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 흑흑.. 한글키보드를 설치해주고........
런쳐도 Go Launcher EX로 바꿔주었었다가... 영.. 불편해서 다시 오리지널 킨들 런쳐로 복귀!
사실 킨들 파이어를 루팅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었습니다만....... ㅠㅠ 똑똑이에게 아이패드를 빼앗겼을 때를 대비해서 말이죠. 뭐 아마존 스토어에서 킨들용 책을 제외하고는 앱들은 한국계정으론 아무것도 구매할 수 없다는 점도.... ㅠㅠ 한 몫 했지요.
한글키보드도 깔고, 마켓도 설치!.. Zinio를 깔았습니다. 정기구독중인 잡지들이 제 Zinio계정에 싱크되어있기에... 양쪽 모두 같은 컨텐츠로 유지를!.. ㅠㅠb 다만 킨들은 8기가뿐이기에.. 아이패드로 보다가 배터리가 없어지거나, 똑똑이에게 빼앗겼다거나... 하는 경우에 잠깐씩 받아서 쓸 용도로 보면 됩니다.
일단 양쪽 플랫폼에서 같은 앱으로 같은 잡지를 열어본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ㅠㅠ
"그래.. 킨들로는... 그나마 좀 볼 순 있겠네.."
라고나 할까요?
안드로이드의 뿌리부터 썩어빠진 터치감으론 정말이지...... ㅠㅠ 카이져 손가락에 쥐가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눈도 손도 다같이 피곤한데...... ㅠㅠ 그래도 일단 급한데 불을 끌 수 있는 상황이라고나 할까요? 그런게죠! ㅠㅠ
왜, 잡지중에 정사이즈와 쪼매난 사이즈로 나오는 것을 본 적 계신가요? 그런 느낌입니다.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ㅠㅠ 제가 hp터치패드용 Zinio를 못봤더라면... 정말 그 세계를 몰랐었더라면... ㅠㅠ 안드로이드용 Zinio에 쌍욕을 하면서.. ㅠㅠ 책임자 사진을 구해서 다트판에 붙여놓았을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ㅠㅠ
미처 전진기지에 터치패드를 두고온 통에.. 사진은 못찍었습니다만.. (뭐 사실 동영상으로 보셔야.. 감이.. ㅠㅠ)
hp터치패드용 Zinio는............... '하.... 하하............... 아하하하하하하하......' ㅠㅠ 흑흑....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할래요.
안드로이드용 Pooq도 깔았죠. 잘나옵니다. 근데.. ㅠㅠ... 뭐 그렇죠. ㅠㅠ 네.. 참 뭐랄까.. ㅠㅠ 음..
보통 아이패드에서 긴 문장을 빠르게 입력하려면 키보드를 가로모드에서 쓰게 되는데 말이죠.
ㅠㅠ 아.. 7인치 탭들이 다 이따위인지 모르겠지만.... 가로모드에서의 키보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차라리 세로모드에서 엄지로 두드리는게 더 빠를 듯.. ㅠㅠ 사실 화면의 비율이 문제죠. 킨들이나 갤럭시 탭이 4:3 비율이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정말 안타까울 뿐이죠. ㅠㅠ
그나마 킨들에서 제일 쓸만한 건 기본으로 깔려있는 Pulse 입니다. 네.. ㅠㅠ 그냥 쓸만하다는거죠. ㅠㅠ 여기서 쓸만하다는건... 분명 작동은 하는데............ 쓸 수록 성질이 난다는 걸 의미합니다. 터치가 너무 과도하게 민감하다고 해야할지... 너무 민감한데.. 터치감도가 떨어지고 버벅이는데... 이것 참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어서 너무 답답해요. ㅠㅠ 엉엉.. 민감한 시작과 버벅이는 마무리라고나 할까.... ㅠㅠ 걍 똑같은 앱을 양쪽에 띄워놓고 30초씩만 사용해보면................ "아...." 하고 단 번에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이해를 하게 되지요.
애플에서 '킨들파이어의 성공이 곧 아이패드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는데........ 전 이 이야기에 300% 동의합니다. ㅠㅠ 기존에 아이패드를 쓰던 사람이 킨들 파이어를 샀으면, 주변사람들에게 무조건 아이패드로 가라고 설득할 것이고..... 킨들파이어를 잘 쓰고있던 사람이 우연히라도 아이패드를 접하게 된다면... 그게 안드로이드든 구글이든 아마존이든간에... 쌍욕을 해대며 뒤도안돌아보고 중고 아이패드라도 사게 될 운명이 될 것 같아요. ㅠㅠ
하지만 가격!.. 킨들파이어의 가격은!.. 참 매력적입니다. 200달러. 그리고 아마존의 무궁무진한 컨텐츠(한국에서도 문제없을거라고 생각했던!!.. ㅠㅠ 젠장.. 엉엉..)말입니다. 결국, 카이젼 루팅까지해가면서 마켓에 한글키보드로 어쩔 수 없는 새 생명을 주었지만... 미국에서라면 그럴 필요가 전혀 없겠죠. 정말 안전하고 깨끗한 좋은 컨텐츠로 가득 채워진 안드로이드 타블렛! 거기에 안드로이드 특유의 걱정거리도 아마존이 알아서 해결해주니... 200달러짜리 기기로 "아마존 컨텐츠"에 모두 접근할 수 있는 기기... 그런데 덤으로 어느정도 인터넷이나 앱들이 돌아가기도 하는 기기라고 생각해서 구매한다면 괜찮은 선택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하지만.....아이패드에서와 같은 사용자 경험을 위해서라면.. 아이패드를 구입해야할 수 밖에 없다고나 할까요. ㅠㅠ
걍 가볍게 잠깐잠깐 쓰기엔 괜찮겠죠 뭐.. ㅠㅠ 그렇게 믿어야죠.... ㅠㅠ 엉엉.. 괜히 킨들파이어가 불쌍해서 자꾸 의도적으로 막 쓸라고도 해보고... 하는데.. 좀 만지작 거리다 집어던지고 다시 아이패드를 집게되니...... ㅠㅠ 그래도 후회는 안합니다. 아마존의 첫번째 킨들파이어. ㅠㅠ 멋진 컬렉션이죠. (hp터치패드요?.. ㅠㅠ 그건 그냥 컬렉션. 역사의 일부로..... ㅠㅠ 엉엉...)
플레이스테이션>
똘똘이는 잘 지내고 있어요! ㅠㅠb
그리고 똑똑이의 뽀뽀에 대한 사랑도 마구 커져가고 있죠. ㅠㅠ
그래도 킨들파이어를 들고 있으면, 똑똑이가 전혀 방해를 안한다는 장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