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4 23:28
즐거운 연말... 도저히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스팸 메일 한 통을 소개하고자하죠. ㅠㅠ 스팸신고를 할까하다가..... '임정환'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내세워서 돌려치는 수법을 쓴지라... 이거 뭐 신고해도 업체는 괜찮을래나 싶기도하고...... 신고하는게 귀찮기도하고요. ㅠㅠ
윈키아라고 트위터에선 @winkia 로 활동중인 업체의 스팸메일인데 말이죠. ㅠㅠ 무신 다이어리를 파는 업체인데......... 스팸을 무신 이따위로 썼는지.. ㅠㅠ 마케팅 담당자가 있다면, 당장 해고해도 괜찮을 법한 스팸을 날려주었죠.
예전에 넷상을 뜨겁게 달구었던 '무안단물'사건을 기억하시나요? ㅠㅠ 엉엉.. 걍 '무안단물'의 다이어리 판이라고 보심될 듯.. ㅠㅠ 윈키아 다이어리를 속는셈치고 샀다가 애들 인생이 달라졌다는 식의 내용이죠. 이거 잘하면 윈키아 시리즈로 여러가지 버전이 나올 수도 있을 법 합니다. ㅠㅠ
1. 윈키아 다이어리가 동네에 소문이 났다며 아내가 사옴.
2. 알고보니, 이 제품은 인생의 목표를 잡아주고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
3. 근데 난 이 회사와 관련없는데, 무척 좋은 회사라고 생각되어 여기저기 괜히 모르는 사람들에게 메일을 쓰는 중.
4. 사람을 변하게 한다는 걸 못믿었는데, 윈키아 다이어리를 쓰더니 게임중독 아들이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기 시작!
5. 딸도 같이 빠져듬.
6. 사실은.. 나도 예전부터 회사에서 쓰고 있었음.
7. 속는 셈치고 한 번 좀 사주면 안되겠나?
라는 내용이죠. ㅠㅠ 흑흑.. 순진한 분들이야.. "아니! 정말 이런게 있단 말인가!?" 이러면서 ㅠㅠ 구매를 막 할 듯도 하지만.. 흑흑.. 사실 대부분은 "아 무슨 스팸을 이렇게까지 절절하게.... ㅠㅠ" 라며.... 손발이 오그라드는 건 둘째치고라도, 잘 알지도 못하는 회사에 안좋은 감정까지!.. ㅠㅠ 사실 제품이 사기인 경우도 있지만.. 이건 제품을 팔아먹으려고 사기를 치는건데 말이어영. ㅠㅠ 그게 기분이 나쁜거죠. 차라리 걍 "윈키아 다이어리 출시!" 따위로 스팸을 보내면 별 생각없이 뭔가~ 하고 구경이라도 해볼텐데.... 대체 제품이 얼마나 구리길래 이런 절절한 소설을 써야했을까요. ㅠㅠ
소설쓰는거야.. 삼성이 갤럭시 탭 발표할 때 소설써서 홍보영상만든케이스도 있지만... 그건 뭐 그래도 자기네 제품 발표회에서 자기 회사 이름 걸고 한 건데... 윈키아는 마치 남들이 추천하는 양........ 거짓말을 하니.. ㅠㅠ 카이젼 거짓말하는 걸 아주 극도로 싫어하기에.. 엉엉.. 음........ 윈키아 다이어리를 만든 회사에선 이건 진짜 우리가 쓴게 아니다! 내지는 누군가가 정말 제품에 감동해서 이런 활동을 하고있는 것이다! 라고 주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덕분에 스팸신고해도 걸리지 않겠죠. 이렇게 영악한 사기를 생각해내다니...
제품에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이렇게까지 할까 싶기도 합니다만... 만약 정말 좋은 제품을 만들었다면, 좀 더 정직한 방법으로... 정공법을 썼다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뭐.. 제품을 보기도 전에, 제품은 물론이거니와 그 회사에 대해서도 상당히 불편한 맘이 팍팍!
보고있나? 윈키아!?
플레이스테이션> 종종 카이져에게 요런 소설 스팸이 날아오는데요. 웃긴게 있을 때마다 하나씩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ㅠㅠ 이른바 스팸메일 소개 로그!!!! 스팸도 계속 진화하는게죠. 흑흑..
카이져님 글보고 인터넷에 대체 뭐하는다이어리인가 싶어
검색해보니 무려, 스티브잡스도 쓰던것이라며 다이어리 앞에 사진까지 ㅠㅠb
뭔가 몰스킨스러운 외형이져 ㅠㅠ 쓰기만 잘쓰면이야 뭐 그냥 500원짜리 노트도
인생을 바꾸게 할수있겠지만 저로썬 그저 '애물단지' 겠군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