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5 23:12
ㅠㅠ 이번 WWDC 키노트에서 제일 기대하고 있던 것은 뭐니뭐니해도.. iOS6!........ 그리고 새로운 맥북프로라인의 업데이트였습니다.
카이져가 주력으로 쓰고있는 맥은 2010년 중반에 산 17인치 i7모델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세월은 흐르는 법!...... 480기가짜리 SSD를 꽂아주고(근데 어느새 6G시대!), 램도 8기가로 늘려줬지만.............. 카이져의 일반적인 업그레이드 주기는 3년, 종종 6년이었지만, 아아...... 그러나 라이온도 나오고, 마운틴라이온도 대기중이고... ㅠㅠ
2011년에 성능이 2배씩이나 뻥튀기되서 썬더볼트 달고나온 맥북프로를 보았을 때에도... 뭐 이번 것은 가볍게 패스~ 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ㅠㅠ 네네~ 썬더볼트가 탐이났지만.... 훗.. 썬더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가 전무하다시피하다는게 카이져가 지갑을 붙들고 있게 도와주었죠.
요즘엔 뉴아이패드만 들고댕기다보니, 17인치도 전진기지에서 대기중일 때가 많고.. 아주 급할 땐 집에있는 27인치 아이맥에서 원격으로 일을 처리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보면 쿼드코어 맥미니를 전진기지에 배치하고..... 직접적인 기기 연결을 요구하지 않는 일들은 맥북에어로 접속해서 처리하는 것도 괜찮지 않겠나하는 생각도 들었었죠. 맥미니로 성능을 키우고, 에어로 여유롭게 어디서나 원격으로 연결해서 작업하는 그야말로 가볍고 강력한 조합! 물론 이러한 사상에는 다음 맥북에어는 15인치가 나올 것이다란 강력한 믿음이 뒷받침 되어주었었습니다.
뉴 아이패드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달고 나온 뒤로........ 머릿속엔 온통 레티나를 달고 있는 15인치의 맥북에어로 꽉차버렸었죠. 사실 파이어와이어 800포트도 중요했지만 어차피, 썬더볼트 달려있으니....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로 해결할 수 있으니 말이죵. 기동성을 위해 과감하게 맥북프로를 포기할 수도 있었었습니다.
어익후.. 그런데 이게 왠 걸....... ㅠㅠ 엉엉...... 맥북프로가 레티나를 달고 등장!....... 것두 카이져가 사랑에 빠졌던 17인치는 증발해버린채... ㅠㅠ
ODD빠지고 배터리로 채워진 15인치 레티나 모델을 보고 있자니...... 11인치, 13인치 모델이 레티나를 달고 나오는 건 배터리 기술에 엄청난 혁신이 이루어져야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이...... ㅠㅠ
분위기 상으로는, 아이비 브릿지 달고 나온 비 레티나 맥북프로도 언젠간 단종, 아마 다음 리비전에서는 13인치 급의 레티나 맥북프로가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레티나 맥북프로를 보는 순간.... 훗................ 그토록 원하던 아이비브릿지도 품고...... 예상을 훌쩍뛰어넘은 얇은 두께에... 필요한 포트들은 다 있고 말이죠. (비록 FW800 컨버터는 7월발매라고 한들!!) 그......... 그러나...... 어?!? 어라라라!?!?! ㅠㅠ
네 그렇습니다. 시네마디스플레이의 레티나 버전이 아직 안나온 상황!.. 덩달아서 맥프로는 아예 썬더볼트까지 없는 상황!.... 2013년에 맥프로와 아이맥이 리비전 된다고 하니, 2013년 초가 바로 데스크탑 라인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채용되는 시기인 듯 합니다. 맥프로가 썬더볼트를 달면서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레티나로, 덩달아 같은 크기의 아이맥도 레티나로 변신!... 요게 카이져의 예상이죠. (당장 Magsafe2 가 나온 상황에서 지금의 썬더볼트 디스플레이는 역사속으로 조만간 사라질게 틀림없습니다. ㅠㅠ)
여기서 또 한가지 문제점.. ㅠㅠ
지금 레티나 맥북프로를 사게되면, 지금있는 27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를 팔아버려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 거죠. 레티나를 앞에두고 눈이 썩어가는 디스플레이를 바라보고 있을 이유가 없잖아요!... 하지만 그렇게 되는 경우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작업공간의 증발!.. ㅠㅠ
물론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환경설정을 통해, Retina 모드 뿐 아니라 품고있는 픽셀을 그대로 모두다 활용하는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기에.... 단순히 픽셀로만 놓고 본다면 현재의 27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작업공간보다도 더 많은 양을 처리할 수 있게 되겠죠. 하지만 27인치보다도 더 많은 수의 픽셀을 15인치에 우겨넣고 볼 생각을 하니....... 과연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까지 경험해보지 못했으니, 일단 실물이 전시되고 그 녀석을 직접 눈으로 본 뒤에나 아.. 이거라면 시네마디스플레이를 치워버려도 되겠다라며 바로 주문을 넣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용. ㅠㅠ 그래서 일단은 기기가 매장에 깔리는 걸 기다리고 있어요. 엉엉.. (CEO가 이런 현명한 판단을 하다니............ 하지만 실물로 보면 보는 순간 나도 몰래 손에 들고 집에오는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르죠. ㅠㅠ)
레티나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나와주었더라면!...... 20인치나 24인치 정도만 되어도 좋으니, ㅠㅠ 어서 나와주길 바랄 뿐이죠.
iOS6와 마운틴 라이온의 시연도 감동적이었죠. 아!..... 또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시리의 한국어 지원이라는 기쁜 소식도 있었습니다. 2012년 중이라고 했는데, 2012년 가을로 결정이군요. 뉴아이패드가 시리를 지원하는 덕에 매일 시리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해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 서비스가 제대로 준비된 것은 아니라서, 농담따먹기나 날씨, 웹검색 정도하고 노는게 전부입니다.
어서 물건들이 풀려야...... 눈으로 확인을 할텐데....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는 카이져가 요렇게 나오면 바로 바꾼다고 했던 그 형태로 나와주어서 더 이상 기다리기도 힘이 듭니다. ㅠㅠ 생각지도 못했던 시네마 디스플레이가 발목을 잡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걍 시네마 디스플레이의 레티나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하는지........ ㅠㅠ 어쩌면 2013년까지?!.. 다음 세대까지 또 기다려야하는 건가요?
이번 로그의 제목처럼 세상에는 두가지의 랩탑이 있죠. 시력이 좋아지는 착각에 빠지는 랩탑과 눈이 썩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랩탑! ㅠㅠ 아이폰,아이패드,맥.... 3레티나의 시대가 열린 이상.......... 에어도, 이전 스타일의 맥북프로도........ 아이맥도....... 그냥 카이져가 보기엔 그저 그래요. ㅠㅠ
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플레이스테이션> 카이져닷컴 솔루션으로 제작된 CJ E&M의 퍼스트룩 매거진 for iPhone이 앱스토어 전체1위를 하더니... 애플에서 전체 앱스토어 프로모션을 할당했다는 소식입니다. 엉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