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06 22:09
ㅠㅠ 폭풍의 4월이 지나가고, 가정의 달 5월!........ 이런 저런 가정의 행사 중 역시나 가장 큰 행사인 똑똑이의 생일이 기다리고 있는 달이죠!... 4월을 앉아서 일만했더니...... 살이 좀 붙은 느낌이죠. ㅠㅠ 흑.. 다시 5월은 원래의 건강한 스케줄로 돌아올 수 있을래나요?...
벌써 지난주였죠!.. ㅠㅠ 드디어!.. 소란결의 서포터즈! 맥사랑님께서 내한을 하셨죠. 루나도 엄청 컸어요!.. 아마도 일본 유치원에서 제일 이쁘다고 소문이 났을거 같죠. ㅠㅠb 어찌나 예의가 바른지... 먹을 거 앞에선 오로지 '내꺼'만을 주장하는 똑똑이와 달리... 루나는 식당에서 "이건 엄마꺼, 아빠꺼~ 내꺼~" 이렇게 나눠주더라고요. ㅠㅠb
밥먹고 똑똑이가 하원하기를 기다렸다가, 다 같이 키즈카페에 갔죠. 덕분에 뽀뽀도 난생처음 키즈카페 입장을!... 집에서는 옆으로 흔들거리는 의자에 앉아 지내다가, 키즈카페에 마련된 앞 뒤로 흔들리는 의자에 앉으니 엄청 신나하더라는... 카순이가 정말 심각하게 의자를 바꿔볼까를 고민했었죠.
동갑내기 친구인 똑똑이와 루나!... 똑똑이가 루나가 좋다며 뽀뽀를 했으나............. ㅠㅠ
도도한 루나!... 아아.. 설마 2세대 '소란결의'의 '소', 똑똑이가 오빠형인간을 예약해 놓은 것은 아닐지!......
매 년 한 번씩, 카가족과 맥사랑님가족이 만남의 시간을 가질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정말 아이들이 얼마나 빨리 크는지.. ㅠㅠ 맥사랑님도 똑똑이를 보고 깜짝 놀라셨을까요?
ㅠㅠ 이번에도 엄청난 선물들을 주셔서.... 몸둘바를..... ㅠㅠ 엉엉..... 그 중 하나는 내일..... 출근해서 짬을 내어 카이져캐스트에서 소개를 할까합니다. 사실은 바로 다음날 하려고 했었는데, 가정사에.... 뭐에... 출근도 제대로 못하고, 일은 쌓이고.... ㅠㅠ 월요일은 정신이 없을 듯 합니다만.. 그래도, 카캐만은 꼭!..........
아이들이 있다보니, 사나이들의 진한 이야기들을 할 새도 없이...... 헤어져야했죠. ㅠㅠ 흑...... 언젠가 맥사랑님가족이 한국으로 돌아오시게 되면, 남자끼리 만나서 오프를!.... ㅠㅠ 사실 매일같이 아이메시지로 연락중입니다만... ㅠㅠ 엉엉... 한국와 일본이 시간대가 같아서 넘 좋아용. 한국에 오시면, 댁에 와이파이가 없으셔서....... 오히려 일본에 계실 때보다도 연락이 힘들어지죠. 몸이 가까워지면 챗이 힘들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매 번 오실 때마다 일어나용. ㅠㅠ
조만간 무언가 보답을 해드려야겠다는 생각이.. ㅠㅠ 흑흑.. 매 번 받기만해서 죄송하졍.
그렇게 며칠 뒤....... 5월 5일 어린이날이 되었습니다........ ㅠㅠ 솔직히....... 전 토요일이 어린이날인줄 모르고 있었죠. 일요일이 어린이날인줄 알고..... 집에서 딩굴딩굴~ 데굴데굴~
똑똑이도 동생에게 공룡의 세계를 가르치며.... 딩굴딩굴~ 데굴데굴~.......
그러다가 날짜를 보니.. 어익후~ 어린이 날이 아니겠어요?! ㅠㅠ 흑흑.. 오늘같은 날에 놀이공원이나.. 수족관이나.......... 어딜가든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사실! 곰곰히 생각하다가, 그래! 남산에서 케이블카타고 올라가서 놀다가 오자! 라고 허겁지겁 길을 나섰죠.
가는 길에 잠시 들러준 애니메이션 센터!... 어린이날이라고 이런저런 행사중이었죠. 특히 국산 애니메이션인 알포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똑똑이가 참여할 수 있을만한 행사가 아닌지라..... 대충 구경만 하는 수준으로.. ㅠㅠ
뭔가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카순이랑 종종가던 설렁탕집에 들러서 배를 채우고 가기로 했죠........
흑흑...... 하지만 거기까지!!!!!!!!!!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말이죠. ㅠㅠ 평소에 표를 사면 한 2-30분 정도 기다려서 케이블카를 타게 되는데요....... 엄청난 줄이 계단을 빙글빙글 돌아서 바깥까지 주아아아악 나와있길래...... 좀 기다리겠군이라고 생각했는데.... 으허... 그게 대기하는 줄이 맞긴 맞는데.....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이 아니라, 케이블카를 타려고 표를 사기위해 줄을 선 것이라는 걸 알고........................................
" 카이져닷넷 가족 여러분! 어린이날은 반드시 가정에서 보내야하는 것입니다!!!!!!!!!!!!!!!!!!!!!!!!!!!! "
내 년 어린이날엔 미리미리 이런저런 걸 준비했다가 집에서, 혹은 집 근처에서 보내야겠어요. ㅠㅠ 사실 남산도 집근처인데...... 어우... 이건 뭐..... ㅠㅠ
오늘은 동네 놀이터로 출동을!......
불과 얼마전에 왔을 때만해도...... 계단을 오를 땐 아빠 손을 꼭잡고 올라가야했었는데요!!!!
여름입니다! 여름!!!! 분수도 틀기 시작했어요!
한 참을 놀다가, 손에 시커먼 재(?), 흙같은 더러운 것들이 잔뜩 묻어서...... 똑똑이가 그러더군요.
" 아빠! 손이 더러워요!!!"
" 오옷!.. 손 씻으러 가자!"
" 우어.. 어떡해! 손에 충치벌레가 있어!!" (밖에 나오기전 충치벌레들이 등장하는 선물공룡 디보를 시청하다가 나왔죠.)
화장실에서 물을 틀고, 손을 씻기려는데 똑똑이가 아무렇지도 않게 더러운 손을 입에 넣고 쪽쪽~ 빨고 있더군요. 엉엉.. ㅠㅠ 하얗게 된 손가락을 보면서 무척 흐뭇해 하더라는... 충치벌레가 입으로 들어가면 큰일 난다며 뱉게하고선, 다시 비누칠해서 손을 씻겼죠. ㅠㅠ 뱉게하고 씻기긴했으나........ ㅠㅠ 아아.. 뭔가 찜찜해요. 손가락 하나만 하얗게 되었던...... 그 순간이 계속 떠오르죠.
오!.. 그러고보니, 언제부터인가 사진을 전부 뉴아이패드로만 찍고있군요. ㅠㅠ 오늘 로그에 올라가는 사진도 모두, 뉴아이패드죠. 솔직히 아이폰 4S 카메라가 더 좋지만...... 뉴아이패드의 커다란 화면으로 보면서 찍는 기분이 정말 짜릿합니다. 마치 뉴아이패드로 동영상을 보다가 버튼 눌러서 캡쳐하면 사진이 되는 듯한 느낌이랄까....
플레이스테이션> 맥사랑님이 선물해주신 그건.. 정말 다들 보시면 깜짝 놀라버리실지도 모르져. ㅠㅠ 맥사랑님이 첨에 사셨다가, 지하철에 두고 내리시는 바람에 다음날 다시 사러가셔야했던 뒷얘기가 있는......................