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3 21:55
컬클 640x480 개조는... ㅠㅠ 일단 중지입니다. ㅠㅠ Apple ][e 호환성문제가 있을 수 있단 얘기도 있고.. ㅠㅠ 결정적으로.. ㅠㅠ 보드를 만져야하는데 말이죠. ㅠㅠ 하나 뿐이라서.. 엉엉... 실수라도 하는 날엔.. ㅠㅠ 골로가는.. 위험부담을 감수하기가 어렵더군요. 어떻게 만난 컬클인데.... 그쵸? ㅠㅠ 흑.. 어차피 게임도 엑박만 하고.. 옛날 아케이드야.. 파워북 G3들과 아이맥 G4가 있고요. 역시 컬클은 Apple ][e 가!.. ㅠㅠb
그래서 일단, 타이북부터 뜯었습니다. ㅠㅠ 아아... 배터리를 떼어네니.. 그 자리엔 덴삐따가 붙어있군요!
추억의 배터리 비타민!.. 덴! 삐! 따!
http://caizer.net/index.php?document_srl=5759 엉엉.. 약 8년전에 로그에서 소개했었죠!
그 오랜 세월.... 카이져가 첫번째 인텔맥을 살 때까지... 묵묵히 버텨주었던 에어포트카드를... 이젠 피스모에게 달아주려고 떼어냈죠. ㅠㅠ
지난 로그에서 밝혔다시피 피스모와 100% 호환이기때문에.... 아주 잘 작동했습니다. 재미난건... 타이북에 있을 땐 WPA를 지원안한다고 난리였는데... 우째 그보다 더 예전 버전인 피스모에 꽂으니 갑자기 WPA를 지원합니다. ㅠㅠ 흑.. 원래 이런건지... 거꾸로가니깐 에어포트카드가 좋아지는 건 무슨 경우인가요!? ㅠㅠ 해외 맥관련 포럼들에서도 WEP까지만 지원하니깐.. WPA를 쓰는 AP를 쓰려면 AP를 바꾸던가 카드를 바꾸던가해라라고 했는데... 피스모가 갑자기 똑똑해졌죠. 웃기는건, WPA만 지원합니다. 엉엉.. ㅠㅠ 다른 건 다 안되고요. 뭐 이런 일이.. ㅠㅠ
그동안 컬클과의 전쟁에 종지부를 찍을 상황이 되었죠.
조심스레 미스틱 컬클의 LC575보드를 빼주었습니다. 650메가짜리 CD-R도 못구하겠고... ㅠㅠ 플로피로 복사하는데도 한계가있고요. 시스템은 어찌어찌 플로피로 만들어서 설치했으나... 더는 못해먹겠다싶어서.. ㅠㅠ 엉엉..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Comm 슬롯에 소닉제 이더넷 카드를 장착!!!! ㅠㅠ 문제는.... 이 상태로 Apple ][e와 네트워크를 동시에 할 수 있느냐!?
네트워크 드라이버도 깔아주고, OTT도 깔고... ㅠㅠ
하지만.......... 역시나.. ㅠㅠ 둘을 함께 쓸 순 없나보더군여. LC575보드에서 Comm 슬롯은 PDS슬롯을 점유한다고나 할까.. 그게 하날 공유하는데 모양만 다르기 때문인데요. ㅠㅠ 유독 이 기종만 그렇죠. ㅠㅠ
결국 네트워크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때만 Apple ][e 카드를 빼주기로하고... 뭐 뺐다 꼈다하면서 써야죠. ㅠㅠ 컬클이 좋은건 보드를 넣고 빼기가 아주 간편하다는 겁니다. ㅠㅠ 나사 따위도 없고, 걍 보드 슬롯에 꽂힌 메인보드를 서랍에서 빼듯이 잡아 빼고.. 다시 집어넣어서 꽂으면 되는게죠. ㅠㅠb
허브가 없으니, ㅠㅠ 타임캡슐을 옆에다 놓고 이더넷으로 연결! ㅠㅠb
이 녀석도 기특하죠. 첨엔 맥북에어 살때 같이 500기가짜릴 샀는데.. 애플에서 리콜하면서 1테라로 바꿔준.. ㅠㅠb 뭐 요샌 3테라까지 나오지만... WD Studio를 산 뒤로 WD가 타임머신을 담당하고 있죵. ㅠㅠ 타임캡슐은 걍 공용 파일 서버로!.. ㅠㅠ 아이클라우드로 외부에서 뭔가 필요할 때 꺼내쓰곤해용. ㅠㅠb
녹색으로 빛나는 LED! ㅠㅠ 나름 신식입니다. ㅠㅠ 예전엔 불따위 들어오지 않는 이더넷카드가 많았는데요.
이 것이 바로 Apple ][e 카드!... 이 카드 하나로 가장 성능이 뛰어난 Apple ][e를 구현하다니... 그 시절엔 진짜 기가막힐 노릇이엇을거에요. 다만 지금은 뭐... ㅠㅠ 왠만한 68k맥을 에뮬로 돌리는게 훨씬 더 빠른 시대가 되어버렸으니........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했지만...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잠깐 눈붙였다가 깨어나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서........ 춘천 엘렉스 같은 데 가서 알고지내던 형님들이랑 수다도 떨고... Real Video로 스티브잡스 맥월드 키노트 위성방송 중계도 보고 말이죠. 훗..
그러고보니, 지금 생각나는 일화가............ 당시 춘천엘렉스에 오랫동안 일한 형님이 있었는데, 당시 어린 카이져가 그 분의 맥을 보고 기겁을 했었죠. System 7인데 창이 모두 System 8로 바뀌어져있었습니다. 아직 8은 나오기도 전인데요!.. ㅠㅠ 대체 무슨 짓을 한거냐... 나도 좀 가르쳐달라~ 라고 했지만 그 형님은.... 자신이 대단히 어렵고 복잡한 기술로 해킹을 한 것이라며 절대 가르쳐줄 수도 없고 가르쳐줘서도 안된다고................ ㅠㅠ 몇날 며칠을 애걸복걸해도 안가르쳐줬죠. ㅠㅠ 흑.... 사실 그건 그냥 Aaron 이라는 확장파일 하나로... (Kaleidoscope가 뜨기 전이죠.) 창의 모습을 코플랜드 처럼 바꿔주는 것이었는데.. ㅠㅠ 꽤나 유행이었어용. ㅠㅠ CEO가 맥을 제대로 알게된 후에도 종종 그 때 그 기억을 떠올리면 웃음이 났죠. 확장파일 하나 카피해주는게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ㅠㅠ 그걸 그렇게 어린 애한테 숨겨야했는지...... 마지막으로 그 형을 본게.. 카이져가 1400cs 를 산 지 얼마 안되었을 때였습니다. 그 형은 1400cs가 아닌 1400c 였나?... 3400c였나요. 확실한건 카이져처럼 그지같은 DSTN액정이 아닌, TFT 액정을 달고있는 놈이었죠. 여하튼 그걸로 요새 자바스크립트를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대단한 걸 개발중에 있다고 하셨었는데...... ㅠㅠ 그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을지... 그 이후로 뵌 적이 없죠. 얼마 안되어서 춘천 엘렉스도 없어졌고용. ㅠㅠ
당시 대학에 들어간 기념으로다가 노트북을 사달라고 했는데... 가격이 넘 부담스럽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ㅠㅠ cs모델을!... ㅠㅠ 하지만 그 cs모델로 못한 게 없었습니다. 지글지글, 부글부글거려도... 녀석은 PowerPC!!! 그 때 RealBasic에 첨 발을 들였었네요. 엉엉..
자.. MacWeb이라는 ㅠㅠ 진짜 클래식한 웹브라우져를 깔고 카닷컴에 접속했더니 아주 잘 들어가지는군요. ㅠㅠb
인터넷이 되는 것을 확인한 후~ 바로 피스모와 네트워크를 구축해주었습니다.
컬클에서 웹브라우징을 할 것도 아니고.. ㅠㅠ 피스모엔 타이거와 9.2.2가 설치되어있으니.. ㅠㅠ 피스모에서 다운로드 하고... 컬클에 파일공유로 복사하고.. 뭐 그렇게 하면 되죠. 사실 피스모도 여기까지, 이후로는 월스트리트에게 시킬까합니다. 피스모는 10.4.11을 주력으로하고요. 월스트리트에도 이더넷이 붙어있어서... 월스트리트에 IE5로 필요한 웹브라우징을 하면 될 거 같아요. fatmac이나 기타 각종 무궁무진한 올드맥 사이트는 옛날 브라우저에서도 잘~ 보이게 만들어져있어서 오히려 화려한 사이트들보다 경쾌하고 빠르고~ 글자가 아주 많은 백과사전같이 디자인되어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요즘 맥에서 무거운 사이트들을 돌아댕기는 것 보다도, 올드맥에서 옛날 웹브라우저들로 텍스트와 작은 크기의 그림 위주로 된 사이트들을 초고속인터넷으로 돌아다니는게 더 빠르게 느껴지더군요. 그렇게 웹서핑을 하다보면........... 내가 지금 2011년에 살고있는건지... 1990년대에 살고있는건지.. ㅠㅠ 헷갈릴 때도!..
ㅠㅠb 컬클의 하드를 바로 피스모에 마운트!
ㅠㅠb
ㅠㅠ 가볍고 경쾌하고........ 깔끔하군요!
스타일라이터를 구해야할까요? ㅠㅠ
ㅠㅠ 악! 금전관리는 스크린이 부족해서 사방이 짤려나가는 아픔이!... ㅠㅠ
여하튼, 미스틱 컬클은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까지 새 생명을 얻었고~ 이제부턴 추억의 Apple ][e 로의 여행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Apple ][e 에서 만지는 간만의 베이직이라니... ㅠㅠ 초딩때 컴퓨터 학원은 모조리 다 Apple ][ 호환기종에서 베이직을 가르쳤었죠. 코볼이네 포트란이네... 그런 것도 했지만 그런건 다 프로그래밍 시트에서 연필로 쓰고 지우개로 지우고... 실제 실습할 수 있는 기기는 Apple ][ 호환기와 베이직뿐! ㅠㅠ 아직 가슴이 떨려서 5.25인치 디스켓의 내용을 모두 살펴보진 않았습니다만.. 개중에 정품 문패트롤이 있는걸 확인했죠. 엉엉... 전 지금 추억의 방구차를 만나러 갑니다. ㅠㅠbbbbbbb
플레이스테이션>
녀석.... ㅠㅠ 텔레비젼 보는 자세가............ 벌써부터!!!............. 엉엉....
2011.12.04 13:50
ㅠㅠb
클래식의 조그만 화면도 앙증맞고
이전에 맥을 한대 갖고 싶었던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 살인적인 가격으로 도저히 살수없었던 시절을 생각하면
지금은 그냥 아득한 추억이네요 ...
똑똑이 자세가 역시 예사롭지 않아요 ...
94년에... 처음으로 컬러클래식이란 걸 모 시상식에 갔다가 전시된 1대를 좀 떨어져서 구경했죠. 당시에 퀵타임으로 인디아나 존스인지 영화 트레일러를 손가락 두마디만한 크기로 재생하고 있었는데.... 엄청나게 충격적이었어요. ㅠㅠbbbb 엉엉..
그러게영. ㅠㅠ 오래된 올드맥 사용자를 찾아서.. 같이 추억 여행을 떠나는 토크쇼도 괜찮을 듯 해용!
ㅠㅠ)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