수 있었죠. ㅠㅠ
그렇게 1주일간에 병원생활이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ㅠㅠ 엉엉....
지금은 마침내 둘 다 퇴원할 수 있는 상태가 되어서.. ㅠㅠ 오늘 낮에 퇴원하기로 했지요. ㅠㅠ
지난 1주일간 주말을 제외하고 카이져 혼자 넓은 집에서 홀로 안방에서 잠들고 말이죠. ㅠㅠ 토끼같은 마누라와 아들들이 없으니.... ㅠㅠ 어찌나 썰렁하던지.......... ㅠㅠ 마눌은 마눌대로 불편한 보호자용 침대에서 고생을...... ㅠㅠ 흑흑.. 하지만 아직 여기서 끝난게 아니죠. ㅠㅠ 둘짼 뭔가 다른 징후가 좀 있어서....... 이번주나 다음주에 더 큰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해볼 듯 합니다. ㅠㅠ 부디 아무 일이 아니었으면 좋겠어영. 엉엉..
아 진짜 아이들이 아프면 가슴이 미어져용. ㅠㅠ 카닷넷 가족여러분 모두 독감 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소문에 의하면 신종플루는 애교 수준이라더군요. ㅠㅠ 일찍 입원해서 타미플루 먹어서 다행이었죠. ㅠㅠ 뭔가 언론에서도 나올 법 한데 안나온다고들......
플레이스테이션> 첫째는 독감바이러스 + 폐렴, 둘째는 독감바이러스 + 장염바이러스 였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